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밥상- 축령산 닭백숙]
계속되는 무더위에 계곡을 찾아, 바다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저녁에서는 날씨에 딱 맞는 자연밥상을 찾아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승철, 장은영 씨는 10년 전 전원생활을 꿈꾸며 가평으로
귀촌을 했습니다. 계곡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식당 일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주금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 옆에 집을 얻고 마당 곳곳에
만든 텃밭에서 수확한 제철 채소와 봄철에 채취 해서 말려놓은 산나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3개월 동안 포동포동하게 살이 찐 토종닭으로 몸에
좋은 닭백숙을 끓여 내고 있습니다.
<청수식당>
경기도 가평군 상면 안말길 8
010-6817-0003
자연산 산나물과 유기농 상추로 무친 나물무침은 이곳에 별미 중에 별미
입니다. 닭 냄새를 오가피주로 잡아 더욱 맛있는 닭백숙 한 상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축령산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객이
항상 들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계곡 한 가운데
평상을 펴고 닭다리 하나 뜯어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열대야로 늦은 밤까지 고생을 하며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 자연방상에서
소개하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보양식으로 최고인 닭백숙을 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