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0/24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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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데 주민등록번호가 말소 되면서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없어 힘겨워 하는 여성의 아타까운 사연을 함께 합니다.

올해 32살인 신수지 씨는 하루 24시간 산소호흡기를 달고 살아야 하는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폐모세혈관종이라는 희귀병은 폐에 필요 없는 모세혈관이

과다 증식되어 폐기능을 떨어뜨리는 병으로 세계적으로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200명이 안 되는 희귀병입니다. 병의 유일한 치료법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폐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만약 폐 이식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이 2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더 급한 것은 수지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어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지 씨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며 큰아버지의 호적에 입적되었는데

큰아버지의 존재를 잊고 살았던 어느 날 큰아버지가 법률상 친자관계를 부인

하면서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큰아버지의 친생자가 아닌 수지 씨는 부모가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법적으로 수지 씨는 큰아버지 호적에서 없어지면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된 것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수지 씨가 개인이 새로운 성을 만들어 다시 주민등록을

하는 성본창설 신청을 했지만 이마저도 기각 된 것입니다오늘 방송에서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번호 제도의 맹점을 함께 알아보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대한민국에 태어나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알아 봅니다.

또한 이태원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사건에 전말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봅니다.

지난 101일 발생한 이 사건은 오원선 씨가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묻지마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오 씨는 한 시간 정도 폭행 당하는 동안 주변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으니 이후 그가 직접 SNSN에 글을 올리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폭행으로 인해서 안면이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원선 씨.

 

 

CCTV에는 도망치는 원선 씨를 잔인하게 폭행하는 장면과 이것을 보고도 그냥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10일 만에

가해자가 검거됐지만 가해자는 자신이 때린 것은 맞지만 묻지마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을 합니다. 과연 폭행을 당한 사람과 폭행을 한 가해자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방송에서는 이태원 폭행사건의 전말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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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소읍기행] 3, 화양리를 아십니까.

여수 화영면의 자칭 날라리라고 하는 박정옥 씨가 있습니다. 그녀는 널배 초보로

잘 타는 다른 어머니들에 비해서 조금 서투른 것이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그녀가

널배 타기의 달인 순심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무릎 보호대을 단단히 고정하고

옆구리에 널배를 끼우면 준비가 끝납니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바다로 나가는 두 사람, 과연 정옥 씨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화양면 이천마을 사람들의 밥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마솥 가득 삶는 꼬막입니다. 가마솥에서는 꼬막이 불 앞에서는 전어가

익어갑니다. 전어의 머리는 씹을면 씹을수록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지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그 맛에 담긴 추억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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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특산품 인삼과 흙 속의 진주라고 불리고

있는 연근을 수확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우리나라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수확부터 가공하는 전 과정을 함께 합니다.

인삼은 그 자체로 아주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삼을 더 몸에

좋게 먹기 위해서 홍삼으로 가공을 하게 되면 사포닌 성분이 증가해 그 효능이

더 좋아집니다. 무르익은 가을 6년근 인삼을 수확하는 김포의 인삼밭을 찾았습니다.

2300평의 인삼밭에서 인삼을 수확하는 첫 시작은 인삼을 지켜주던 구조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인삼 수확이 시작됩니다. 농부의 사랑으로 재배한

인삼은 공장에서 홍삼으로 다시 만들어집니다.

 

 

등급별로 구분한 인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렇게 하루 동안

무려 10톤이나 됩니다. 인삼을 반복적으로 찌고 건조하면 우리가 건강식품으로

알고 있는 홍삼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흙속의 진주라는 연근은 날씨가 점점 싸늘해 지면서 잎이 떨어지고 영양분이 뿌리에

응축되는 가을부터 제철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의 연근은 지금이 딱

좋은 음식입니다.

 

 

흙속 40cm 깊이에 있는 연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굴착기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굴착기를 이용해서 흙을 30cm 정도 긁어내고 나서 작업자들이 수작업으로

땅을 파 연근을 수확합니다아무리 안좋은 상황에서라도 하루 수확해야 하는 물량이

정해져 있어 작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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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 주꾸미 볶음 vs 40년 손맛 생대구탕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코너인

<투맛취>에서는 오늘 내공 가득 담긴 손맛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무려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주꾸미볶음입니다.

