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07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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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실험]

1972년 미국 한 자택에서 하버드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두고 많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죽음이 45년에 걸친 살인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 아들은  아버지가

 살인을 당했다고 주장을 했을까요.

윈스럽 켈로그 박사는 아들 도놀드 겔러그와 침팬지 구아를 함께 키우며 인간과

침팬지 실험을 했습니다. 윈스럽 켈로그 박사는 늑대 사이에서 자란 늑대소녀

기사를 보고 과연 인간은 사회성으로 성장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만들어질까 의문점을 가졌습니다.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윈스럽 켈로그는

침팬지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윈스럽 켈로그와 그의 부인은 심리학자였습니다. 부부는 자신의 아들인 도널드 켈로그와

침팬지 구아9개월 동안 함께 키웠습니다. 연구 내용을 유인원과 어린이라는 책으로

발표했습니다. 부부는 7개월 된 구아와 10개월 된 부부의 아들 도널드 켈로그를 형제

처럼 키웠습니다. 똑같이 기저귀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고 놀이도 함께 했습니다.

부모는 일반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식으로 똑같이 구아와 도널드에게 적용을 한 것

입니다.

 

 

그리고 매일 구아와 도널드를 관찰하며 기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아가 도널드보다

더 빠른 학습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자연에서는 동물이 사람보다 먼저

독립적으로 성장을 하기 때문에 구아의 능력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부부의 침팬지

실험에서 고아는 도널드보다 먼저 대소변을 가리고 부모와의 소통에서 빠른 발달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아는 아기가 부모에게 하는 애착과 애교도 도널드

보다 더 빨리 배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구아는 인간처럼 성장을 하고 있었지만 도널드 켈로그는

침팬지처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래 아이들은 50개 정도의 언어를 배우는데

도널드는 서너 개 말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개월 간의 침팬지 실험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널드는 19개월이 되면서 보통 아이와 똑같이 성장을

했습니다.

 

 

챔팬지 실험이 끝나고 나서 구아는 원래 침팬지 무리도 돌아 갔지만 구아는 원래

어미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아는

죽었습니다. 이는 짐승이 길렀다며 발견된 아이들의 곧 죽어버렸던 것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반면 도널드 켈로그는 침팬지 실험이 끝나고 난 뒤 언어능력이 매우 빨리 발달을

하며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의대에 진학해 정신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켈로그는 42살의 나이에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도널드

자살이 침팬지 실험 때문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아버지가 지나치게

엄격하게 아들을 키웠던 영향 때문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의 아들  제프 켈로그는 아버지가 할아버지에 의해 45년 동안 살인을

당한 것이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윈스럽은 도널드가 태어나기 3년 전부터 챔팬지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부터 할아버지의 실험으로 비극적인

 운명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42살에 자살한 아버지의 죽음을

45년에 걸친 살인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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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