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망원동 6000원 칼국수 스테이크 중림동 3000원 콩나물밥 6천원 스테이크칼국수 3천원 콩나물국밥
2019. 12. 28. 10:34 from 카테고리 없음<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56개 동네를 여행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고 따뜻했던 주인공을 다시 찾아가 봅니다. 방송 이후 일어난 크고
작은 변화와 기적 같은 이야기도 함께 찾아가 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울 서소문 건널목,
일명 “땡땡거리”부터 2019년 마지막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준비했습니다.
■ 이조칼국수-3000원 콩나물밥
서울 중구 청파로 103길 35
02-363-2532
■ 맛양값- 칼국수 스테이크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377-16
02-326-0900/ 10시~01시
김영철은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서울역 뒷동네인 중림동 콩나물밥 집입니다. 계속 오르는
물가에 가격이 올랐을 법도 하지만 이곳은 여전히 3000원에 콩나물밥을 손님들에게 제공
하고 있습니다, 쌀, 배추 값이 올를 때마다 가격을 올릴 수 없다며 지금도 장사보단 한
사람이라도 배불리 먹이려는 어머니 마음이 따뜻합니다.
방송이 나간 뒤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치과치료도 마음 편하게 받았다는 어머니.
김영철은 어머니에게 삼척에서 받은 전통과자를 선물하고 어머니는 1년 반 전, 그 날처럼
커다란 누룽지를 건냅니다.
김영철은 1년 전 약속했던 망원동 칼국수집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방송에서 김영철은 칼국수
집 어머님께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당시 어머니 목에 머플러를 사서 드렀는데
빨간색이 더 좋다던 말씀을 기억하고 빨간 목도리를 사서 다시 어머님에게 향했습니다.
약간의 치매 증상으로 함양 고향집에 기억이 모두 가 있는 어머님은 과연 김영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