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2/24 글 목록 (2 Page)


반응형

[김이 모락모락- 어묵과 수제어묵 명인 ]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뜨끈한

어묵국물에 쫄깃하고 담백한 어묵 꼬치는 겨울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간식거리입니다.

포장마차나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 꼬치부터 반찬으로 즐겨 해 먹는 어묵 볶음에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까지, 생선살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는 어묵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 콜레스테를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송일형 수제어묵명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19 안양중앙시장 내

031-449-5981

 

 

1900년 초부터 저렴한 서민들의 음식으로 자리 잡고 지금까지 그 사랑은 계속 진행형

입니다. 전국 어묵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 공동어시장에서는 흰살 생선

중에서 크기가 작은 생선들은 어묵용으로 따로 분류합니다. 특히 살이 많은 갈치가

기장 인기가 높습니다.

 

 

수십 톤 씩 쏟아지는 생선을 밤새 분류하고 어묵용 생선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어육공장으로 옮겨집니다. 갈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는 일은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10여 명의 작업자들이 여덟 시간 동안  서서 직접 갈치 손질을

 해야 합니다.

3톤이 넘는 갈치를 산더미처럼 쌓여 비릿한 냄새가 작업장 겉과 안이 가득합니다.

두 번의 세척과 세 번의 분류작업을 하고 난 뒤 1.8mm의 작은 구멍을 통과한 생선살만

이용해서 어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진 어묵은 37년 어묵명인을 만납니다. 17살부터 생계를 위해서

 어묵 공장에서 일하며 배운 기술이 평생의 업이 된 송일형 대표는 순식간에 스무 가지

어묵을 뚝딱 만들어 냅니다. 어묵명인의 실력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어묵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수제어묵을 만들고 있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크리스마스라면 이 요리- 철판 코스 다이닝 &

 우드 파이어 그릴 요리]

1224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알록달록한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부터 질 좋은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가 봅니다.

수프부터 메인 요리에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코스로 먹을 수 있는 이곳은

커다란 철판을 둘러싼 위자에 앉아 채소, 새우, 관자, 육즙 가득한 안심 스테이크까지

순서대로 손님들에게 제공됩니다.

올리브그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5-3

031-8016-6341

 

 

SOOT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37

02-6401-0306

 

 

여기에 셰프의 철판 퍼포먼스는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화려한

 불꽃쇼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철판테이너이재영 셰프의 화려한 철판 요리를 만나

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불맛 나는 치킨에 스테이크 등 다양한

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오로지 장작과 숯으로 요리를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부챗살 스테이크와 닭 다리, 버섯구이, 삼치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모두 훈연향으로 제대로 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사과나무 등

철에 맞는 좋은 장작을 이용해 우드 파이어 그릴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

요리는 장작의 양과 불과의 거리 등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섬세한 불 맛 요리를 선보이는 최효의 셰프의 음식을 만나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서민갑부- 강릉 소머리국밥]

<서민갑부>에서는 소머리국밥으로 서민갑부에 오른 곳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광덕식당>입니다. 이곳엔 장모가 사위의 달콤살벌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우선 광덕식당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이곳은 상당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중앙시장 순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마도 강릉 중앙시장과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전해 지는 말에 의하면 6.25 전쟁 이전부터

<광덕식당>이라는 상호로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덕식당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길 22-3

033-642-6851/ 화요일 휴무

 

 

중앙시장 안에 순대 골목에는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등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10여 군데가

넘게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릉 사람들에게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광덕식당>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은 가게가 시장안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순대국밥도 깊은 맛에 국물이 끝내주는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소머리국밥

입니다. 이곳 소머리국밥의 맛의 비결은 질 좋은 한우 머리를 사용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값이 저렴하고 음식도 푸짐하게 나오고 있어 단체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대학 신입생 환영회나 과 행사도 이곳에서 할 정도면 젊은 사람들 입맛도

확실히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머리국밥, 순대국밥과 함께 먹는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상당히 시원하고 국밥과 잘 어울리는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머리국밥의 국물도 상당히 진하게 우려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물을 먹고 나면 추운 겨울 제대로 한 끼를 먹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곳입니다.

 

 

영업시간은 06~2030분으로 아침 일찍 식사를 하기 위해 찾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소머리국밥은 7000, 9000()에 소머리수육은 20000, 만약 소머리국밥이나 순대국을

먹지 못하는 분들은 닭국밥으로 먹어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서민갑부의

주인공인 백석연, 민준홍 씨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소머리국밥을 만나 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한국기행- 고택에서 하룻밤] 2, 안동 명가를 찾아서

물가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임하호를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안동의 한 고택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류효진, 문정현 씨 부부가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독일인 셰프인 다리오 씨가 안동의 명가를 찾았습니다. 고택을 찾은 다리오 씨에겐

박 깨기, 쌀자루 넘기 등 특별한 통과의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 백김치와 황태 미역국, 마씨 조림까지 문정현 씨는 반가운 손님에게 진심이

담긴 정갈한 내림 음식을 제공합니다. 문정현 씨가 정성껏 만들어 낸 맛은 고택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만듭니다.

 

 

직접 피운 군불로 따끈하게 달아로는 방에서 하룻밤 묵은 다리오 씨, 땜 건설로

고향이 물에 잠기는 아픔을 겪은 고택은 집으로 찾아온 손님을 더욱 따뜻하게

품어주고 있습니다. 아랫목만큼이나 따뜻한 부부의 환대와 함께 안동의 유서 깊은

명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냅니다.

수애당

경북 안동시 수곡용계로 1714-11

054-822-6661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