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3/04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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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로 연간 수백만명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중에서도 우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제주도 여행에서 반드시

들여야 하는 코스입니다. 우도의 명물인 전동 삼륜차가 있는데 이를 운영한는 업체들의

횡포가 너무하다고 합니다.

길 한가운데 넘어진 전기 삼륜차, 운전가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빠져 나옵니다.

전기 삼륜차는 커브길을 돌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입니다.

우도는 외지인들이 자동차를 끌고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섬 안에서

전동 삼륜차를 렌트해서 타야 합니다. 전복과 추락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삼륜차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차량 관리가 엉망이기 때문입니다.

전동 삼륜차는 와이퍼 등 곳곳이 부식되고 손잡이도 망가졌습니다. 더 문제는 바퀴마저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전동 삼륜차가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하루 3만원에

빌렸다 수리비로 수백만원을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동 삼륜차 사고 피해자는 수리비로 20~30만원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퀴가 하나 나가고 사이드미러가 부러졌는데 처음에는 150,160만원 정도 수리비가

나왔다고 합니다. 과연 이 수리비가 정상적인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울리는 우도 전기 삼륜차 업체들의 횡포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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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남사화훼단지 72시간]

가장 추웠던 올겨울에도 꽃이 한가득인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은 용인 남사화훼단지로

서울 주변이 발달하면서 이주한 화훼농가들이 모여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 이곳은

수도권과 가깝고 지방으로 교통이 잘 발달 되어 있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화훼유통의

길목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사화훼단지의 화훼농가 200여 곳은 다양한

꽃을 선보이겨 봄이 오는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수이자 명절이 끝난 첫날, 전국에 많은 상인들이 찾아와 꽃과 나무를 실어 나릅니다.

판매장에는 약 1000여 농가의 물건이 들어오고 수만 종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도매상부터 꽃집 사장님까지 찾아와 하루 종일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내고 특별 차량에

꽃을 옮겨가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화훼 농가는 이 날만 기다려왔습니다. 수개월 동안 보살폈던 꽃들이 비닐하우스를 떠나는

. 최근에 부정청탁금지법 때문에 화훼농가들의 가시밭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 때문에 예년 보다 더 많은 난방비가 들었습니다. 화훼농가들은 최상품을

고르고 포장에도 심혈을 기울며 올봄 화훼시장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판매장에 꽃을 내려놓는 농민들은 자식을 멀리 보내는 것같이 시원섭섭한 마음입니다.

화훼농가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농후계자 2세인 아들은 농장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농장 안의 꽃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30년 동안 화훼농사를 지어온 아버지에게는 눈엣가시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자신의 길을 따라오는 제가이고 아들에게 아버지는 하늘같은

선배님입니다.

화훼통사로 35년 동안 살아온 부부, 시집 올 때만 해도 고왔던 손은 꽃잎을 솎아내면서

아내의 손이 거칠어졌습니다. 남편은 오히려 평생 꽃밭에서 살게 해줬다며 당당하게

큰소리를 칩니다. 남편 말에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 아내, 노래를 흥얼거리는 남편은

알고 있습니다. 꽃처럼 피고 지는 인생에서 두 사람이 함께 걷는 길이 꽃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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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화목하고 불편한 가족 이야기]

며느라기란 갱년기, 사춘기처럼 며느리들이 시댁 식구들에게 예쁨 받거나 칭찬받고 싶어

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1~2년이면 끝나지만 사람에 따라서 10년 넘게

며느라기가 끝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혼 초에는 딸 같은 며느리였던 아내가

지금은 만 봐도 고개를 돌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문제는 바로 가부장제에

있다고 합니다.

신혼인 주인공 민사린이 언뜻 보면 화복해 보이는 시월드에 들어가 점점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리며 “2017년 오늘의 우리만화를 수상한 유명한 웹툰 며느라기.

특히 기혼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받은 웹툰 며느라기를 보며 남편들은 묻습니다.

우리 집은 안 그렇지?” ,“우리 엄마는 저 정도는 아니지?” 하지만 아내들은 솔직하게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며느라기 자가진단>

1, 처음하는 일도 잘하고 싶다.

2,시댁가면 주로 서 있는다.

3,남편이 부엌에 오면 눈치가 보인다.

결혼 1개월인 진예라 씨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지만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습니다. 이제 며느라기에 입문한 예라 씨, 남편 박래형 씨의 시댁은 형제, 동서,

육촌 간에도 사이가 좋습니다. 이런 화목함의 비결은 박가네 며느리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막내 며느리가 된 예라 씨도 박가네 며느리 모임에 참석해 명절 담당분야를

배정받았습니다. 화목한 시댁이지만 예라 씨는 시댁행사에 참여 할수록 며느리의 도리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예라 씨는 결혼 후 첫 명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절이

기다려지지 않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 예라 씨.

남편들은 때로는 자신들이 고부갈등의 피해자라고 합니다. 며느라기를 유지하는데 악인은

없습니다. 가부장제에 익숙해진 우리 스스로가 며느라기를 대물림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혼 12년 차인 이훈희 씨는 좋은 남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집에서는 가정적인 남편은

시댁만 가면 달라진다고 합니다.

