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0/3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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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배우 사미자(만 79)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배우

사미자는 데뷔 56년 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그녀는 3년 전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런 그녀는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꾸준한

재활을 거쳐 지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예정입니다.

배우 사미자는 1964년 데뷔해 56년이라는 세월 동안 방송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일찍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그녀는 CF 등 많은 일을 했고 무려 70여 편의

드라마와 30여 편의 영화 등 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했습니다.

 

 

그녀의 배우 생활에서 가장 걸림돌은 바로 건강이었습니다.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2018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뇌경색에서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바로 연극 무대였습니다. 연극을 통해

희망적인 생각을 하며 새 생명을 찾았다고 합니다. 배우 사미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의 곁에서 함께 하고 있는 남편도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해졌지만 옆에서 재활을 도와준 남편 덕분에 건장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그녀는 첫사랑 남편과 결혼 57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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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채은 양은 영재발굴단에 자기 자신을 제보했습니다. 채은 양이 그림에 담아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부산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채은 양의 집을 찾아

간 제작진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마치 미술관을 온 듯이

벽면에 그림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 이 많은 그림들이 13살 아이가 그렸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표현력으로 다양한 그림들을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채원 양이 그린 그림은 채원 양만의 상상력이 가미된 새로운 종류의 사실화

라고 평가를 합니다.

 

 

부산의 다양한 명물을 조화롭게 펼쳐진 니 부산 가봤나”, 나 자신도 알 수 없는 내

모습을 철학적인 느낌의 퍼즐로 표현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달라달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은 소망을

담은 나는 나비야등 채원 양의 그림들은 지금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들입니다.

 

 

하얀 도화지에 세상을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채원 양을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라이브 드로잉 황인상 작가와 만남입니다.

평소 다른  작가와 그림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채은 양이 콜라보 작품 주제로

선택한 것은 바로 반목과 다툼이 끊이지 않는 “2019년 대한민국 정치입니다. 4시간

협업으로 완성한 <국민이 의사당>, 과연 두 사람이 그림을 통해서 지금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13살 화가 채은 양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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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을 걷는 소녀]

어떤 장비의 도움 없이 눈을 뜬채 편안한 얼굴로 물속을 걷는 소녀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조각이 아닌가, 아니면

CG인가 의심을 할 정도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영상.

 놀라운 영상 안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었던 놀아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영상 속에 작은 소녀는 물속을 걷는 것이 아니라 가꾸로 선 채 잠수하며 헤엄치고

있는 것입니다.

 

 

180도 회전시킨 화면에서 마치 물을 표면을 바닥처럼 뛰는 듯 한 놀라운 동작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소녀는 단 2분의 아름다운 몸짓을 위해서 무려 7천시간

동안 힘들 다해 열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소녀의 열정으로 소녀를 지켜보는

어른들도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노력과 열정, 모두를 놀라게 한 영상 속

인어공주의 실체를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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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섬마을 밥집] 3,

 팔금도 억순이의 기찬 밥상

전남 신안군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인 팔금도, 이곳에서는 식당 주인이

자기 마음대로 차려내는 밥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 주인인 명숙 씨는

메뉴는 내 맘대로, 사람들이 국적도 없는 요리라고 그래, 근데 맛있대라고 말

합니다.

트럭을 몰고 섬 구석구석들 돌아다니다 급하게 내려 동네를 오가며 눈여겨

봐두었던 식재료를 구합니다. 묵혀놓은 땅에서 저절로 자란 야생 갓과 어르신들이

내버려 두었던 농작물이 오늘의 식재료입니다. 폭우에 뭍으로 뛰어 올라온

가물치까지 명숙 씨의 장바구니는 다른 때보다 두둑합니다.

 

 

여기에 팔기에는 조금 아쉬운 못생긴 농작물까지, 명숙 씨에게 농작물 등을 직접

배달해 주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을 헤집고 다녀 억순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녀가

차리는 밥상에는 팔금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부부의 사연과 함께

살자며 손길을 보태주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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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한 잣나무 아래에서 잣을 주우며 산길을 오르던 중 우렁찬 목소리의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안정장비를 하고 높은 나무를 타고 있는 자연인 탁창식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화려한 입담에 탄탄한 근육까지 선보이고 있는 자연인 탁창식 씨.

과연 그가 산으로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인공은 여주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가 처음으로

했던 일은 청계천 가게에서 심부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머리가 좋고 싹싹해

누구나 탐내던 점원이었던 그는 돈을 모아 처음으로 차린 가게는 오락실이었습니다.

오락실이 자리를 잡으려던 차에 갑자기 정부규제가 심해지면서 운영 자체가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것이 지하상가 가구점입니다.

 

 

마음을 잡고 다시 새출발을 하려고 했지만 지하상가가 수해를 입는 바람에 또 가게를

접어야 했습니다. 성실하게만 살면 모든 것이 될 줄 알았는데 서울 생활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다음으로 선택한 곳은 중동 건설노동자였습니다. 4년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귀국해 가정을 꾸린 그는 건설 기술자, 가구공장 등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더 이상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무렵, 오래 전부터 꿈꾸었던

것을 시작했습니다. 터를 사고 길을 만들고, 집을 짓지 시작한지 10년 만에

탁가네 낙원을 완성했습니다.

 

 

눈썰미와 손재주가 좋아 탁가이버로 불렸던 그는 황토방, 벽난로, 우물과 박으로

만든 쌀통, 칠판을 이용해서 침대까지 만들었습니다. 가을산의 선물인 잣으로 고소한

잣죽을 만들고 끼미나다 다양한 식사를 합니다.

평생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았기에 이제 더 신나게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자연인

탁창식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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