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성동구 수제화 장인 조영학 명인 ]
서울 성동구는 한양 도성의 동쪽에 있어 붙은 지명으로 기름진 들판이 펼쳐진 강변의 평화로운 땅은 서울의 역사와 변화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달동네, 공장, 판잣집이 많았던 이곳은 지금은 이색적이고 트랜디한 명소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동네 한 바퀴- 196회”는 각자의 꿈과 희망을 물들이며 오랜 시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이웃들을 방송인 이만기와 함께 만나 봅니다.
이만기는 우리나라 최대 수제화 산업단지인 성수동을 걷다 구두를 납품하기 위해서 가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제화만 만들어 오고 있는 조영학 장인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모시고 상경해 11살부터 외삼촌의 양화점에서 일을 도우며 구두 만드는 일을 배웠다고 합니다. 명동, 염천교, 성구동 등 다양한 공장을 다니며 수천 번의 못질을 하며 처음으로 차린 구두공장.
하지만 수제화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면서 벗어나고 싶었던 가난한 생활도, 20년 전 아내와 한 약속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직 수제화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구두를 만드는 것이 천직인 장인에게 구도는 곧 인생의 가장 커다란 행복이자 자부심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 장인의 망치질은 오늘도 쉬지 않고 있습니다.
▲ 이만기 동네 한 바퀴 성동구 옥수동 갑오징어흑돼지불고기 셰프 부부 해물어묵탕 해물오뎅탕 전복갑오징어흑돼지불고기
▲ 동네 한 바퀴 성동구 금남시장 보쌈 한 상 김경자 사장님 손칼국수 보쌈집 남도 음식 전문 반찬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