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1/29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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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한 재래시장에는 특별한 녀석이 살고 있습니다. 녀석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제작진은 하얀 털에 커다란 날개를 감춘 채 재래시장을 누비는 녀석은 바로

거위입니다. 거위 주인인 강성철 씨는 애정 넘치게 거위를 부릅니다. 365일 그림자처럼

주인 옆자리를 지키는 거위의 이름은 두두입니다.

주인 성철 씨는 태아나 어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두두를 돌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두두는 주인을 향한 사랑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성철 씨에게는

온순한 두두가 공격을 일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성철 씨 아내인 윤자 씨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두두가 왜 유독 윤자 씨에게만

반발심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요. 두 얼굴을 가진 두두와 가족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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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희망의 증거들]

참 안타까운 소식이 얼마 전 들려왔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유상철 감독은 반드시 완쾌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췌장암은 암중에서도 까다롭고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후 5년 생존율은 11%로 암중에서도 가장 힘든 암으로 알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은 진단 즉시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속도는 더디지만 생존율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의

놀라운 발전이 췌장암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몸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제때 발견하고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대개 췌장암의

증상은 우연하게 발견됩니다. 초기에는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소화불량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뒤로 체중감소, 황달 등으로 발전합니다. 정밀 검사가 아니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병을 알기 힘듭니다.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3~4)에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20%에 불과합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

항암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항암 치료를 통해서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나 합병증 관리로 생존 기간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항암 치료가 너무 힘들어 중도 포기를 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가장 효자 장기는 췌장입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십이지장으로

분비해 영양분 흡수를 돕습니다. 그 중에서도 혈당 조졸은 췌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인슐린을 혈관 내로 분비해 혈당 조절을 합니다.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저하하거나

클루카곤을 분비해 혈당을 올립니다. 췌장이 이런 기능이 없다면 혈당이 혈관에 쌓이면서

각종 당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췌장암 수술의 대가 간담췌외과 김선회 교수와 강창무 교수,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와 함께 췌장암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김선회 교수/ 간담췌와과 전문의

국립암센터 간담췌장암센터 초빙의

강창무 교수/ 간담췌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방승민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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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김치대첩] 5, 사나이, 바다를 품다.

창원, 마산 앞바다에는 수상한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바다가 좋아 1년 전

해남이 된 남종만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물질한 때가 제일 즐겁다는 종만 씨는

바다로 향하는 길부터 셀렘이 가득합니다. 김장철을 아 종만 씨가 아내를 위해 특별한

도전을 합니다. 해남이 된 종만 씨를 대신해 통닭집을 운영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특별한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 해남 후배 태훈 씨와 함께 뱃길에 올랐습니다. 문어가

나올 것 같지 않은 날에도 척척 문어를 잡아 별명이 문어 조물주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대물 문어를 잡았습니다. 잡은 문어를 삶는 동안 김치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바닷물에 절여둔 배추를 꺼내고 소에 넣을 채소를 채 썰어 준비하는데

총만 씨의 칼 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음식업을 했던 종만 씨의 요리 솜씨는 수준급입니다. 그래서 그가 담는 문어 김치가

더욱 기다가 됩니다. 과연 종만 씨가 만든 김치를 먹어본 가족들의 맛 평가는 어떨까요.

금방 튀겨낸 통닭과 신선한 김치의 궁합은 어떤 맛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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