영숙이네집 :: '2019/09/26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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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둔갑 일본 수산물]

조석곤 씨는 경남 통영에서 28년 째 참돔 양식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1년간

IMF 때보다 더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가에 대량 수입되는 일본산

참돔 때문입니다. 생선원가가 1kg6천원인 일본산 참돔은 국내에서 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산 원가가 1kg에 만원에 달하는 국내산 참돔은 울며 겨자 먹기로

판매가격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대량 수입되는 일본산 저가 참돔으로 어민들은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한 어민은 절망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일본산 참돔은 지난해 1월 일본산

참돔의 수입 검역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큰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로인해 국내 어민들은

고기를 제 때 출하하지 못하고 적자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지난 4WTO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이후 한국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의 검역을 강화한 일본과는 다르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일본 수산물의 검역을 간소화한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가 되면서 우리나라

어머니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그 대표 수산물이 바로 가리비입니다. 어민들의 말은

현재 국내산은 성패가 출하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모두 일본산

가리비라고 말합니다.

제작진은 국내산이라고 영업하고 있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에서는 모두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대량으로 수입되는 가리비는 일본의

원산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일본산 가리비는 한애 6~9천톤 수입이 되고 있고

모두 훗카이도산으로 신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훗카이도에서는 한 해 9천통에 달하는

가리비를 생산할 수 없다고 어민들은 말합니다.

 

 

일본산 가리비는 홋카이도와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하는 후쿠시마, 아오모리 등 동북해

지역에서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어민들은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발생한 이후 가리비 수입이

네 배 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 방사능 불안감으로 수요가 줄어 들어 원산지 불명의

 가리비가 우리나라로 오고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과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산 수산물을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은 것일까요. 방송을 통해서 일본산 수산물의

 심각성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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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