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2/06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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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트로트계의 여왕 김연자가 출연합니다. 김연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전 국민을 댄스파티로 이끌었던 아모르파티와 신곡 블링블링

부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김연자는 엄마를 찾고 싶다고 말을 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연자는 자신이 가수가 되기 위해서 17살 때 서울

성북구 미아동에서 지내던 시절 친엄마보다 더 물심양면으로 돌봐주던 수양엄마

꼭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연자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 아버지의 권유로 가수가 되기 위해 14살에

학업을 포기하고 전라도 광주에서 홀로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김연자의 어머니도 어린

두 동생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왔지만 사글세 단칸방에 살며 온갖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장녀인 김연자를 돌볼 상황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당시 자신을 친 딸처럼 아끼고 챙겨줬던

분이 바로 옆집에 살던 수양 엄마였습니다.

 

 

16살에 김연자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밤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틈만 나면 부유

했던 수양 엄마 집에서 전축을 틀어 노래 연습을 했고 일을 가기 전까지 수양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아들만 셋이었던 수양엄마는 김연자를 외동딸처럼

예뻐해 줬습니다. 김연자는 마치 자신의 집처럼 수양엄마 집을 드나들며 항상 가족처럼

대해주셨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 끼니까지 챙겨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1976년 김연자가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면서 멀어지게 되었고 전화기가 보편화

되지 않았던 시대라 연락도 쉽게 할 수 없었고 귀국할 때 가족들이 데리러 오지 않으면 집을

찾을 수 없었을 정도로 자주 이사를 다녔던 탓에 수양 엄마와 연락이 완전히 끊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김연자의 친엄마도 항상 자신을 딸처럼 예뻐하고 가족처럼 아껴주셨던 수양엄마를 보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녀와 함께 미아동으로 떠난 두 MC는 수양엄마의 추억이 있는

 시장에서 수양엄마의 근황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소식을 들은 김연자는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수연이 있는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봅니다현재 김연자는 6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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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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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했던 배우

남포동을 만나 봅니다. 그는 무려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을 정도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입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행적을 감추었습니다.

지방의 한 모텔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한때 관광지로 인기를

누렸던 한 온천 마을에 중절모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백구두까지 신은 남포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오랜 설득 끝에 동행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가 10년 넘게 살아온 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두 번 이혼한 뒤로 수롤 아픔을

달랬다는 남포동. 그렇게 허무하게 살며 간 경화에 간암 판정을 받은 그는 아버지

고향으로 내려와 건강을 되찾기 위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생사의 고비를 넘어온

남포동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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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