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1/22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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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오피스텔 1601호 사는 미스터리한 여인]

서울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는 써니 오피스텔 1601에는 한 여인이 살고 있습니다.

5평 정도인 방에서 3년 째 살고 있는 여인은 추운 겨울에도 항상 문을 반 쯤 열려져 있고

방안은 시커먼 바닥과 정체모를 악취와 소음으로 주변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 외출을 하는데 그때는 반드시 까만색 비닐봉지를 복면처럼 얼굴에 쓰고

다녀 봉지 아줌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50대 박옥란(가명) 씨로 두 눈을 감은 채

문 밖을 나서 손으로 벽을 짚어가며 이동하다가 까만 봉지를 꺼내 뒤집어쓰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은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녀에게는 앞을 보는 것에 문제로 눈을

가려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제작진은 그녀를 살피던 중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텔 현관을 나오자

까만 봉지를 벗어버린 것입니다. 두 눈을 비비며 눈꺼풀을 뜨더니 멀쩡하게 걸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아무런 문제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 사람들 역시

한 둘이 아닙니다. 과연 그녀는 왜 오피스텔 안에서 앞이 보이지 않은 척 행동을 한 것인지

두 눈을 감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작진은 1601호 우편함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편지 한 통을 발견했습니다. 8개월 전

도착한 편지의 발신지는 프랑스 파리였습니다. 발신인은 크리스토퍼수신인은 박옥란으로

되어 있는 편지였습니다. 어떻게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사람이 멀리 한국에 있는 그녀를

알고 편지를 보낸 것일까요.

 

 

수소문 끝에 파리에서 25년 넘게 패션사업을 하고 있다는 크리스토퍼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오랫동안 그녀와 연락이 끊겨 걱정하던 중에 그녀의 안부가 궁금해 편지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퍼에게 파리에서 그녀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과연 스스로 두 눈을 감을 수밖에 없던 박옥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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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공존, 고혈압과 당뇨]

고혈압과 당뇨는 관상 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신부전 등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이유는 다른 질환이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과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질환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질병이

만났을 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만드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과연 두 질병은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봅니다.

지방이 몸 여러 곳에 침착이 되면서 인슐린이 혈당을 떨어트리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고열량 음식을 먹고 나쁜 생활 습관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를 불러올 수

있는 확률이 높게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생활습관병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두 질환의 관리의 기본은 바로 식이요법과 운동입니다.

 

 

인슐린 분비량 부족으로 몸 안의 당이 정상적으로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 바로

당뇨입니다. 당뇨는 몸속 혈관이 있는 모든 곳에 합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 초기에

진단 받으면 약물치료 없이 식,생활 습관 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뒤에 진단을 받게 되면 약물치료와 식,생활 습관 개선을 함께

해야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고혈압과 당뇨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와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니다.

김우식 교수/ 심장내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부고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센터 과장

전숙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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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도시락 기행] 5, 외딴 섬 오지의 맛

전남 완도에 있는 작은 섬 죽굴도는 대나무와 동굴이 많아서 죽굴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은 배 한 척 다니지 않은 외딴 섬입니다. 섬에는 한때 50여 명이

살았지만 험한 환경 때문에 이제 한 가구만 남았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유일한

섬주민인 김녹산, 소복단 부부.

섬에는 작은 구멍가게 하나 없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물고기와 해초 등 먹을 것이

지천입니다. 밥 한 공기만 들고 바다로 향해도 금세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밥상이

차려집니다.

 

 

잔잔하게 바람이 불면 숨겨둔 솜씨를 뽐내는 아내. 갯가에서 구한 톳과 문어를 돌돌

말아 외단 섬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김밥을 만듭니다. 섬마을 유일한 짝꿍이자

영원한 친구인 남편과 함께 도시락을 챙겨 들고 죽굴도의 숨겨진 동굴로 소풍을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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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서는 아주 놀라운 제보자와 만나 보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권투로

세계 챔피언에 오른 박종팔 전 선수를 만나 봅니다. 제보자는 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백인철 씨입니다. 그는 산으로 들어간 전설의 돌주먹이 있다며 그를 꼭

만나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백인철 씨가 소개하는 사람이 바로 권투선수 박종팔

입니다.

제작진은 박종팔 선수를 만나기 위해서 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주 나타난다는 산을

찾은 제작진은 산속을 샅샅이 뒤지며 찾아 헤매던 그때 한 남자가 포착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웃통까지 벗고 빠르게 산길을 달리더니 절벽을 타기 시작합니다.

 

 

박종팔 선수는 5년 전부터 자연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챔피언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이 밀짚모자에 고무장화를 신고 직접 농사를 짓는 농사꾼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던 그가 산으로 들어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설의 돌주먹박종팔 선수는 힘들었던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올해 62세로

1977년 프로 복싱에 데뷔했고 세계복싱협회 슈퍼미들급 챔피언, 국제복싱연맹

슈퍼미들급 챔피언,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미들급 챔피언 등을 차지했습니다.

 

 

박종팔은 불상사를 대비해 상금 전부 부동산에 재테크를 했습니다. 은퇴를 할 때

부동산 31곳이나 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술집을 하며 20, 사기 피해로 90억을

날렸습니다. 연이은 사기로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박종팔은 친하게 지내던 선배와 후배에게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그의 아내는 몸도

마음도 병들어 폐암으로 사망을 했고 그도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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