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1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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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가을 산, 이곳에 있는 깊은 골짜기 속에 그림 같은 흙집을 짓고 살고 있는

자연인이 있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부끄러운 웃음을 보이는 소녀 같은 여인 김영숙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여자의 몸으로 자연에서 흙과 나무, 돌로 자연 속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평평한 돌을 골라 거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자연인의

노력과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마당에는 텃밭과 소나무 그늘아래 만들어 놓은

평상까지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고 있습니다.

자연인은 스무 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을 수 없었고

굶는 두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남의 집 품일을 도와주며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힘들게 돈을 모아 옷가게를 시작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돈이 생기자 남편이

부동산 사업을 하겠다며 밖으로 돌다 결국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두 아이만을 생각하며

버텼지만 결국 32살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능력이 부족하다 판단에 양육권과 전 재산을 남편에게 주고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옷가게를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지인의 소개로

시작한 운수사업도 망해 보증을 서줬던 아버지와 남동생 집까지 세 채의 집을 날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불행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강도가 집에 들어와 그녀를 칼로 찌른 것입니다. 맨손으로 칼을 잡아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고 인생 가장 바닥까지 갔던 그녀는 더욱 단단하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하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발견한 아름다운 산속 집 터. 첫눈에 반해 언젠가는

여기서 살게 해달라고 산신께 기도를 드리고 그 후 1년 만에 운명처럼 이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모든 것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틀로 흙벽돌에 진흙을 발라 굴뚝을 만들고 비 오는 날에는 뜨개질을

하며 산 중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가오리무침을

푸짐하게 차리고 도토리 전에 직접 만든 동동주, 송이와 싸리버섯을 푸짐하게 넣어

끓인 된장찌개, 감자떡까지 자연으로 차친 음식들로 한 상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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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과 곱창]

전 국민의 술안주이자 야식 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닭발과 곱창입니다. 얼마전 곱창은 전국에 곱창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많고 닭발은 호불호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 하는 음식입니다. 이번 주

국민 야식 닭발과 곱창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닭발은 국민 야식으로 안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가공 과정은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식재료입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닭발의 뼈를 발라내는 것부터

뜨거운 열에 견딜 수 있는 특수 고무장갑을 끼고 양념 닭발을 버무려 직화로 구워

내는 것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합니다. 작업자들은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약 3톤이나 되는 닭발 뼈를 발라내야 합니다.

 

 

닭발 하나가 해체되는 시간은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보고 있어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닭발 뼈 해체 쇼를 볼 수 있습니다. 닭발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닭꼬치와 불닭갈비를 만들고 있는 공장도 함께 찾아가 봅니다.

곱창, 요즘은 없어서 못 팔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국민이 곱창 사랑에

빠져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경남 김해에 있는 소 부산물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벽 1시부터 작업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소의 곱창과 위, 양과 천엽, 막창 등

부산물을 전부 가공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커다란 솥에 부산물을 넣고 4시간 이상 삶아낸 뒤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손질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매주 손 19마리 분량의 부산물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내장 특유의 악취와 미끄러운 기름, 그리고 뜨거운 열까지 작업자들의

환경은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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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34년 전통 부산 칼국수]

부산 금정구에 있는 <원옥 칼국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칼국수 집입니다.

이곳은 경상도식 추어탕에 칼국수를 넣어서 만든 추어탕 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장두하 씨가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무려

34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대째 이어져 내려오면서 34년간 한결 같은

맛을 손님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비법은 매일 아침 시장에서 사오는 싱싱한

미꾸라지 때문입니다.

원옥 칼국수

부산 금정구 구서1420-53

051-513-9960

 

 

싱싱한 미꾸라지를 삶아 기계로 갈아서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작업으로

체에 걸려 뼈와 살을 분리합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미꾸라지와 부드러운 살, 배추. 방아 잎을 넣고 끓여낸 경상도식 추어탕은 비린

맛이 전혀 없고 아주 진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추어탕에 하루 동안 냉동을 한 뒤 그때그때 꺼내 녹여서 손으로 썰어낸 칼국수

면까지 함께 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추어탕 칼국수가 탄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가격도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그냥 국수를 먹은 것이 아니라 보양식을 든든하게 한 끼 먹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34년 세월동안 어머니의 비법에 자신만의 노력과 노하우로 전보다 더

맛있는 맛을 볼 수 있는 국수의 신 장두하 씨가 만들어 낸 추어탕 칼국수를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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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19회에서는 전원일기에서 김수미 손녀로 출연했던 텔런트

김지영이 출연을 합니다. 방송에서는 7년 동안 함께 출연했던 일용엄미복길이

떠올리며 할머니와 손녀의 환상의 캐미를 선보입니다김지영은 자신이 신인시절에

열무비빔밥을 직접 먹여주었던 김수미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그 맛과 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수미 또한 일용엄니로 변신해  연신 복길아를 외치며 정말로 손녀 대하듯 정 많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가을 밥상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가을에 맛을 느낄 수 있는 밥상을 선보이는데 지금까지 방송했던 것 중 역대급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김수미는 첫 번째 반찬을 제철인 우렁이가 듬뿍 들어간 우렁된장찌개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곤드레밥더덕구이”, “녹두전”, “오징어볶음까지 한 상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들을 만들어 봅니다.

밥상은 풍년이지만 셰프들은 실수 풍년입니다. 장동민은 잘못된 레시피 전달에 실수를

하고 여경례 셰프는 장동민의 말을 아무런 의심 없이 믿었고 이런 상황을 모르는

최현석과 미가엘 세프도 여경래 셰프를 따라 하면서 단체로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최현석은 김수미에게 자백을 하고 안도의 한숨까지 내쉬어 더욱 재미있는 방송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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