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3/24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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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지고 몸은 이기는 개 곤이”>

머리는 나쁘고 몸만 좋은 견공 한 마리가 있습니다. 온 몸에는 케케묵은 털과 한눈에

보더라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곤이>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난폭하게 하는 녀석은 아저씨가 머리를 쓰다듬을 땐 꼬리를 흔들지만 몸쪽으로 손을

데려고 하면 아저씨에게도 난폭한 개가 돼버립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년 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점점 더 지저분하게 엉켜가는 털을 이대로 볼 수 없어 아저씨는

녀석을 목욕을 시켜 봅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PC방 고양이]

PC, 이곳에 언제부턴가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마치 감시라도

하듯 은밀하게, 대범하게 PC방을 찾는 손님들을 지켜보고 있는 녀석. 스토커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입니다. 벽에 걸린 액자처럼 절묘한 위치에 자리 잡은 녀석은 괴상한 울음소리까지

내며 한 번 씩 고개를 들때마다 눈빛이 너무나 매서워 공포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한 달 전 처음 녀석을 발견한 주인 아주머니는 당시 길을 잘 못 들어온 길고양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매일 PC방을 찾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고양이가 PC방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림픽대로 견]

지난 2월 동물농장으로 뜻밖의 사진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로 많은

차들이 다니는 올림픽대로에 개 한 마리가 있는 것입니다. 경계심이 많은 탓에 작은

인기척만 들려도 전속력으로 숨어버리는 녀석. 이미 여러 번 구조를 시도했지만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녀석 때문에 구조를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어떤 이유로 올림픽대로 정

중앙에 살고 있는 것인지 비밀을 함께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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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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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번 주부터 2주간에 걸쳐 육군 상사 염순덕의 죽음

대해서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이 사건이 17년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사건 달일 피살이 된 정황과 유력 용의자를 추적해

봅니다.

지난 20011211일 밤 1140, 가평의 한 도로에서 육군 상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사망한 사람은 육군 상사 염순덕으로 인근에 있는 부대에서

보급관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염순덕 상사는 부대원들과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 합동 수사를 시작

했습니다. 현장 주변에서 범행 도구로 사용했던 것이 발견 되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신 두 명의 남자가 용의자로 올라 사건은 쉽게 해결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건은 무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2002403합동본부

종합보고를 끝으로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왜 염덕순 상사는 죽었을까요?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는데 왜 사건은 더 진척 없이

종결 했을까요? 과연 수사 과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2015태완이 법이 시행 되면서 살인 사건 공소 시효가 폐지되면서 20162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미제사건팀은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재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작진은 2001년 당시 경찰 수사 기록과 군 수산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이 두 개의

문건은 같은 사건인데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 쪽은 살인이고 다른

한쪽은 변사로 기록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같은 사건인데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날 수 있을까요? 유족과 관계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군에서 염 상사의

죽음에 대해서 빠르게 수사를 종결하려 했다고 합니다.

과연 군이 염 상사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한 것일 아닐까요?

방송에서는 군 수사기관과 기무부대에서 작성한 문건을 최초로 공개하며 용의자들을

다시 추적하고 경찰과 군 양쪽의 수사 기록들과 수사 관계자들을 통해서 17년 동안

묻혀 있었던 염 상사의 죽음에 대해서 진실을 발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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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