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람들 동해 대문어 대왕문어 포항 죽도시장 문어 삶기 달인 울진 장용호 단지문어잡이 정호영 선장 30kg 문어잡이 택배 문의
2021. 2. 15. 12:08 from 카테고리 없음
[바닷가 사람들- 동해 대문어]
2월 15일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강한 파도에도 동해 깊은 바다에서 대문어를 잡고 있는 뱃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엄청난 크기에 강력한 발판을 가지고 있는 대문어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잔치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빠지지 않는 귀한 생선입니다.
설을 맞아 가장 바쁜 대문어잡이 배를 타고 30kg가 넘는 대왕문어 잡이 현장을 함께 합니다.
포항 죽도 위판장은 새벽 5시가 되면 시끌벅적합니다. 설을 앞두고 대문어 경매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경력 15년 차 정호영 선장은 감포항을 출발합니다. 지금 산란기를 맞은 대문어는 지금 일 년 중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입니다. 수심 100m 깊은 바다 아래에 사각 통발에 비린 냄새가 풍기는 정어리를 넣어 던집니다. 통발을 던진 후 20일이 지나면 정어리를 먹기 위해 대문어들이 통발 안으로 들어갑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리기 전이라 3톤 정도의 작은 배는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흔들리는 배 안에서 10kg나 되는 통발에 무게가 10~20kg나가는 대문어까지 들어 있어 문어 조업을 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이겨내고 하루에 600개가 넘는 통발을 올리고 내리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한번씩 30kg가 넘는 대물이 잡혀 올라오면 기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포항 죽도시장은 설을 앞두고 대목을 맞았습니다. 동해 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대문어입니다. 설 차례상에 문어가 바지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어를 사기 위해서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죽도시장에서 30년 동안 문어를 삶아 온 문어달인을 만나 문어를 맛있게 삶는 비법을 배워 봅니다.
울진 장용호 선장은 항구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가까운 바다에서 전통 방식인 단지문어 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단지에 구멍을 뚫어 문어를 잡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문어는 보통 200m 수심에서 살지만 10월부터 산란을 위해서 연안으로 나옵니다.문어의 습성을 알고 있던 선조들의 지혜가 그대로 담긴 전통 어어 방식입니다.
높은 파도를 넘고 전설의 대물이 살아 움직이는 동해 바다로 향하는 바닷가 사람들. 대문어잡이 어부들의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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