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7/02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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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엄마가 구해줄게]

작년 1029일 여자친구를 납치해 차 안에 감금을 하고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체포된 남자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를 위해 CCTV를 여러 번 요구했는데 경찰에서는 CCTV

영상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교도소에 수감이 되었습니다.

남자가 교도소에 수감 되어 있는 동안 바깥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자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생업도 포기하고 전국으로 시위를

다니며 아들이 죄가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부터 광주까지 무려 1000km

넘는 거리를 다니며 국민들의 도움을 얻고자 했습니다.

 

 

경찰이 증거를 확보해주지 않아 어머니는 직접 사건 장소를 찾아가 증거를

모았습니다. 어머니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CCTV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드래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도 찾지 못했던 증거입니다.

어머니는 유치장에서 아들이 그려준 장소 약도를 보고 30분 만에 찾아내고 교통관제

CCTV도 바로 찾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는 엄청난 양의 진술서도 직접 검토하며

아들의 무죄를 입증하려 애섰습니다. 어머니의 노력으로 아들은 614일 구속 수감에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들은 아직도 밝혀야 할 것이 많다고 말합니다. 제작진은 아들의

여자친구를 직접 만나 보았습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두 사람,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광주 데이트폭행사건의 전말을 함께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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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시골달인] 3, 나와라 만능 손

한적한 시골마을에 들리는 요란한 소리가 있습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

보면 여름 땡볕 아래 용광로 같은 열기를 내뿜고 있는 기상천외 아이디어로

무장한 발명의 달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고 도전하는 경험을 즐기는 일명 크리에이터로 오늘은 그의

오랜 로망이 낚싯배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서 보물창고로 찾아가

보는데 그가 도착한 장소는 바로 고물상입니다. 바람 빠진 짐볼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 과연 짐볼을 어떻게 사용을 할까요.

 

 

몇 시간째 바쁘게 음직임 속에서 드디어 재미있는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낚싯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보고 사서 고생한다고 하지만 그에게는 직접 만든 물건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낚싯배를 어깨에 메고 이제 막 완성된 배에 오르며 출항 준비를

합니다. 과연 주인공이 만든 배는 순항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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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의 재발견- 볼링장과 당구장]

PC방 사업이 조금 주춤한 가운데 복고 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볼링장과 당구장입니다. 오늘 <극한직업>에서는 복고 열풍을 타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볼링장과 당구장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볼링은 전 세계에 약 9500만 명 이상

즐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입니다.

이에 덩달아 바빠진 볼링장 설치 작업자들은 인천의 한 볼링장 설치 현장에서 21레인이

들어가는 초대형 볼링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에 10

규모의 볼링 기계를 올리는 것으로 작업은 시작됩니다.

 

 

볼링 레인은 1/400mm까지 수평을 맞춰야 하는 정교한 작업입니다. 10개의 볼링 핀을

정확한 위치에 세우기 위해서 백 개가 넘는 기계들의 조립이 필요합니다. 방음 공사부터

레인 시공, 기계 설비까지 수십 명의 작업자들이 함께 작업을 해야 하므로 팀플레이가

중요합니다.

당구장이 금연 구역이로 바뀌면서 당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구장이 붐이었던 80년대만큼 바쁘게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천의

한 당구대 제작 공장입니다. 당구대 한 대의 무게가 약 1톤이 넘고 한 번 출고하면

다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수평이 맞는지 볼트의 체결이 완벽한지 공장에서 미리 조립을

해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국제식 대대(3쿠션 당구대)가 유행하면서 많은 당구장에서 국제식 대대를 조립

하기 위해 바쁘게 보냅니다. 무거운 돌이나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은 긴 쇠 프레임은

작업자들이 직접 짊어지고 계단으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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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시맛객에서는 경북 안동으로 찾아가 봅니다. 안동은 선비의 고장으로 옛날부터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소개하는 두 가지 음식은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인 찜닭과 안동 한우입니다. 찜닭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은 바로

<맛우짜>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찜닭자장면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맛우짜는 우동, 짜장 전문점입니다. 짜장과 짬뽕,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우동이

있는 곳입니다.

