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영양 4형제 콩 부석태 서리태 정규화 교수 야생콩 100년 장단콩 정순덕 삭힌비지찌개 장단콩참게매운탕 갓끈동부제비콩잡채 제비콩부각 파주 콩
2019. 11. 28. 11:30 from 카테고리 없음[영양 4형제 가족 콩 타작하는 날- 부석태와 서리태]
영양에 살고 있는 정재용 씨 부부는 요즘 콩을 타작하기에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콩알의 크기가 굵어 왕태라 불리는 부석태와 겉은 까맣고 속은 푸른빛이라 속청이라
불리는 서리태를 타작합니다. 이웃에 살고 있는 4형제 4동서가 함께 합니다.
콩가루 없이는 경상도 콩 음식을 말할 수 없다는 가족들은 콩가루무침과 콩가루주먹밥,
산나물콩가루찜, 콩배태기를 만들고 뜸북장을 넣고 구수한 뜸북장찌개도 끓여 봅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자라는 콩, 정규화 교수는 30년이 넘는 세월 야생콩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발견한 야생콩은 지금 우리가 먹는 콩의 바탕이 됩니다. 정규화
교수를 통해서 우리 콩의 역사를 함께 합니다.
[100년 장단콩 역사를 간직한 파주 콩 음식]
장단백목은 1913년 당시 콩 중 가장 품질이 좋아 장려품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장단콩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장단콩과 함께 다양한 토종 콩을 재배하고 있는 정순덕 씨.
갓끈동부, 어금니동부, 밤콩, 제비콩 등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토종 콩을 만나 봅니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이용해서 삭힌비지찌개와 장단콩참게매운탕은 고소한 콩의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음식입니다. 갓끈동부와 제비콩을 이용해 갓끈동부제비콩잡채와
제비콩부각도 파주 사람들의 좋은 음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