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 시장이 반찬, 강화 풍물시장]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에 있는 풍물시장, 정겨운 분위기 풍기는 오일장에서는 가을 제철 맞은 강화 특산물로 가득합니다. 보랏빛이 매력적인 알싸한 맛의 순무는 강화의 맑은 해풍과 비옥한 땅에서 자라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즉석에서 버무리는 순무 김치는 가을철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입니다.
또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맛이 좋은 “장준감”과 다른 지역 고구마와 다르게 속이 아주 노랗고 당도가 높아 이름 붙여진 “속노랑고구마”도 이맘때가 되면 강화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강화도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있습니다.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 김과 영롱한 초록빛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쑥찐빵”으로 강화도 마니산에서 햇볕이 잘 드는 바닷가에서 나는 “강화 약쑥”을 이용새서 더욱 깊은 쑥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화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강화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밴댕이”입니다. 입 안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는 밴댕이회와 다양한 채소에 양념장을 넣고 무쳐낸 밴댕이 초무침, 그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밴댕이구이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밴댕이 정식 한 상에 정이 가득 들어간 시장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강화 풍물시장에 맛을 만나 봅니다.
■ 현용이네김치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032-932-6789
■ 풍물청과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032-933-1373
■ 강화도쑥찐빵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032-934-5244
■ 장원식당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032-933-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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