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1 글 목록 (3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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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노포기행] 5, 을지로 그 오랜 골목엔

서울에는 아직도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도면만 주면

탱크도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뭐든지 만들어 내는 을지로 철공소

골목입니다. 이곳은 1980년대 이후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을지로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일집>

서울 중구 을지로 157 1,2

02-2267-9848

 

 

을지로에서 50년이 넘는 철공소 주인에게는 과연 을지로가 그들에게 어떤 곳일까요.

어두컴컴해지는 그곳에 아직도 철공소 사람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식당이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칼국수, 밤에는 소주한잔 생각나는 곱창으로 60년가까이

골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60년 가까이 이 골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벌써 20년째

식당을 지키고 있는 딸 서홍숙 씨. 모녀가 지켜온 을지로에서의 지난 세월은

어땠을까요.

 

 

이 동네에는 50년 경력의 철공소 사장님들도 꼼짝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원조 사장이자 서홍숙 씨 어머니 이문자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는 철공소 거리에서

장모님으로 통합니다. 배우 못지않게 예쁜 딸을 짝사랑하던 골목 청년들을 자식처럼

품어 할머니에게는 사위가 넘쳐납니다. 시간이 비껴간 을지로 철공소 골목 굽이굽이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많은 이야기를 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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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은 한우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왜 횡성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끝내주는 한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횡성한우가 아니라 한우를 이용해서 해장국을 만들고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보통 해장국은 선지나 돼지등뼈, 황태 등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횡성에서는 한우 고장답게 한우를 이용해서 해장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숨은 맛집]

횡성군 한우해장국 & 은평구 꼬막정식

운동장 해장국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9

033-345-1770/ 가격정보: 한우해장국 8000

벌교맛집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 135

02-353-5884/ 가격정보: 꼬막 정식 18,000

 

 

오늘 소개할 곳은 <운동장 해장국>입니다. 이곳은 해장국 맛은 전날 횡성한우와

소주를 거하게 한잔 한 사람들이 다음날 이곳에서 한우해장국을 먹고 난뒤 돌아가서

한우 이야기보다 해장국이 더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그 맛이 끝내 줍니다.

횡성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어서 주차를 하기에도 아주 편안한 곳입니다. 특이한 것은

해장국을 주문하게 되면 돌솥밥이 나옵니다. 대부분 공기밥을 주는 곳이 많은데

돌솥밥을 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한우해장국에는 고기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장에 천엽에 다양한 부위가 들어가

있어 색다른 식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맛을 싫어 하는 분들은 그냥 순한맛으로

먹어도 한우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은평구에 있는 <벌교맛집>은 꼬막정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병어, 서대, 민어

등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지만 지금은 꼬막이 제철이라 꼬막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꼬막정식에는 꼬막무침, 꼬막찜, 꼬막찌개, 꼬막전

등과 함께 맛있고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 벌교 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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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동에는 상당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이곳에 있는

<신포달인수제핫바>입니다. 무려 33년 내공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하루에 1000개의

핫바를 판매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핫바를 먹기 위해서 찾고 있습니다.

이곳은 핫바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새우, 해물, 치즈,베이컨, 야채,깻잎 등으로

만든 다양한 핫바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다 먹고 싶은 분들은 모듬 핫바를 주문

하면 됩니다. 모둠핫바는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각각의 맛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살림 랭킹쇼- 김칫국물 활용법]

왕릉골김치찌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319번길 2

031-967-6611

[맛의 승부사- 당일 직송 은갈치 조림]

탐라 은갈치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390번길 17

031-793-8292

 

 

[소문난 맛집- 하루 1천개 33년 내공의 수제어묵]

신포달인수제핫바

인천시 중구 신포동 3-15

032-772-6239

[골목빵집- 건강빵]

우리밀빵꿈터 건강담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36번길 15

010-5294-7867

 

 

다양한 핫바 중에 아무래도 가장 잘나가는 것이 바로 모둠핫바입니다.