결혼 2주 차인 정하익 씨도 부모님들이 열린 분들이라고 자부합니다. 며느리 강슬기 씨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식구들. 화기애애한 생일잔치를 뒤집어 보니 화기애

자리였습니다. 과연 며느라기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누가 먼저 이런 악순환을 끊어야

할까요?

 

 

가부장적인 시부모에게 당차게 맞대응하거나 시댁과 연을 끊는 것이 진정한 며느라기

좋업일까요. 현실에서 사이다 며느리에게 남는 건 마음의 상처와 죄책감뿐입니다.

결혼 2년 차 이선현 씨와 지영재 씨는 이번 명절에 각자 즐겁게 지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서현 씨는 친정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남편인 영재 씨는 고향에 내려가 제사를 지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명절에 오지 않는 서현 씨의 전화를 받은 시어머니의 반응은 어떨까요?

서현 씨는 며느라기를 거부하고 시댁과 천천히 가족이 되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했지만 며느리가 된 순간부터 희생을 강요하는 순간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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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청년 장첸]

2012년 중국에서 열린 무술대회는 중국에서 무술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두 참여해

무술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 뜻밖의 사람이 참가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배우 장첸입니다. 과연 장첸이 무술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화 <일대종사>는 무림 고수들의 삶과 사랑, 인생의 철학과 이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영화입니다. 감독인 왕가위는 단순하게 무술 동작이나 대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무술에

담긴 정신과 인생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영화는 양조위와 장쯔이가 무술로 교감하는 액션 장면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이유는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서 양조위.

장쯔이, 장첸 그리고 송혜교가지 출연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실력파 스태프까지 함께 참여한

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였습니다. 감독은 배우에게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고 맡은 캐릭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두었습니다.

영화에서 팔극권의 고수 일선천역을 맡은 장첸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오랜 시간 무술을

익혀 중국에서 열리는 무술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작품에 열정을 보였습니다.

 

 

[캡틴, 나의 캡틴]

2005년 아르헨티나에서 한 남자와 개가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남자는 개를 집으로 데려가

캡틴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캡틴은 아르헨티나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람인 구즈만 씨는2005년 아들 데미안(13)에게 강아지를 선물하고 캡틴이라고

불렀습니다. 캡틴은 주로 구즈만 씨와 함께 하면서 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구즈만

씨가 죽자 일주일 만에 캡틴은 집을 나갔습니다. 일주일 뒤 가족들은 무덤을 찾아갔는데

캡틴이 바로 그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장례식 때 집에 있었던 캡틴은 구즈만 씨 무덤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캡틴은 정확하게 구즈만 씨의 무덤을

찾은 것입니다. 묘지관리소에 알아본 결과 캡틴은 낮에는 묘원 근처를 돌아가니면서 날이

저물면 구즈만 씨 무덤으로 돌아와 밤을 지샌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캡틴이 걱정하여

집으로 데려왔지만 몇 번이나 다시 무덤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후로부터 계속 무덤

옆을 지켰다고 합니다.

 

 

[파이크빌의 유령]

1931년 미국의 한 마을에 큰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호텔이 지어진 곳은 공동묘지

앞이었고 심지어 호텔 로비에는 관이 전시돼 있었다고 합니다. 한 작은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벌어진 기이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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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눈막이 11남매와 카리스마 주인 할머니]

얼마 전 진순이네에서 경사나 났습니다. 새끼 강아지가 무려 11마리나 태어난

것입니다. 행복한 날도 잠시 11남매가 나날이 성장을 하면서 말썽으로 개판 오분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주인 할머니는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특효약을 준비

했습니다. 바로 탬버린입니다. 11남매는 신기하게 할머니가 탬버린을 흔들면 흩어져

정신없이 놀던 녀석들도 거짓말처럼 조용해집니다.

3달 넘게 11남매와 함께 살다보니 11남매의 육아에 도가 텄습니다. 말썽구러기 11남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할머니의 재미난 일상을 함께 합니다.

[가평 하늘다람쥐]

매일 밤마다 의문의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는 가정집이 있습니다. 소리의 근원지는 바로

부엌의 수납장입니다. 환기구 통 곳곳에 뜷려있는 구멍과 정체모를 텅 뭉치가 궁금증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소리가 날 때 문을 열어 보아도 재빨리 도망치는 바람에 아직

소리의 정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주변을 탐색하던 중 숲을 삺려본  전문가의 눈에 수상한 것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하늘 다람쥐의 배설물입니다. 과연  방송에서는 천염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인 하늘다람쥐를 볼 수 있을까요.

 

[에코와 식빵이]

꼬리가 두 개인 것처럼 보일 정도로 뒷다리를 심하게 끌고 다니고 있는 길고양이.

원래는 멀쩡하게 동네를 돌아다녔던 길고양이가 갑자기 심각하게 다친 모습으로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경계심이

심해 구조가 불가능합니다. 누군가 놓아둔 사료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보입니다. 그런데 다친 녀석에게 다가와 다정하게 얼굴을 부미며 괜찮냐고

물어보는 친구 고양이가 있습니다. 다친 녀석의 밥을 뺏어 먹는 다른 고양이를 한방에

쫓아버리는 등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는 고양이 친구.

24시간 다친 친구 <에코> 곁을 지키고 있는 길고양이 <식빵이>를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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