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9 글 목록 (1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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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도시어부>에서는 민물낚시 대전을 펼칩니다. 오늘 107회는 지난 2년 간

이어온 방송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전 마지막 낚시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날 게스트는 바로 박진철 프로와 김태우 프로입니다. 이들이 등장에

장도연 씨는 김래원 씨 아니었나요?”라고, 이덕화 씨는 두 프로는 거의 가족

이라며 박프로가 민물낚시까지 할 줄 몰랐다며 반색을 했습니다.

오늘 낚시의 대상어종은 잉어와 향어. 메기, 붕어, 쏘가리 등 민물고기의 총

집합체입니다. 이덕화는 15년 만의 민물낚시를 우려하는 박진철 프로에게 민물낚시는

자전거다. 한 번 배우면 절대 안 잊어버린다라며 마지막인데 규칙이 어딨어, 대충해

라며 마지막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김 프로는 저수지에 아무도 없었다며 비가 와서 고기들은 많은데 낚시대 여러대

부러질 것 같다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 합니다. 도시어부 출연진들은 역대급

파이팅을 외치며 낚시에 돌입합니다.

출연진들이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와 있던 김 프로는 난리가 났다며 긴장된

표정을 보입니다. 도시어부들을 놀라게 한 예상치 못한 상황은 무엇인지, 황금배지 5개가

걸린 민물낚시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일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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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트로트 기행] 5, 브라보 아빠의 청춘

전북 부안군 진서면 바람 불어오는 바다가에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여옵니다.

어부이자 무명 트로트 가수인 문지현 씨에게는 바다와 배가 무대가 되고

아버지가 관객이 됩니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배 위에서 지현 씨의 작은

콘서트가 열립니다.

곰소 황금밥상- 게장 젓갈 백반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22-26

063-581-3454/ 영업시간: 9~22

★돌게장, 꽃게장, 새우장, 양념게장 택배 가능.

 

 

지현 씨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평생 바다에 기대어 살던 아버지는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바다에

나가길 고집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바다 일이 걱정되는 딸이 아버지와 함께 한 것은 5년 전입니다.

서럽고 힘든 삶을 살아온 아버지의 애창곡은 기러기 아빠입니다.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딸이 제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지금이 너무나

안타까운 아버지. 그런 아빠 곁에서 노래하며 위로하는 딸 지현 씨.

많은 사랑을 주고 아낌없이 주었으니 미안해할 것 전혀 없다며 아빠를 위한

노래를 부릅니다. 부녀가 함께 부르는 노래가 바닷길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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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트로트 기행] 4, 흑산도 아가씨

평균 나이 70대의 흑산도 사리마을 할머니들은 거센 파도에도 물살을 헤치며 미역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들은 오늘도 두려움 없이 바다로 뛰어

들고 있습니다. 미역을 가득 담은 망사리를 배 위에 올리고 나면 거침 숨을 몰아쉬며

고꾸라질 듯이 배 위로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크게 숨을 쉬고 다시 바다로 들어갑니다. 힘들고 기친 그녀들의

삶을 위로한 노래가 바로 흑산도 아가씨입니다. 이름을 불러주고 노래해 준 그

노래 한 곡에 힘든 하루하루를 위로받는다는 사리마을 할머니들.

 

 

바다에 나갈 때 언제나 함께 한다는 이금진, 문복심, 이춘란 어머님. 혼자하는 작업

이지만 혼자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파도가 높게 치는 바다로 나가면서

서로를 마주 보며 흥겹게 노래하는 해녀 삼총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서로가 있고 함께 부를 노래가 있어 해녀 삼총사는 오늘도

바다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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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인 북태평양 해상 중간지대에는 한반도 크기의 8배에

달아는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가 있습니다. 20년 전 이런 사실을 처음 알고 세상에

알린 사람이 알랄리타 해양연구재단 찰스 무어 선장입니다. 무어 선장은 20

동안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의 플랑크톤과 플라스틱 변화 수치를 연구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무어 선장의 25톤 요트를 타고 알아본 북태평양 쓰레기섬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찰스 무어 선장은 1997년 처음 북태평양 쓰레기섬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4~5

주기로 만타트롤을 이용해서 북태평양 위에 떠 있는 쓰레기와 플랑크톤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무어 선장이 북태평양 쓰레기 섬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알갈리타 해양재단 탐사대원 3명과 함께 쓰레기 섬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육지에서 꼬박 1주일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에서 34일동안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과연 20년 전에 비해 북태평양 플라스틱 지대의 플랑크톤과

플라스틱 양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찰스 무어 선장은 북태평양쓰레기 지대는 인간이 더 이상 플라스틱을 통제할 수 없고

환경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첫 번째 징후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플라스틱이 우리 인간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에 도착한 제작진 눈에는 아주 익숙한 쓰레기들이 보입니다.

그것은 2011년 통영에서 취재한 적이 있던 장어통발 플라스틱 쓰레기였습니다. 어떻게

통영에 쓰레기가 이곳 북태평양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제작진은 프랑스 출신 모험가 벤르콩트를 바다 위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일본 지바현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이동 중입니다. 그는 1998년 세계 해양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태서양 6400km를 횡단한 적이 있습니다. 벤르콩트가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면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벤 르콩트는 자신이 어렸을 때 해변에 가면 플라스틱 같은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수영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헤엄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은 880만톤에서 1300만톤에 이릅니다. 바다로 들어온

플라스틱은 해류를 타고 수천 km를 이동합니다.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생긴 플라스틱 쓰레기는 북태평양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해류를 타고 이곳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은 바다 물고기들의 이빨 자국이 선명합니다. 물고기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은 뱃속 가득 플라스틱을

품고 죽고 있습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2050년이 되면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의 총량과 같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의

실상과 함께 그 심각한 문제점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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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2cm 쇠붙이]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는 조병섭 씨는 뒤통수를 맞고 난 후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병섭 씨의 머리 엑스레이 사진에는 의문의 쇠붙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바람이 거세게 불던 날 플라스틱 의자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합니다.

혹시나 머리뼈에 이상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 머리뼈는 멀쩡했지만 의문의 쇠붙이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머릿속에 있는 쇠붙이의 크기가 2cm 크기라는 것입니다, 과연 어떻게 쇠붙이가 병섭 씨

머릿속에서 발견된 것일까요. 쇠붙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놀라운 쇠붙이의

정체를 알아 봅니다.

 

 

[육교 위 파바로티]

매일 육교 위에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고 없이 시작되는 노랫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발길을 돌려 그 사람을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김재진 씨는 54세라는

나이에 성악 공부를 시작한 19학번 새내기입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성악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공항에서 탁송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습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

특히 탁 트이고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육교가 최적의 연습 장소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악가의 꿈을 키웠던 학창시절,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그냥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살고 있었습니다.

 

 

교회 성가대 활동을 하며 가슴 깊숙하게 묻혀 있던 꿈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을 끝없이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어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던

주인공.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은 사람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54세 늦깎이 성악을 배우고 있는 김재진 씨의 무대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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