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포함 아파트- 소확행이 있는 행복주택에 가다]
이번 주 "조식포함 아파트“는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품고 살고 있는 주민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갑니다. 오늘 찾아가는 아파트는 구로구에 있는 C 아파트로
일명 “행복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서 지어진 도심형 아파트입니다.
주로 20~30대가 살고 있는 이곳은 혼밥이 일상화 되어 있는 젊은 세대들이 대부분
입니다.
17년 차 자취 고수, 침대 없이 원룸의 절반을 72인치 TV와 소파만 놓고 살고 있는
1인 가구 등 다양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간을 꾸며 살고 있는 사람들, 박명수의
눈물까지 자아낸 무소유의 주인공도 만나 봅니다. 진정한 소통이 그리운 “행복주택”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식재료로 대동단결한 아파트 주민 x밥차 군단. 식재료 나눔 번개로 주민들이 즉석으로
모여 식재료를 나누는 이색적인 장면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라 출근하랴, 취업 준비하랴, 공부하랴, 바쁜 일상에서 이웃과 왕래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주민들은 이웃과의 소통이 그립습니다.
밥찬 군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주민들의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고
녹화 일주일 전 설치한 나눔 냉장고도 별 소득이 없습니다. 식재료가 없어 힘들어진
밥차 군단을 위해 2030 주민들이 처음으로 뭉쳤습니다.
온라인 소통의 장을 이용해 식재료 나눔 번개를 한 것입니다. 박명수는 2030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과연 행복주택 청년들은 이웃사촌의 소중한 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