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21/02/25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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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간송 전형필 며느리, 와사등 김광균 시인의 딸, 전통 매듭장 김은영]

 

서울 북한산 구지봉 자락에 있는 “북단장”,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간송미술관”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문화재를 일본으로 밀반출 하는 것을 막아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 사립 미술관입니다.

 

간송 선생은 훈민정음 한문 해설서인 훈민정음해례본을 발견했고 이것을 일본이 군대까지 동원해 강탈해 가려던 것을 인천항에서 되찾았고 청자상가운합문매병은 기와집 스무 채 값을 내며 지켰습니다. 그리고 신윤복 화가의 혜원전신첩이 일본으로 팔려간 것을 4년 동안 공들여 찾아왔습니다.

 

전통 매듭장 김은영 씨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며느리이자 “와사등”, “추일서정> 등을 쓴 김광균 시인의 딸이기도 합니다. 김은영 씨에게는 50년 넘은 낡은 가죽 노트가 있습니다.

 

 

노트에는 간송 가문의 서울식 밥상과 친정의 개성 밥상, 그리고 전통 매듭장으로서의 섬세한 감각을 더한 새로운 음식들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김은영 씨는 지금도 노트에 새로운 조리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송 선생의 기제사를 앞둔 김은영 씨는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간송 옛집”을 찾았습니다. 김은영 씨는 간성 선생이 가장 좋아하던 장김치를 담가 봅니다. 장김치는 간송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김치로 골패 쪽 두께로 나박 썬 갖은 채소의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소금을 넣는 것이 아니라 간장으로 절여서 만든 김치입니다. 옛 조리서에는 “누르미”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은영 씨는 위지 좋지 않아 고생했던 간송 선생이 자주 먹었던 음식 “송임”을 만들어 봅니다. 송임은 인삼과 대추, 생강을 넣어 끓여낸 찹쌀 미음입니다.

 

솔만두는 부친 김광균 시인이 즐겼던 음식으로 개성지방 향토음식인 편수에 김은영 씨의 아이디어로 오방색 고명을 얹고 솔잎을 깔고 쪄내는 것입니다. 오늘은 김은영 씨와 딸 전인아 씨 그리고 며느리 윤은화 씨와 함께 뿌리 깊은 밥상을 차려봅니다.

 

★ 한국인의 밥상 소리꾼 이희문 삼척 도계 고추장 어머니 고주랑 명창 뿌리 깊은 나무 그리고 밥상 경기민요 이수자 상추쌈 콩나물무침 500회 특집

 

한국인의 밥상 소리꾼 이희문 삼척 도계 고추장 어머니 고주랑 명창 뿌리 깊은 나무 그리고 밥상

[한국인의 밥상- 500회 특집, 뿌리 깊은 나무 그리고 밥상]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어머니 고주랑 명창> 올해 46세인 이희문 씨는 중요무형문화제 제 57회 경기민요 이수자로 최근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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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00회 특집, 뿌리 깊은 나무 그리고 밥상]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어머니 고주랑 명창>

 

올해 46세인 이희문 씨는 중요무형문화제 제 57회 경기민요 이수자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입니다. 희문 씨가 이끌고 있는 민요록밴드 “씽씽”이 미국 공영방송 NPR에 출연했고 유튜브 조회수만 무려 600만 회를 넘겼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폭탄 퍼머에 하이힐, 코르셋까지 누가 봐도 남성이지만 그의 독특한 차림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고 그리고 그의 노래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이런 그의 노래 실력은 어머니에게 왔습니다. 그의 어머니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주랑 명창으로 젊은 시절 빼어난 미모에 맑은 소리를 가진 소리꾼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공연을 펼쳤습니다.

 

스타 소리꾼 엄마로 인해 아들 이희문 씨는 항상 엄마가 그리웠습니다. 어머니 매달이는 아들을 데리고 공연에 다녔고 희문 씨는 공연장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탕과 무침 등 어른들 입맛에 음식을 즐겨 먹어 애어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희문 씨의 냉장고에는 항상 상추가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어른이 되고 소리를 배우던 시절 젊은 어머니가 자주 드셨던 상추쌈과 콩나물무침을 배워서입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출연과 많은 공연으로 바쁘게 살고 있는 이희문 씨가 갑자기 강원도 삼척 도계를 찾았습니다. 그가 산 속 마을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고추장 때문입니다.

 

이희문 씨는 우리 소리뿐만 아니라 우리 밥상에도 많은 관심이 있어 그에게 메주 맛이 강하고 물엿 대신 엿기름을 이용해서 담은 “옛날 고추장”은 미각을 넘어 생존의 문제입니다. 해발 400m 산속에서 희문 씨가 찾아낸 고추장과 그곳에서 들려주는 “청춘가”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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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더 블럭  토스트왕 김하경 대표 간단 토스트 유재석 블루베리잼토스트 맛의 전쟁]

 

“유 퀴즈 온 더 블록” 95회에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토스트 브랜드인 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가 출연해 자신의 성공 신화를 공개했습니다. 김하경 대표는 직접 토스트 장사는 1995년부터 시작했고 트스트 프랜차이즈 사업은 2003년부터 했다고 합니다.

 

김 대표가 토스트 가게를 시작한 것은 토스트는 설거지가 없고 재료 손실이 없어 처음 장사를 시작하기에 적합했고 장사를 시작할 때는 약 세 평 정도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 토스트에는 설탕과 케첩, 머스터드를 바르고 햄이나 치즈, 야채 등을 넣어 만들었는데 이후 소스 개발을 하고 난 뒤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쟁사가 생기면서 위기가 찾아왔을 때 한 여학생이 토스트가 맛있는데 소스를 바르면 더 맛있겠다며 재료까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기에 여학생이 알려준 재료를 이용해서 실험을 하고 또 해서 여학생이 말한 소스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학생은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왔고 나중에 여학생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소스를 개발한 뒤로 손님들이 대기표를 뽑을 정도로 하루에 1500개 이상 팔았고 계산할 시간도 없이 마치 함박눈이 내리는 것처럼 돈이 내렸다고 합니다. 7년 동안 일주일에 6일 하루 16시간을 일하다 보니 위궤양이 생겼고 면역력이 떨어져 매일 코피가 나고 구안와사까지 왔을 정도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김하경 대표 간단 토스트 레시피>

1,

후라이팬에 버터를 놓이고 식빵을 앞,뒤로 노룻하게 구워 준다.

 

2,

식빵 한쪽에 설탕을 뿌린다.

 

3,

케찹과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준다.

 

4

치즈 한 장을 올여 준다

 

5,

달걀후라이를 올려 준다.

 

6,

노릇하게 구운 식빵을 올려 주면 완성.

 

 

<블루베리잼 토스트 레시피>

1,

식빵 하나에 블루베리잼을 발라 준다.

 

2,

치즈 하나를 올려 준다.

 

3,

달걀 프라이를 올려 준다.

 

4,

식빵을 반으로 접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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