이곳은 신포국제시장에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은 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남에 있는 <탐라 은갈치>에서는 제주도에 신선한 은갈치 맛을 그대로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일 매일 제주도에서 직송한 은갈치를 사용하고 있어 신선한 갈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밥은 즉석 냄비밥으로 강황을

넣어 지어내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찬들도 모두

정갈하게 나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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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있는 <물고기잡스회센터>는 가성비 최고의 횟집이라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식당은 상당히 크기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 연말에 회식이나 각종 모임으로 아주 좋을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생각했던 회 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적어도 40% 이상은 저렴하지 않을까

합니다.

[초저가의 비밀]

길미분식- 2500원 칼국수

부산 해운대구 윗반송로 31번길 73

051-543-1119

물고기잡스회센터- 5900원 회덮밥+ 매운탕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로 72번길 41

055-266-5300/ 점심특선 메뉴 (1130~15)

 

 

물론 어떤 회가 나오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저렴한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회가 아니라 점심특선으로 먹을 수 있는 회덮밥입니다. 5900원에 먹을 수 있는

회덮밥은 매운탕과 함께 제공이 되기 때문에 아주 만족한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회가 조금 들어가 있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횟집에서

주문해 먹는 회덮밥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회덮밥과 함께 나오는 매운탕도 국물이 진한 것이 제대로 끓여 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길미분식>[서는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땡기는

칼국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여기에 매콤하게 먹을

수 있게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함께 하면 시원하면서도 진한 국물과 담백한 맛을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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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돈 집착 견- 시흥시]

시흥에 있는 한 미용실에는 돈을 밝히는 개가 있습니다. 제작진의 주머니 안에 있던

돈을 귀신같이 찾아낸 녀석의 이름은 하치입니다. 동네에서는 이미 미용실 직원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헤어드라이기 소리가 나거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사장님 말이 들이면 손님 옆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가 손님을 계산대까지

에스코트하는 것은 기본이고 현금을 내는 사람들의 돈까지 받아서 사장님에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하치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 것은 3년 전이였습니다. 종이와 물티슈를 가지고 놀기 좋아

하던 하치가 손님이 우연히 떨어뜨린 돈을 물며 시작된 것입니다. 사장님이 돈을 빼앗기

위해서 간식을 주자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붕강아지- 용인]

낚시터에 물소리를 듣고 찾아오는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저씨가 물소리를 내자

어딘 선가 나타나는 것은 강아지가 아니라 붕어입니다. 아저씨가 손으로 준 먹이를 받아

먹고 한참동안 도망가지 않는 똘똘이는 아저씨와 인사를 나누는 듯 합니다. 이렇게 6개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장간 동물농장]

청주에 살고 있는 대장장이 정병희 씨는 대장간 한쪽에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가득합니다.

그곳에는 주인공이 직접 만든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쇠를 달군 뒤 망치로 때리는 기법으로

만든 동물 작품으로 무려 4년 동안 180여개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정병희 씨는 30년 동안 미용업을 하면서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전통

방식으로 칼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반했습니다. 그 뒤로 전국을 뒤져 모루를 구해며 독학으로

대장장이 일을 배웠습니다. 800도가 넘는 쇠를 달구고 두드리며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수 만 번 반복을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

하다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금산시장 댄싱 퀸]

매일 새벽 나타나는 특이한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무대의상까지 입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시간도 장소도 상관없이 오로지 춤만 추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금산의 댄싱

퀸 박정임 씨입니다. 그녀는 2년 째 공원에 있는 탑을 무대 삼아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음악만 있으면 길을 걷다가도 장을 보다가도 어디든 그녀의 무대가 됩니다. 박정임 씨는 가슴에

한을 새기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가족과 이별하는 아픔을 겪은 뒤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춤을 통해서 용기를 얻고 주변 사람들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춤으로 시작해서 춤

으로 끝나는 그녀의 하루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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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