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정선 단임마을 인진쑥차 유동열 이옥경 우리 동네 피서 명당 영월 삼방산 이용우 위옥자 부부 곤드레 비빔밥 펜션 민박 연락처 오지의 슬기로운 여름 생활
2019. 7. 29. 08:51 from 카테고리 없음
[한국기행- 우리 동네 피서 명당]
1부, 오지의 슬기로운 여름 생활
강원도 영월, 삼방산 자락에 있는 가마실이라는 마을에는 여덜 가구 정도 살고 있는
산골 오지마을입니다. 요즘 이곳은 수확을 앞두고 있는 옥수수를 멧돼지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용우, 위옥자 부부는 고군분투 중입니다. 더군다나 뜨거운 여름 볕을 맞고
영글기 시작한 고랭지 포도를 돌보느라 부부는 쉴 시간도 없이 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농사일로 몸과 마음이 바짝 마를 때 부부가 찾는 곳은 포도밭 옆 수풀
속에 있는 계곡입니다,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시원한 개울이 흐르는 이곳은 동네
사람들만 알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발을 담그고 곤드레 비빔밥 한 술이면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소박하고 시원한 부부의 피서 명당을 함께 합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단임마을은 해발 700미터에 있는 오지입니다. 이곳에 유동열,
이옥경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20년 전 이곳으로 귀농해 자급자족하며 오리
생활을 즐기고 있는 부부.
■ 정선 단임마을 유동열, 이옥경 부부
- 다향산방 펜션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단임길 1047
033-562-3851
부부가 이곳에서 여름을 나는 비결은 바로 인진쑥차입니다. 직접 인진쑥을 캐고
덖어 차를 만들어 매년 여름을 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여름에 차 덖는 일을 땀 비
내리는 작업,
하지만 마을 앞을 흐르는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세수한 번이면 더위가 싹 사라집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곳으로 휴가를 오고 있는 부부, 누구보다 시원한 여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부부를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