[택시맛객- 찜닭자장면& 한우갈비구이]

맛우짜- 찜닭자장면, 냉우동

경북 안동시 대한로 174 당북동

054-857-7217

영업시간: 1030~21/ 둘째, 넷째 화요일 휴무

 

 

안동한우갈비- 한우생갈비, 마늘양념갈비, 매운갈비찜

경북 안동시 경동로 677-10

054-857-6337

영업시간: 11~21/ 연중무휴

 

 

여기에 안동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함께 찜닭이 나오는 있어 조금 색다르게 맛볼 수

있습니다. 찜닭짜장면의 맛은 안동찜닭의 특유의 매콤한 맛과 짜장 소스가 함께 어우러진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찜닭과 짜장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

했던 것보다 닭과 짜장면의 조화가 상당히 좋습니다.

국물은 자박하고 면과 함께 비벼먹은 뒤에는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을 해서 먹으면 더욱

풍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많이 비싼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찜닭짜장면, 찜닭짜장밥 모두 8천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찜닭짜장면에 들어가는 찜닭도 상당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또 한곳은 한우생갈비마늘양념갈비”,“ 매운갈비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안동한우갈비>입니다. 안동은 한우갈비 골목이 있을 정도로 한우가 유명한 곳입니다.

안동 한우 골목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안동에 살고 있는 현지분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생갈비에 붙어 있는 살은 모두 잘라서 가져갑니다. 남아 있는

생갈비살은 구워 먹고 나중에 가져 갔던 갈빗대는 매운갈비찜으로 손님들에게 다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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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숲속 언덕에 비밀스러운 정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색빛갈의

야생화로 가득한 이곳의 주인장은 바로 자연인 전정희 씨입니다. 그녀는 마치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부드러운 말투와 돋보이는 풀잎

같은 모습이지만 산골살이에 적응한 5년 차 자연인답게 자신의 키보다 몇 배나

높은 나무도 낫질 두 번으로 베어버리는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한 산중생활에 그녀를 24시간 보호하는 보디가드 삼총사와 함께 살고 있는

자연인을 만나 봅니다.

자연인은 경남 기백산 자라에서 과수원을 하던 집안에서 6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산에서 뛰놀며 씩씩하게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곁에서 과수원일을 가장

많이 도왔고 형제들은 성인이 되고 모두 도시로 떠났지만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스무 살이 훌쩍 넘어서까지 산골에 남아 과수원 일을 도맡아했습니다.

 

 

그녀 나이 26살에 아버지는 그녀의 결혼을 서둘렀고 집안의 중매로 만난 남자와

18일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평생을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던 그녀는 아버지가

소개한 남자를 운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성격차이로 힘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던 남편은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빚만 늘어났습니다

생계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린 두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른이 넘는 나이에 공부해 유아교육과에 입학했고 어린이집 교사 일을 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했습니다. 결혼 후 십 수 년 동안 그녀는 남편의 빚을 갚아야

했고 점점 더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힘든 생활을 버텼지만 결국에는 병을 얻고 말았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로 우울증이 온 것입니다. 스스로 극복해야 했던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주말이나 휴가 때면 항상 숲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으며 우울증을 극복해갔고 마음의 건강을 되찾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는 진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그녀가 가장 평안했던 곳으로 돌아가자

결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산으로 향한 것입니다.

집을 짓기 위해 건축학교에 다니며 목공과 용접 등 다양한 건축기술을 배우고 익힌

기술을 이용해 직접 집을 짓게 된 것입니다. 또한 4년에 걸쳐 야생화 정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00여 종이 넘는 야생화가 사시사철 피어지고 있는 곳에서 그녀는 매일

다양한 꽃으로 직접 만든 꽃차를 즐기고 천연꿀까지 얻고 있습니다.

절마다 나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산나물파스타를 만들고 오디와 꿀, 야생화를

이용해서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은 체력과 부지런함으로 산골

생활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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