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을증, 사인을 놓치지 마라]
우리는 기분이 울적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의욕이 없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면 한번쯤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하게 기분이 좋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되면 우리는 우울증의 사인을 놓칠 수 있습니다.우울증은 초기에 발견하기도 힘들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한 병입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뇌에 생긴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방송에서는 단순희 우울한 것과 병으로 우울한 것이 어떻게 다르지 그것을 알 수 있는 신호가 있다며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자살의 원인 중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문제가 가장 컸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 정신질환들의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채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도 전조증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기력,
식욕부진,불면증,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한 감정들이 바로 뇌가 보낸 우울증의 신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누구나 쉽게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송에서는 우리가 잘 몰랐던 우울증의 전조증상과 초기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조울증의 약 60%가 단순 우울증으로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 환자의 70%가
오진되며 이중에 60%가 단순 우울증으로 전단 받습니다. 오진 된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에
비해서 정상으로 되돌아오기까지 10년 이상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조울증은 우울증과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처방되는 약도 달르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울증이 5년 이내 재발률이 75%이며 재발할수록 치료가 더욱 어려워
암만큼이나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렇게 재발률이 높은 이유는 환자들의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신경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은 쉽게 병원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신경정신과 약을 오래 먹으면 부작용이 굉장히 심하다는 정보들이 있어 오히려 약물
치료를 꾸준하게 받지 않고 있어 두 번, 세 번 재발해 상태가 더 악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확한 치료법을 함께 합니다.
<명의 프로필>
김정범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구스마일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