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8/02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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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라는 이름, 유령이 된 아이]

21088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 아이가 필리핀으로 와서 고아원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권도 없고 신상을 증명할 수 있는 아무런 서류가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한국으로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가고 싶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입니다. 코피노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에 남겨진 한국아이 연준이(가명)가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글이었습니다.

연준이는 4년 전 필리핀 여서오가 한국인 남성이 낳은 코피노입니다. 한국인 선교사에게

아들을 맡아달라고 한 뒤 아버지는 떠났습니다. 이후 연준이는 대사관 등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만났지만 이 장면을 본 보육원 원장은 부자가 4년 만에 만난 모습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이상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얼마 뒤, 아버지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검찰조사에서 아버지가 아들

연준이를 필리핀에 유기했다는 사실일 밝혀진 것입니다. 연준이를 필리핀으로 데려가기

전 아이의 이름을 바꾸고 여권도 회수해갔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를 맡길 당시 연락처도

남지기 않았다고 합니다. 선교사에게 보낸 후원금도 제3자의 명의로 송금을 했을 정도로

아버지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겨왔습니다.

아버지는 처음 대사관에 연락을 했을 때 자신의 형편이 어려워 필리핀으로 바로 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부산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한의사로

밝혀졌습니다. 아들 연준이를 필리핀에 방치를 하고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연준이가 일곱 살이던 2010년부터 9년 동안 아들을 방임한 정황이

들어났습니다. 왜 어렵지도 않은 환경에서 친부모는 아들을 유기했던 것일가요.

국내외로 방임을 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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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에 수상한 미용실이 있습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동네 미용실은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미용실입니다. 하지만 미용실 안에서는 매일같이 사람들의 환호

소리와 박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손님들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앵무새입니다. 앵무새 사랑이는 온 마을 사람들을 미용실로 불러올 정도로

신통방통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는 숫자 세기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에게 숫자를 말하면 그

숫자만큼 발을 들어 보이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능력이 우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숫자가 적힌 카드를 보여줘도 정확히 짚어내는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랑이는 덧셈과 뺄셈, 연산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1년 전 미용실에 들어온 앵무새 유리 또한 출중한 말하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 양미숙 씨 말을 모두 따라하느가 하면 손님 맞이까지 하고

있습니다. 천재 앵무새가 사는 작은 미용실의 일상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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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떨림, 그냥 둬도 될까?]

우리가 자주 겪으며 살아가는 한 가지가 바로 눈떨림입니다. 보통 마그네슘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고 조금 쉬면 금방 사라지는 증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병입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마그네슘 부족이라 피로 증상으로 나타나는 눈떨림이 아닙니다.

얼굴에 가벼운 자극이 있어도 전기가 통하듯, 번개 치는 듯한 통증을 느겼다면 우리는

어디가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차신경통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다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 이로인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주는 삼차신경통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삼차신경통으로 인해서 심하게 떨릴 때에는 한 곳을 쳐다보면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려

보이고 마음대로 떨리는 얼굴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움찔움찔하는 눈과 얼굴 때문에 대인관계까지 불편하게 되고 운전을 할

때 자세를 비틀면 머리가 휘청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반츤성 안면경력은 단수한 얼굴 떨림만의 문제가 아니라 피곤했을 때 떨리는 눈떨림과

비숫한 강도로 시작되면서 점차 진행되면 결국에는 눈이 잘 떠지지 않게 됩니다.

삼차신경통은 세수를 할 때마다 전기에 감전 된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밥을

먹으려고 하면 얼굴이 심하게 아파 밥도 못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삼차신경통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반측성 안면경련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요. 오늘 명의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빅관 교수와 함께 알아 봅니다.

박 관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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