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04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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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짬뽕 순댓국 vs 튀김 족발]

두 가지 음식을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순댓국과 족발입니다. 그런데 그냥 일적으로 우리가 즐겨 먹던 순댓국이 아니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순댓국입니다. 바로 짬뽕 순댓국입니다. 일반 순댓국에는 순대와

다른 돼지 부속들이 들어가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짬뽕순댓국에는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더욱 시원한 국물을 자랑합니다.

약간 조합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생각을 하겠지만 이곳에서 짬뽕 순두부를 먹어 본

사람들은 모두 좋아하게 됩니다. 특히 이곳 순댓국집은 지금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많은 단골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얼큰한 맛에 시원하고 구수한 맛까지 함게 맛 볼 수 있는 짬뽕 순댓국맛을 보러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 소개하는 음식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영원한 간식이자 술안주인 족발입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족발을 만들고 있는 곳이 아니라 족발을 기름통에 넣어서 통째로

튀겨낸 튀김족발입니다.

 

 

유럽에 유명한 꼴레뇨와 슈바인학센에서 영감을 받아 튀김 족발을 개발했다는 사장님

 비주얼을 조금 낯설지만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족발입니다. 과연 오늘 소개하는 두 가지 메뉴 중 우리에게 선택 받을 음식을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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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장고도에는 귀어 1년 차 어부인 아들 편도남 씨와 어머니 함옥선 씨가

살고 있습니다. 아들은 잘나가던 건설회사 이사직을 그만두고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1년 전 귀어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19살에 이곳으로 시집와 불도 없는

섬에서 평생 어부로 살았습니다. 부모가 살아왔던 힘든 생활을 자식들에게 대물림

하지 싫어 억척같이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내색을 하지 않아도 큰아들을 홀로 도시로 유학 보낸 것이 속상합니다.

어린 시절 이후 큰아들과 함께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함께 살아 좋지만

젊은 시절에는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큰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섬으로 들어오지 전, 막내아들은 15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아파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기에 형에게 쩔쩔매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두 아들 사이에는 의견 차이가 생기고 점점 갈등이 깊어

지고 있습니다. 과연 형제는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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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통영바다가 맛있는 이유]

 2, 그대 우도를 아는가.

육지면 연화리에 있는 우도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곳으로 이곳에는 16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최장 해상 보도교로 바로 옆에 있는 섬 연화도와 연결이

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다로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다리와 자연이 만든 넝쿨 터널을 지나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도가 나타납니다.

가족들과 부산에서 살다가 6년 전에 이곳으로 온 박 균 이장은 우도 사람들에게

인기쟁이로 통합니다마을의 최고령인 95세 이임선 할머니도 5대째 이곳에 살고 있는

 옛집의 100년 아궁이의 주인 최백선 형님도 하루 일과부터 옛 추억까지 대화상대가

 되어주는 인기 비결은 바로 자주 보는 것과 정이라고 합니다.

 

 

박 균 이장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얼굴로 기대가 가득합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가족이

오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복이 있는 아내와 든든한 큰아들과 함께 우도의 구멍섬으로

향합니다. 겨울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갱이구이와 회, 알이 가득 찬 거북손

된장국, 문어숙회까지 제철 해물 밥상에 가족의 정이 더해져 그 맛은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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