인천 만석동에 있는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가 바로 그곳입니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이곳 주꾸미 볶음은 85세 주인장이 오픈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5년째

한결같은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60년 전통 주꾸미볶음-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

인천 동구 만석동 54-1

032-773-2419

40년 손맛 생대구탕- 성석생대구탕전문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88

031-977-7783

 

 

이곳의 맛에 비결은 바로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북성포구에 있습니다. 매일 잡은

신선한 주꾸미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고 여기에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더욱

깊은 맛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찾아온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또 찾게 되는 마성의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산에는 40년 경력의 생대구탕 전문점이 있습니다. <성석생대구탕전문점>

이라는 곳으로 이곳은 매일 아침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직접 생대구를 공수해서

그날 모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그날 공수해온 대구가 모두 팔리게

되면 장사를 하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40년 내공을 지니고 있는 주인장의 눈으로

신선한 생대구만 직접 골라오기 때문에 더욱 시원한 생대구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생대구에 가다랑어포, 멸치, 밴댕이 등 시원한 맛을 내는 재료들까지 모두

넣어 더욱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두 가지의 고춧가루로 맛을 낸

양념방은 감칠맛과 매운맛을 모두 살려 생대구탕의 맛을 더욱 좋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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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m 산 중에 자리 잡고 있는 빨간 벽돌집 한 채, 이곳은 바람을 막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주인장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방송에

주인공은 이성원 씨는 해병대 출신의 진짜 사나이입니다. 빨간 집에 빨간 머플러, 빨간

티셔츠까지 모두 붉은색으로 자신을 정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벌써 18년 째 산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

6.25 전쟁 때 5살의 나이로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자연인은 어려웠던 형편에 15살부터

리어카를 끌기 시작했고 남의 집 잔디 관리를 하면서 학비를 벌어 학교에 다녔습니다.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 입대해 자발적으로 베트남 전쟁에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그에게 남건 것은 고엽제 후유증과 몸 곳곳에 박힌 파편 뿐이었습니다.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악착같이 돈을 벌었던 자연인은 좋은 장사 수완으로 성남에서도

열 손가락에 들어가는 슈퍼를 운영했습니다. 25살 나이에 가정 꾸리고 세 자녀를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네 살배기 둘째 아들이 뇌성마비 진단을 받으며

그의 가슴은 찢어졌지만 아들의 손을 잡고 조금씩 세상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몸을 잘 쓸 수 없어 넘어지고 피가 나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등굣길과 하교길을 항상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아들은 고등학교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위해 산속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아빠는 아들과 함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첩첩산중에 직접 자재를 나르고 홀로 집을 지어왔던 자연인은 무려 5년에 걸쳐 집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갈 때쯤 아들은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낙원에 지금 아들은 없지만 그 아픔을 감싸준 것은 바로 산이었습니다.

힘들게 살았던 어린시절 그 당시 빨간 벽돌집은 그에게 로망이였습니다. 산에서 비로소

그 꿈을 실현한 것입니다. 18년 동안 산에 살았던 베테랑 답게 산골살이는 그만의

노하우로 가득합니다. 태풍에 쓰러진 나무로 테이블을 만들고 과일나무도 심고 특기

이맘때 홍시는 그가 해먹는 각종 음식에 설탕 대신 들어가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심었던 장뇌삼은 14년이 흘러 이제는 산삼 버금가는 보약이

되었습니다.

 

 

몸에 좋은 약초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자신만의 건강 비결이라고하는 자연인.

넉넉한 풍채와 다르게 댄스스포츠 애호가인 그는 매일 아침 박자를 타며 스탭을 밟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이고 합니다아들을 먼저 떠나 보낸 슬픔을 가지고 있는 수퍼맨

아버지, 이제는 산에서 행복을 가꿔 가고 있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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