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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초밥 맛집으로 찾은 곳은 <미에루>라는 곳으로 이곳은 신선한 제철 생선을 이용해서 초밥을 만드는데 특히 새콤함과 기분 좋은 쿰쿰함으로 초밥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곳 초밥의 비법은 적초를 섞은 붉은 밥으로 초밥을 만들고 있어서 더욱 색다른 판초밥을 먹을 수 있는데 멤버 중에서 먹첸션이 오른 히밥은 추가 주문을 끝없이 해서 과연 오늘은 얼마나 많은 먹방을 선보일지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초밥집은 상당히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특히 셰프가 초밥을 직접 만드는 것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다찌 스타일 자리도 준비 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굴림만두전골 식당은 <본가만두전골전문점>으로 이곳은 만두피 없는 만두인 굴림만두의 꽉 찬 맛과 육즙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전골은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야채육수전골과 매운 맛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칼칼하고 매콤한 얼큰육수전골을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으르 수 있습니다.

이곳에 굴림만두는 재료 손질부터 고기소까지 직접 만들어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고 말 정도로 맛이 좋은 곳입니다. 특히 만두소에 들어가는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완벽하게 잡아서 더욱 맛이 좋은데 콩을 갈아 넣어 돼지 누린 냄새를 잡고 고소한 맛은 더욱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

굴림만두에는 각종 재료를 섞어 뒤 콩가루를 넣는 것이 이곳에 비법이기도 합니다. 콩가루가 두부와 잘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더욱 좋게 하는데 콩가루를 약불에서 30분 동안 볶은 콩을 곱게 갈아 사용합니다.

김 훈 씨의 레스토랑은 보통 양식집과 차별화된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어서 음식 맛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콘셉트로 하고 있고 식기와 메뉴판 등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한국의 샌프란시스코라 불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미국 특유의 감성이 가즉한 레스토랑 방문을 인증하기 위해 식당 안팎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까지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식문화가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 음식에 초점을 맞춰고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에 패스브라운을 넣은 시그니처 메뉴 라자냐와 직접 훈연한 잠봉 햄으로 만든 파스타, 그리고 토시살 스테이크, 먹물 낙지 리소토 등 샌프란시스코 가정식 요리가 8가지나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신 메뉴를 개발해 손님들의 재방문도 높이고 있고 식당가 가까운 거리에 프랑스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크루아상 전문 베이커리 카페도 오픈해 이곳 또한 웨이팅이 필수인 핫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2년 동안 고시원에서 지냈지만 실패를 맛보고 좌절감에 도망치듯 해외 떠났을 때 돈이 없어 카우치 서핑을 통해 일을 찾았고 호스트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대신 한식 요리를 해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한 기회게 시작한 요리에 재미를 느껴 주방 보조로 설거지를 시작해 호텔 레스토랑 셰프 자리까지 오르며 본격적인 요리사의 길을 가게 됭ㅆ습니다. 샌프란시시코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되기까지 어떤 노력이 숨어 있었는지 오늘 서민갑부에서 함께 만나 봅니다.

 

3년 전부터는 두부와 섭국을 만들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원덕 씨, 처음에는 아직 젊은 나이라 도시생활을 해야 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떨어져 혼자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아 하는 곳이지만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기에 마음은 늘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방황 아닌 방황을 할 때 아내가 결심을 내리고 양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잠시 뒤로 하고 오로지 남편만 보고 온 낯선 동네.

지금까지 해본 적도 없는 음식장사, 그래도 1년간 남편 옆을 지키며 적응해가는 아내에게 남편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인생 2막을 함께 시작했기에 앞날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