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8/08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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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비빔국수]

부산에 있는 <명품 뽈찜>에서는 부산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뽈찜과 감자쫄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비벼 먹는 맛이 대한민국 최고의

쫄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양념장의 비법은 볶은 양파에 있습니다.

달달하고 감칠맛 나는 볶은 양파에 고춧가루와 마늘, 간장을 넣어 만듭니다.

여기에 들깻가루도 들어가야 합니다. 고소한 맛과 향은 물론 양념장의 농도까지

조절해줍니다.

명품뽈찜- 대구 뽈찜/ 감자쫄면

부산 동래구 문화로 9-8

051-556-6006/ 영업시간: 11~22

월요일 휴무

 

 

하회탈 국수마당- 홍어 비빔국수

경기도 하남시 미사 강변 한강로 220번길

031-793-3369/ 영업시간: 10~20

 

 

뽈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대구는 급랭한 대구를 사용합니다. 매일 2시간씩 손질

한 뒤에 쪄내서 콩나물과 함께 10분간 쪄내면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뽈찜으로 입맛을 살리고 감자 쫄면을 먹습니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하회탈 국수마당>에서는 홍어 무침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홍어 비빔국수입니다. 홍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맛을 위해서 홍어를 오래 삭히지 않고 사용합니다.

 

 

막걸이에 하루 동안 재워두고 사용하고 있어 홍어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없애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듭니다. 잘 숙성된 홍어는 초강에 매콤새콤하게 무쳐냅니다.

따로 만드는 비빔국수의 양념장에 양파. , 사과, 대파를 갈아 넣고 초장과 고추장을

섞어 만듭니다. 그리고 5가지 채소 고명을 올리고 홍어 무침을 잘 비벼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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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냉국기행] 5, 마시자, 계곡 한 사발

경북 문경 동로면에는 금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성인호, 안영이 부부는 결혼생활 41년차 부부입니다. 최근 부부 사이에 의문의

여인 때문에 아내가 고민이 많습니다. 여인의 정체는 바로 오미자입니다.

자연이 좋아 귀농한 부부지만 남편의 오미자 사랑 때문에 귀촌한 지 8년이 지나도록

자연을 즐길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자오원- 친환경 오미자

경북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 693-1

010-4547-1612

 

 

 

부부는 오랜만에 집 앞에 있는 계곡에서 데이트를 즐깁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두

발을 담그고 빨간 오미자청을 물에 희석해 마십니다. 영이 시는 계곡에서 청정

다슬기를 잡아 국물을 내서 다슬기들깨탕을 끓이고

남편의 구슬땀으로 재배한 오미자로 새콤달콤한 오미자냉국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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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8, 조금 특별한 형제를 소개합니다. 바로 허칠구,

김동철 씨입니다. 두 사람은 알래스카로 여행을 떠납니다. 두 사람은 현재 살고

있는 세종시에서 텃밭 농사를 하다 만난 이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10년 넘게 행정공무원 생활과 설계 사업을 하며 잘나갔던 칠구 씨는

어느 날, 너무 앞만 보고 살아온 것이 아닐까 하는 극심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결국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텃밭 농부로 살기로 했습니다.

동철 씨는 대구에서 귀금속 사업을 하다 은퇴한 뒤 세종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친해지고 나니 여행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유럽, 남미 등 60개국을 여행했던 칠구 씨와 정해진 대로 편하게 패키지 여행을 했던

 동철 씨.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은 달라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하지만 관심사 하나로

지난  2년 동안 국내부터 해외까지 함께 여행을 다녔습니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알래스카 여행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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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신가요?- 경추 질환]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5kg 정도입니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바로 목으로

고개를 1cm 숙일 때마다 경추에 최대 2~3kg의 하중이 가해집니다. 요즘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일을 할 때마다 잘못된 자세는 목이

버텨내야 할 무게를 더욱 가중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이 아프면 목에 통증이 있을 거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목이 아플 때 어깨나 견갑골 통증과 그 주변 근육에 통증이 있습니다.

이런 통증이 더 심해지면 손과 팔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오게 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경추 질환과 그에 따른 증상, 치료, 평소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날개뼈, 즉 견갑골이 아프면 목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목 디스크는 신경근이 뻗어가는

신경공에 협착이 있는 것입니다. 신경근이 눌려 날개뼈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래 경추는 C자 형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목이 일자일 경우 근육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해

승모근 통증이 생깁니다.

목 디스크는 연성 디스크와 경성 디스크로 나룰 수 있습니다. 연성 디스크는 우리가 알고

잇는 디스크로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돌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흡수가 잘돼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경성 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목뼈 사이에 구상 돌기 관절이 있는데

그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뼈가 자라기도 합니다. 자란 뼈가 신경 통로를 눌러 생기는 것이

바로 경성 디스크입니다.

 

 

방송에서는 경추에 좋은 베개, 의자에 제대로 앉는 법, 경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모니터 높이,

그리고 스트레칭 법을 소개합니다.

경추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뼈 뒷부분에 있는 척추관에는 척수와 신경근이 지나갑니다. 신경근이

 눌렸을 때는 한쪽 손과 팔이 저리고 어깨와 날개뼈 주변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척수가 눌렸을 경우는 양쪽 손과 팔이 저리고 근육 자체가 빠지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집니다. 몸이 휘청거리고 젓가락질을 못하는 등 사지 운동이 되지 않는 마비가 발생

합니다. 특히 중추신경이 눌려 신경이 손상되면 영구 손상이 오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김근수 교수/ 신경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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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냉국기행] 4, 톡 쏘거나 쨍하거나, 냉국의 추억

전남 영암 월출산 밑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귀촌한 명성 씨네 집이 있습니다.

명성 씨는 도시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귀촌한 그는 귀촌한 이유가 바로 어린 자녀들을 위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 덕에 둘째 딸인 민서는 마당에 있는 사슴벌레, 메뚜기를 잡고 가장 좋아 하는

음식도 살이 찐대추라고 합니다. 오늘 아빠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물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남도지방에서 주로 먹던 김냉국을 만들어 봅니다.

전통 간장을 섞은 육수에 김을 부숴서 넣으면 간단하고 시원한 냉국이 만들어

집니다.

 

 

밤이 깊이지자 같은 동네에 사는 아버지께서 한봉을 채취하기 위해서 명성 씨

집을 찾았습니다. 명성 씨의 아버지는 명성 씨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한봉을 했습니다. 이제는 명성 씨가 함께 한봉통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고생하신 아버지를 위해 아들은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해주셨던

초냉국을 만들어 대접합니다. 과연 아버지는 어머니의 냉국 맛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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