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2/28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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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56개 동네를 여행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고 따뜻했던 주인공을 다시 찾아가 봅니다. 방송 이후 일어난 크고

작은 변화와 기적 같은 이야기도 함께 찾아가 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울 서소문 건널목,

일명 땡땡거리부터 2019년 마지막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준비했습니다.

이조칼국수-3000원 콩나물밥

서울 중구 청파로 10335

02-363-2532

 

 

맛양값- 칼국수 스테이크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377-16

02-326-0900/ 10~01

 

 

김영철은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서울역 뒷동네인 중림동 콩나물밥 집입니다. 계속 오르는

물가에 가격이 올랐을 법도 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3000원에 콩나물밥을 손님들에게 제공

하고 있습니다, , 배추 값이 올를 때마다 가격을 올릴 수 없다며 지금도 장사보단 한

사람이라도 배불리 먹이려는 어머니 마음이 따뜻합니다.

 

 

방송이 나간 뒤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치과치료도 마음 편하게 받았다는 어머니.

김영철은 어머니에게 삼척에서 받은 전통과자를 선물하고 어머니는 1년 반 전, 그 날처럼

커다란 누룽지를 건냅니다.

김영철은 1년 전 약속했던 망원동 칼국수집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방송에서 김영철은 칼국수

집 어머님께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당시 어머니 목에 머플러를 사서 드렀는데

빨간색이 더 좋다던 말씀을 기억하고 빨간 목도리를 사서 다시 어머님에게 향했습니다.

약간의 치매 증상으로 함양 고향집에 기억이 모두 가 있는 어머님은 과연 김영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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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