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5/29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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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음식 열전- 북한의 길거리 음식와 야식]

최근 남북 정상회담으로 북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식사로 먹었던 평양냉면을 비롯해서 우리나라에 다양한

북한 음식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저녁에서도 북한의 길거리 음식와 야식으로

많이 먹고 있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 떡볶이와 순대, 닭꼬치 등이 있다면

북한에는 인조곡밥과 두부밥 등의 길거리 음식이 있습니다.

인조고기밥, 두부밥- 백두산냉면

경기도 평택시 평택 1109

010-5816-0226

김치말이밥, 평안도식 고기전- 리북손만두

서울 중구 무교로 17-13

02-776-7361

 

 

경기도 평택에 있는 <백두산냉면>이라는 곳은 새터님인 김종순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장님의 고향인 북한의 맛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인조고기밥,

두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콩으로 만들어진 고기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 바로  인조고기밥입니다. 힘들었던 시절

북한 사람들이 장마당에서 음식을 팔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워

인기를 끌기 시작을 했습니다. 인조고기밥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음식이 바로

 두부밥입니다. 두부밥도 간단히 먹기 좋아 북한  길거리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에 있는 <리북손만두>라는 곳에는 이북이 고향인 박혜숙 사장이 직접만든

북한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말이밥은 늦은 저녁시간 출출한 배를 달래던

밤참으로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북한 김치는 육수를 넣어 만들는 것이 특징인데

김치에 사골 육수를 넣어 만들어 김치말이밥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김치말이밥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평안도식 고기전

입니다. 이 또한 북한 거리음식 중에서 별미중에 별미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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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마량포구, 이곳에는 바다를 터전 삼아 살고 있는 이건호 선장과

맏사위 김봉연 씨가 있습니다. 사위 김봉연 씨는 귀어 11년째로 매년 이맘때가

되면 넙치(광어)를 잡기 위해 새벽잠을 포기하고 장인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향합니다. 선착장에서 제철 맞은 광어를 어창 가득 싣고 돌아오는

어선을 기다리는 사람은 둘째 사위 전영삼 씨입니다. 어판장에서 두 사위의

아내들은 장모 김순옥 씨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남자들을 반깁니다.

배 위에서 대장이 이건호 씨라면 어판장 대장은 순옥씨입니다. 맏사위 봉연 씨

부부가 어판장에서 활어를 판매하고 어판장에 딸린 2층 식당에서 작은 사위

영삼 씨 부부가 손님들에게 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순옥 씨는 어판장과 식당에서 모든 궂은일을 하먀 자식들이 하는 일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5년 전부터 어판장은 모두 자식들의 것이 되었지만 순옥 씨는

여전히 손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옥 씨는 남는 것도 없게 손님들에게 퍼주는

맏사위 봉연 씨의 장사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갈등을 잘 극복하고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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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신- 연 매출 8억 비빔국수]

경기도 의정부에 아주 유명한 국수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비빔국수로 연 매출 8억을

올리고 있는 <부흥국수>라는 곳입니다. 너무나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기 위해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언제나 줄을 서야 먹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비빔국수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빨간 양념에 버무린 국수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

비빔국수는 육수가 자작하게 있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부흥국수

경기도 의정부시 장곡로 458

031-841-4939

 

 

 

 

 

<부흥국수>의 국수 맛이 좋은 비결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사장님이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완구 사장은 국수 공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찰지고 쫄깃쫄깃한 식감의 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두 가지 밀가루를 혼합해서 사용하고

물과 소금만으로 반죽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부흥국수>는 국수 하나로 63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들인 권완구 사장이

운영을 하고 있지만 창업주는 이길훈 양원순 부부라고 합니다. 지금 사장은 창업주와

어떤 관계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저 국수를 자주 먹으러왔던 단골손님이였을 뿐인데

권 사장이 국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주저 없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대물림을

했다고 합니다. 그뒤로 권 사장은 60년이 넘는 국수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23년째 국수 인생을 이어오고 있는 권완구 사장이 국수를 만들게 된 이유는 바로 아내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국수로 연 매출 8억을 올리고 있는

대박의 신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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