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조계종 괴문서 H스님 누구 칠곡 사찰 주지스님 성폭행 호계위원 진경숙 박영희 모녀 성폭력 동화사 S사찰
2017. 10. 13. 22:46 from 카테고리 없음[주지스님의 이중생활]
지난 7월 31일 조계종 본원과 경북에 있는 많은 사찰에 팩스 한 장이 전송 되었습니다. 이 팩스에는 모두 같은 내용으로 전송이 되었다고 하는 데요 수신된 문서는 발송자의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는 문서였다고 합니다. 경북지역에
있는 스님들은 이 팩스가 괴문서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충격을 받은 스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팩스 문서에 내용은 25세 여성이 경북 칠곡군에 있는 상당히 규모가 큰 사찰의 주지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임신을 해 출산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서에 언급된 스님은 조계종 제 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S사찰 주지승인 H스님이였다고 합니다.
이 스님은 조계종 내에서 판사의 역할인 초심호계위원까지 했던 조계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스님이랍니다. 과연 팩스로 전달된 문서 한 장의 내용이 사실일까요? 여러 사찰에 문서를
보낸 사람은 진경숙(가명)씨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동안 자신이 숨겨왔던 비밀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녀의 딸, 영희(가명)씨에 관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S사찰의
종무원으로 일하던 그녀의 딸이 주지승인 H스님에게 성폭행 당했고 5년 동안 그림자처럼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딸 박영희(가명)씨는 성폭행이 있은 뒤로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합니다. H스님은
사람이 아니라 악마라고 말합니다.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이것을 외부에 발설하면
엄마까지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주지스님이 무서워 숨죽이고 살았다고 합니다.
영희 씨는 지난 7월 6일 주지스님을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했습니다.
주지스님에게 평생 끌려 다닐 수 없고 커가는 아이를 위해서 벗어나야겠다는 결심해 신고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H스님의 주장은 모녀가 공모한 함정에 자신이 빠졌다고 합니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아이가 서른 살 될 때까지 필요한 교육비와 생활비 등 19억이 넘는 돈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성폭행 또한 지어낸 이야기라고 주장을 하며 억울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녀와 가깝게 지냈던 한 스님도 H스님이 억울한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요?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스님들과 사찰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이들은 모두 폐쇄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진실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던 중
종단 내 고위인사가 H스님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발견했습니다. 과연 그에 대한 의혹은
어디까지가 사실일까요? 방송에서는 조계종 내 소문으로 돌고 있는 “괴문서”의 실체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