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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kg 초대형 호박]

전남 나주에서는 26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과 채소를 뽑는 “박과 채소 선발대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박과 채소들이 엄청나게 출품되었습니다. 2m 가까이 자란

뱀 오이부터 100kg에 달하는 다양한 박과 채소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 최고는 바로 초대형 호박입니다. 자그마치 둘레가 270cm이고 무게는 163kg애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외형의 색이 균일하고 안정적이어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형 호박을 키운 주인공은 바로 경남 의령에 살고 있는 양재명 씨입니다. 그는 2010년

~ 2012년까지 대형 호박 부분에서 무려 3연패르 하고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대상만

 4번째 받고 있는 것입니다. 양재명 씨는 어떻게 이렇게 큰 호박을 기를 수 있었을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양재명 씨의 노하우를 함께 합니다.

인간극장에서는 누룩을 빚는 세 자매 이야기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대 가고 없어도“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지금, 경남 함안 가야읍에 있는 산속 집에서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박미희 씨는 33년 전 10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 속에 인생의 가을을 맞이했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남편이 지난해 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10년 전에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마련한 집에 지금은 남편 없이 홀로 아내만 남았습니다. 남편이 떠났지만 아내 박민희 씨의 생활 습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들일 박민희 씨 밥상의 단골 메뉴가 됩니다. 민희 씨의

밥 동무는 바로 언니들입니다. 언니들과 똑같은 식성에 옷차림까지 누구보더라고

붕어빵 세 자매입니다. 4남 5녀 중 둘째 박민화, 셋째 박미화, 아홉째 박미희 씨가

이번 주 주인공입니다.

지난 1월부터 함께 살기 시작한 자매들은 마주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납니다. 각자의

생활을 하면서 살아온지 50년이 넘어서 세 자매는 모여서 함께 산지 단 몇 개월만에

쌍둥이처럼  닮아버렸습니다. 자매들은 항상 함께 눈을 뜨고 하루를 보내고 한 울타리

안에서 웃음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세 자매 외에도 이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구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