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7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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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자연 맛 보고- 미꾸리 추어탕]

오늘저녁에서는 강원도 양구로 찾아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미꾸리 추어탕

함께 맛봅니다. 연못 속 통발을 건져올리자 모습을 드러내는 동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꾸리. 얼핏 미꾸라지와 생김새도 이름도 비슷하지만

미꾸리는 미꾸라지와는 다른 종류입니다. 미꾸리는 몸이 동글한 것에 비해서

미꾸라지는 몸이 넓적합니다.

<옹골진 추어탕>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67번길 7-14

033-681-6858

 

 

 

요즘에는 논에 농약을 많이 사용해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미꾸리를 이곳에선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정규 사장님이 직접 미꾸리를

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옛날 논으로 사용하던 땅에 자연그대로 잡은 미꾸리를

놓아 스스로 번식해 자라게 해둔 것입니다.

직접 기른 미꾸리로 아내 최은경 씨는 추어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도 식으로

고추장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이는 것이 이곳에 특징입니다. 진한 국물 맛을

살리는 이곳만의 특급 비법이 있습니다.

 

 

미꾸리 추어탕과 함께 바삭바삭한 식감이 끝내주는 미꾸리 튀김까지 여름철

무더위에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함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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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에 있는 <토지보리밥>오리불고기맛 집으로 상당히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을 커다랗게 만들어 놓아서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해도 좋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식물들이 상당히 많아 마치 식물원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예쁘게 꾸며 놓아서 기분 좋아지는

곳입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 저녁시간에는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도 상당히 이색접입니다. 테이블이 모두 7개 정도 있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마치 시골집 오두막에 올라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동 맛 지도- 7번 국도 경상 남부권]

오리불고기- 토지보리밥

울산 남구 삼산로 301번길 12-14/ 052-261-0907

전복죽- 기장끝집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95번길

051-721-0124

냉채족발- 원조부산족발

부산 중구 광복로 17-1 / 051-246-0136

 

 

2층으로 올라가면 넓게 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단체손님들도 받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식당 군데군데에는 옛날소품들이 있어 상당히 정겨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오리불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로는 보리밥정식과 산채정식, 청국장,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고 안주류는 파전,

도토리묵, 수육, 골뱅이무침,생오겹살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분위기상 저녁

시간에 막걸리를 먹기 위해서 찾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부산 기장에 있는 <기장끝집>에서는 싱싱한 전복을 이용해서 만들어 낸 전복죽

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어서 이번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가는 분들은 한 번 찾아도 좋을 듯 한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 중구에 있는 <원조부산족발>에서는 냉채족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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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갈라진 노량진수산시장]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도매상으로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1971년 문을 열고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횟감을 먹을 수 있어 하루

이곳을 찾는 사람들만 해도 무려 3만 명이 넘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몇 년 전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물 벽에는 철거예정이라는

글씨가 가득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벼야할 시장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곳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던 사람들은 앞치마대신 머리에 띠를 두르고 투쟁하며

장사대신 하루종일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점포 앞은 자동차로 펜스까지 치고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인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쫓겨나지 않기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난 4월 시장 상인과 시장을 운영하는 수협 관계가

사이에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점점 더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노량진수산시장은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서 장사를 하는

신시장과 기존에 운영하던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구시장, 이렇게 시장이 둘로

나눠진 이유는 2004년 시작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면서부터입니다.

2016년 새로운 건물이 완공된 이후 일부 상인들이 입주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시작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신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도 있지만 현재 300

정도의 상인들이 절대 신시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구시장에서 운영하던 것보다 작은 평수에 비해서

임대료가 2배가량 비싸다는 것입니다. 또한 4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존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협 측은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강제집행까지 이르게 됐고 상인들은 구 시장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3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는 갈등은 시장 상인 뿐아니라 시민들까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노량진수산시장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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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있는 갯마을은 1996년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칼국수와 만두전문점으로 주인이 직접 만두와 칼국수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가족 경영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어 모든 음식을

주인부부와 아들과 딸이 책임을 지고 분담하고 있어 칼국수와 만두를 한결같은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생생정보에 소개되는 만두전골에 들어가는 만두는

가족들이 새벽에 빚어 놓았다가 사용을 하고 있고 칼국수 또한 알맞게 숙성된 반죽을

즉석에서 손으로 썰어내 만들고 있습니다.

[개봉맛두- 전골의 고향]

만두전골- 갯마을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56 / 02-795-2277

조개전골- 인수네

서을 금천구 금하로 695 / 02-805-8610

 

 

주차장도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해서 끓여낸 만둣국은 요즘처럼 더울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만두전골이 생각보다 상당히 푸짐하게 손님들에게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만두에

, 버섯, 양지수육까지 한 냄비 제대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양지수육은 왠

만한 수육집에서 보다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지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 생각보다 너무나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만두전골이 어느 정도 끓고 난 뒤에 육수를 먹어 보면 지금까지 먹었던 만두전골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만두전골이 아닌 지름처럼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기에도 정말 좋은 보양식으로 좋을 듯합니다.

서울 금천구 시흥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인수네>에서는 푸짐한 조개전골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앞에 3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그냥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조개전골과 돈가스, 새우튀김, 칼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해도 부담없이 맛있는 조개전골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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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455> “오지의 여름” 1, “내리천 하늘 아래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내린천은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이 강원도 인제로 흐르고 있습니다.

내린천을 끼고 있는 궁둥마을, 이곳은 멧돼지와 고라니가 자주 나타나는 곳입니다.

마을에서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50년 동안 함께 살고 있는 이동수, 전재수

부부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요.

부부는 옥수수 밭을 멧돼지부터 지키기 위해 정신이 없습니다. 긴 철삿줄에 버려진

깡통과 종을 매달아 만든 이동수 씨의 발명품은 줄을 잡아당기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마을 뒤흔듭니다.

 

 

사람 좋아 하는 부부의 느티나무 평상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입니다. 제철 맞은

강원도 하지 감자를 숯불에 구워 먹고 40년 된 메밀 국수틀은 이 집의 보물입니다.

오늘은 막국수 틀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막국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한 입 먹으면

더위가 물러가는 맛으로 막국수 한 그릇으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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