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장흥 매생이]
전남 장흥 내저마을에는 겨울이 되면 장삼희 씨 부부가 매생이를 수확하기 위해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매생이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바다에 엎드려 대나무 발에 붙어 자라는 매생이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작업입니다. 하지만 부부는 매생이를 채취해서 지식들을 모두 키우며 살았다고 웃음을 보입니다.
남편의 고향인 장흥으로 돌아와 30여 년을 살고 있는 삼희 씨는 매생이 농사로 1년을 먹고 산다며 매생이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삼희 씨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김광엽 씨는 감태에서 바다 향이 난다고 말합니니다. 감태 맛을 아는 사람들은 그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장흥 매생이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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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만으로 간을 한 감태지는 숙성해서 먹으면 맛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매생이는 감태보다 검은 빛을 띠고 있는데 반죽에 매생이를 풀고 굴을 올려 부쳐 만든 매생이 굴전은 싱그러운 색감과 함께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돼지비계를 볶다가 매생이를 넣고 국물 없이 볶으면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는 “매생이돼지고기덖음”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굴을 넣고 한소끔 끓인 “매생이굴국”은 뜨거운 김을 내고 있어 혀를 데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생이국은 “미운 사위가 오면 매생잇국을 끓여 준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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