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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우리 동네 간식 지도- 해방촌]

서울 용산동 2가는 1945년 광복 이후 실향민과 월남한 사람,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해방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너무나 낙후되었던 해방촌이 지금은 젊은 예술가와 상인, 여기에 외국인들까지 자리를 잡으며 새로운 곳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지금 해방촌은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방촌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 털실 모양의 프랑스식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카페부터 감자튀김이 올라간 피자와 러시아 청년이 만드는 러시아식 케이크까지 이곳 해방촌에서는 전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한국의 대표 간식인 호떡과 해방촌의 명물인 담벼락 옹기와 108계단까지 세계의 멋과 우리나라의 멋과 맛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카페 니르코브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 1-684

0507-1367-1314

 

■ 르몽블랑

서울 용산동 용산동2가 1-91

0507-1328-3793

 

■ 알마토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38-11

02-794-4616

 

■ 먹깨비하우스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5-1128

02-779-1518

 

■ 한신옹기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5-1612

02-794-3687

 

★ 생방송 오늘저녁 무쇠한우구이 여주 상황버섯오리백숙 무쇠한우모둠구이 성공비법 식당 위치 공개

[생방송 오늘저녁- 성공비법, 한우모둠구이& 상황버섯 오리백숙]

다른 식당들과는 다른 비법으로 최고의 맛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고깃집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어마무시한 절단기부터 날카로운 그라인더까지 공구점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기계들이 가득합니다. 이곳 사장님은 오로지 한우만을 이용해서 한우의 육향을 그대로 지키기 위한 절대병기들입니다.

■ 백송- 무쇠한우구이

서울 중구 다산로 33다길 45

0507-1338-6292

뼈를 붙인 타에 정육점에서 볼법한 절단기를 사용해 손가락 한 마디 두께로 잘라내야 육즙이 가득한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무쇠 철찬은 순수한 철로만 이용해서 특수 제작한 불판으로 십자 모양으로 쌓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고기룰 굽게 되면 높은 온도에서 뼈부터 두툼한 육질까지 구워낼 수 있어 뼈에서 나오는 육향을 고기에 입힐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작두, 도끼 등 정체 모를 긴 장대까지 이용해서 탄생하는 보양식으로 최고인 “상황버섯오리백숙”먹을 수 있는데 상황버섯오리백숙의 진하고 깊은 맛의 비밀은 망치에 있습니다.

 

■ 하르방- 상황버섯오리백숙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3길 56-37

0507-1329-7288

 

망치를 이용해서 나무토막을 두드리면 나무에서 떨어져 나오는 황금빛 버섯인 상황버섯을 넣어 상황버섯오리백숙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3년 동안 기른 상황버섯을 12가지 약재와 함께 5시간 동안 끓여 보약처럼 진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진한 육수에 토종오리를 넣어 2시간 정도 더 끓여 주고 솥뚜껑에 옮겨 담아 불맛을 입히기 위해서 참숯으로 끓여 줍니다. 가마에서 전통 숯을 만들고 있는 사장님은 최고의 육수를 내기 위해서 정성과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 생방송 오늘저녁 9000원 27첩 보쌈백반 무한리필 무제한 슬기로운 외식생활 백반집 한상차림밥상

[한국기행- 우리 어릴 적에는 1부, 나의 고향]

지난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 한 구석에 작은 행복이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릴적 형제들과 계곡에서 고기를 잡아가면 들에서 고사리를 뜯어 넣어 생선찜을 만들어주시던 어머니, 겨울밤 아궁이에 불을 넣고 따끈한 아랫목에 모여 앉아 나누 먹던 정겨운 풍경, 고향집에서 열매를 따 먹고 아버지가 만들어 주었던 썰매를 타던 기억들까지.

전남 담양에는 정감 넘치는 돌담과 운치 있게 흐르는 도랑을 따라 가다보면 고영백 씨 부부의 한옥을 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그리워하다 정년퇴직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부부의 집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당신이 더 어린아이 같다며 사랑싸움을 하는 부부의 모습은 한옥 풍경만큼이나 정겹습니다. 오늘은 스님이 된 큰아들이 오는 날, 눈 내리는 바다에 나가 따온 감태를 장작불에 부쳐내고 툇마루에 앉아 맛있는 냄새와 웃음소리가 행복하게 들립니다.

■ 슬로시티약초밥상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102

061-383-6312

영업시간: 8시~20시

성인 10000원, 소아 5000원

 

담양에 고영백, 최금옥 부부는 약초밥상 식당인 “슬로시티약초밥상”과 천연염색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이 직접 밭에서 재배하거나 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제철음식을 차려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 약초밥상을 손님들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야초와 약초들로 만든 장아찌가 맛이 좋고 종류도 50여 가지가 넘어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금방 한 가마솥밥에 다양한 장아찌를 함께 하면 최고의 밥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각별한 기행- 홍창진 신부의 절집 탐방 1부, 안동 운산스님]

세상살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가끔씩 마음의 쉼터를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휴식터 중 한 곳이 바로 심신을 수행하는 암자입니다. 우리는 암자에서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염불과 참선, 기도를 하는 것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암자에 머무는 스님들은 고정 틀을 벗어나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깨달음을 얻은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종교의 틀을 벗어나 수행자들의 일상을 함께 하는 홍창진 신부와 함께 합니다. 황창진 신부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스님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고 소통의 장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져 봅니다.

 

안동에 있는 왕모산에는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암자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음악과 동물을 사랑하는 운산스님이 있습니다. 암자에는 스님 옆에서 맴도는 산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운산 스님은 대금과 단소 등 악기 연주를 잘하지만 가장 사랑하는 악기가 바로 기타입니다. 암자에 있는 공방에서 원목나무로 직접 기타를 만들 정도로 기타에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산 스님은 무언가 만들며 집중하는 것 자체가 수행이라 생각합니다. 산 속 풍류를 즐길 줄 하는 운산스님의 암자를 찾아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