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7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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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밥상- 축령산 닭백숙]

계속되는 무더위에 계곡을 찾아, 바다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저녁에서는 날씨에 딱 맞는 자연밥상을 찾아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승철, 장은영 씨는 10년 전 전원생활을 꿈꾸며 가평으로

귀촌을 했습니다. 계곡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식당 일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주금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 옆에 집을 얻고 마당 곳곳에

만든 텃밭에서 수확한 제철 채소와 봄철에 채취 해서 말려놓은 산나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3개월 동안 포동포동하게 살이 찐 토종닭으로 몸에

좋은 닭백숙을 끓여 내고 있습니다.

<청수식당>

경기도 가평군 상면 안말길 8

010-6817-0003

 

 

자연산 산나물과 유기농 상추로 무친 나물무침은 이곳에 별미 중에 별미

입니다. 닭 냄새를 오가피주로 잡아 더욱 맛있는 닭백숙 한 상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축령산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객이

항상 들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계곡 한 가운데

평상을 펴고 닭다리 하나 뜯어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열대야로 늦은 밤까지 고생을 하며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 자연방상에서

소개하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보양식으로 최고인 닭백숙을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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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지의 여름> 2, 마장터 가는길

강원도 인제 설악산 해발 800미터에는 옛날 동해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다니던 길 마장터가 있습니다. 도로가 끝난 곳에서 다시

시작되는 산길. 이곳은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넘어야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귀틀 함석집에 41년째 살고 있는 정준기 씨가 있습니다.

그냥 땅이고, 길이고, 산일뿐이야라고 말하는 주인공 정준기 씨.

마장터 가는 길은 정준기 씨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앉아서

쉬었다 가라고 의자를 만들고 목이 마르면 마시라고 샘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곡물로 밥을 짓고 흐르는 물 위 천연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냅니다. 많은 것이 부족하고, 불편하고, 외로울 것 같은 생활이지만

그 누구보다 풍족하게 만족하며 살고 있는 정준기 씨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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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의 한 마을에 동갑내기 이천주, 신복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여름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맞이하고 있지만 부부의 반응 서로 다릅니다.

아내 신복순 씨는 일을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끝내야하지만 남편은 일이라도

시키면 행동보다는 말이 먼저 앞서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내가 한눈을 팔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남편은 5년 전 취미생활로 국궁을 시작했습니다. 국궁에 대한 사랑이 커져가면서

일하다가도 틈만 생기면 국궁 영상을 찾아보고, 활쏘기, 국궁장으로 사라집니다.

어느 날, 남편은 말 한마디 없이 집에 국궁장 사람들과 함께 들어와 일하고 있는

아내에게 백숙을 끓여달라고 합니다. 결국 아내의 분노가 폭발해 남편이 아끼는

화살을 부러뜨리고 맙니다. 과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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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라면의 달인으로 이정재 달인이 소개됩니다. 달인은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오카와리>라는 일본 라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라면 마니아들에게

성지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약간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언제나 달인의 라멘을 먹기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표 메뉴는 아부라소바입니다. 이 라면은 생면에 특제 소스를 비벼서

 먹는 일본식 비빔라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은둔식달- 일본 라면의 달인>

오카와리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920 / 02-6101-3431

 

 

라면을 먹어본 사람들은 깔끔한 맛에 담백함까지 맛에 전혀 군더더기가 없다고 하빈다.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계속 생각난 다는 맛의 비밀을 달인이 개발한 소스에 있습니다.

달인의  소스는 소금으로 염장한 고등어를 구워 기름기를 뺀 뒤에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리고 구운 대파와 다시마를 올려 오랜시간 동안 졸입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네 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며 풍미와 감칠맛이 최고인 간장 소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육수는 찬물로 우려내고 있습니다. 다시마를 5시간 동안 멸치는

7시간, 표고버섯은 9시간에 걸쳐 우려내야 제대로 된 육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료의 맛이 그대로 녹아 있는 육수는 간장라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인은 지금의 라면맛을 내기 위해서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라면을 찾아다녔고

가게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재료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최고의 라면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달인의 하나 뿐인 라면을 함께 합니다.

 

 

오카와리한 그릇 더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달인은 자신이 만들어

내고 있는 라면을 가게에 오시는 모둔 분들이 한 그릇 더 드실 수 있는 노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부라소바는 마약라멘, 다이어트 라멘이라 불리는 일본식 비빔라면입니다.

깔끔하게 라면을 먹고 싶은 분들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부타돈

오사카에 가서 먹을 수 있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오카와리라멘

이곳만의 소스와 블렌디오가 중화조리법으로 새로운 맛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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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밀면집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남포밀냉면>이 바로 그곳입니다. 부산 토박이

들은 물론이고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곳의 밀면은 육수와

고명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밀면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인생의 절반을 밀면에 바친 김대영 달인입니다. 달인의 밀면은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달인의 밀면 맛의 비결은 바로 정성을

드려 끓이고 있는 육수와 황금 비율로 반죽한 면발에 있습니다.

[부산 밀면의 달인]

남포밀냉면

부산 남구 석포로 77-1 / 051-624-3336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육수는 우선 방아 잎으로 잡냄새를 잡은 어린 소의

뼈를 14시간 동안 푹 고아내고 여기에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3시간 동안

한번 더 끓여내면 진한 육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밀면에 올라가는 고명을

만드는 과정도 상상 이상입니다.

소금에 치댄 미역을 이용해서 고기를 숙성한 다음 속을 파낸 생 박 속에 넣고 쪄내

그냥 팔아도 좋을 정도의 맛을 보이고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밀면의 반죽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가루, 옥수수 전분 가루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죽을 하는데 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박 속을 끓여서 째낸 즙으로 반죽을 합니다.

 여기에 달인만의 특별 비법재료가 들어가면 달인만의 탄력적인 면발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밀면을 만들기 위해서 끝없이 연구와 노력을 해온 달인. 오늘 그 비법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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