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5/02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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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과 홍어]

극한직업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족발과 홍어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족발은 야식이나 국민간식으로 아니면

부모님들의 안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음식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족발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족발과 함께 소개되는 홍어는 아직 호불호가

강한 음식입니다. 과연 두가지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함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족발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간 곳은 충북 충주시의 한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하루에 만들어

지고 있는 족발의 양이 무려 3T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을 족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매일 공수되는 족발을 하나하나 검수

하고 검수를 통과한 족발은 세척기에 들어가 남은 피와 불순물을 제거 합니다.

 

 

그리고 30개의 대형 솥이 끓고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족발이 점점 제 빛깔을 찾아

수록 작업자들의 얼굴에서 땀이 흐릅니다. 완성된 족발은 수작업으로 잔털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썰어서 우리 식탁에 올라옵니다.

 

 

홍어를 가공하는 공장에서는 하루는 숙성되고 있는 홍어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시작합니다.

숙성실의 문을 열이면 홍어의 향이 아찔할 정도입니다. 십 년이라는 세월을 홍어와 함께

한 작업자들도 홍어의 진한 암모니아 냄새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홍어의 숙성 상태를

확인하고 꽁꽁 얼어있는 홍어를 해동합니다. 하루에 작업해야 하는 홍어가 무려 200마리.

대부분의 공정을 사람이 직접해야 하지만 기피 업종이기에 사람이 항상 부족합니다.

맛있는 홍어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작업자들은 점심도 거르고 홍어 손질을

합니다. 한평생을 홍어와 함께 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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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294>에서는 자연인 김재식 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직접 설계하고

만든 집 주면에는 평생 꿈이었던 사과나무가 가득합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에는 보리타작이

끝나고 나면 동네 복숭아밭에서 보리와 복숭아를 바꿔 먹었습니다. 그때 언젠가는 작은

과수원을 하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11년 전 산에 들어와 황무지였던 이곳을 개간하고 제일

처음에 했던 것이 사과나무 심기였습니다. 산으로 들어 왔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돈은 고작

1000만원이 고작이였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싼 땅을 찾아 온 곳이 지금 자연인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가 늦은 나이에 산으로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연인은 16살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도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5년 입대한 부대가 갑자기 자연인이

 속한 부대 전체가 월남으로 파병을 가게 되었습니다. 월남에서 포탄을 맞아 2달 동안

미군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제대 후 받은 돈으로 가장 먼저 어머니께 땅과

집을 사드리고 형님 장가를 보내줄 정도로 효자였습니다. 집안을 일으켜 보기 위해서

막노동을 시작해고 목수일도 6년 동안 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작은 건설업체 사장이

되었습니다.

 

 

잘나가던 그에게 사고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공사 중에 크레인이 넘여져 한 명이 죽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을 한 것입니다. 사고 보상금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27천 만원

을 모두 압류되고 가정은 파탄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술로 세월을 보냈던 자연인은 과수원 주인이 되고 있다는 꿈이 생각났고 늦은 나이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좁은 땅이지만 그가 좋아 하는 과일나무를 심고 매일

산으로 다니며 몸에 좋은 약초도 캐 먹으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언젠가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행복한 식사를 하는 새로운 꿈이 생긴 자연인. 그 꿈을 위해서 오늘도 자연인은 활력 넘치는

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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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정신으로 유신의 역군이 되자”, 이 구호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형제복지원> 입구에 쓰여져 있는 구호입니다. 오늘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2009

공소시효가 만료된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서 다시 추적해 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1975년부터 감금과 폭행으로 12년 동안 5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326일에는 행제복지원 수용자의 신상 기록카드가 31년 만에 발견되었습니다.

신상 기록 카드에는 126명의 대한 상세한 내용이 있는데 그 중 41명은 병원사망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습니다, 대부분 입소부터 사망까지 1년이 채 되지 안고 1개월 이내에

사망한 사람도 7명이다 됩니다. 하지만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수상한

기록들을 추적해 봅니다.

 

 

입소 당시 성병 진단을 받은 여성의 기록을 발견한 제작진, 형제복지원에서 탈출한

사람으로부터 형제복지원에 여성소대라고 불리는 것이 따로 있었고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폭행이 있었다고 합니다. 신상 기록에 첨부된 시신 인수 서류를 토대로 수용자의

유가족들도 만나 봅니다.

형제복지원은 박정희 정권 당시 거리의 부랑인을 선도하다는 명목으로 참혹한 인권유린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검찰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을 해서 재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검찰 댇건 진상조사단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서 비상상고방안을 검찰총장과

범무부 장관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비상상고라를 것은 이미 확정된 판결에 오류를 수정해

줄 것을 대법원에 직접 요청하는 것으로 대법원은 일반 상고심 재판처럼 사건을 심리하게

됩니다.

진상 조사단은 30년 전 대법원이 내린 형제복지원 수용인 불법 감금 아니다라는 판결을

정부 훈령을 위헌으로 보고 무죄판결도 잘못된 것이라 이것을 바로 잡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당시 1989년 박인근 형제복지원 원장은 업무상 횡령과 초지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만 유죄를 받아 26개월 선고를 받았고 인권유린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1986년 부산지검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하려고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용히

덮었습니다. 19873월 직원의 구타로 1명이 숨지고 35명이 탈출에 성공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부랑자 등을 단속하는 명목으로 만들어졌지만 이곳에

끌려간 90% 이상이 부랑인이 아닌 일반 시민이었던 것입니다.

박 원장은 출소 후 법인 이름을 바꿔가면서 자산이 1000억대가 넘는 형제복지지원재단

 세워 운영을 했고 회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현재 박 원장은 죽고 원장

가족은 형제복지원을 형제복지지원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설을 다시 운영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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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해물탕거리 맛집으로 알려진 <이재OK돌판아구찜>에서는 정직한 맛, 행복한 맛을

전해주는 아구찜과 갈낙찜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고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이나 직장 회식에도 좋은 곳입니다. 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어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도 함께 방문해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돌판아구찜”,“순살아구찜”, “시래기 아구찜”, “매운갈낙찜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특선으로는 낙지덮밥돌판낙지볶음”, “치즈돈가스등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미식탐험]

이재OK돌판아구찜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로 114

032-525-9048/ 영업시간: 1030~02

 

 

대부분의 아구찜은 넓은 접시에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가게 이름처럼

넓은 돌판에 담아져 나오기 때문에 음식을 거의 다 먹을 동안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 더 맛있게 아구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면서 손님 상에 나오기

때문에 비주얼만 보더라도 맛있어 보입니다.

 

 

아구찜과 함께 가래떡이 제공되는데 이 가래떡을 아구찜 소스에 넣어서 먹으면 떡볶이

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 위에 있는 기름은 들기름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맛있게 먹어도 될 듯합니다.

돌판아구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앞접시에 콩나물과 아구를 올리고 양념소스를

 위에 부어서 함께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남아 있는

양념소스에 밥을 넣고 비벼 먹으면 최고의 아구찜을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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