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1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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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동에 있는 <홍고집부대찌개>에서는 부대찌개와 오징어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은 일반 가정집을 리모델링 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1층은

식당으로 2층은 가정집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부대찌개 맛은 보통 우리가 먹어본

부대찌개 맛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듯합니다. 그냥 중간 이상 맛을 하고 있습니다.

부대찌개에 사용하는 육수를 대부분의 부대찌개 집에서는 고기 육수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채소 육수를 사용하고 있어 더욱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없어 깔끔한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숨은 맛집]

홍고집부대찌개- 수원 부대찌개+오징어 쌈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369번길 19

031-232-9188

장군숯불족발- 노원구 숯불 족발

서울시 노원구 석계로 9

02-941-5882

 

 

부대찌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오징어 쌈이 조금 색다른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

쌈에는 오징어와 무채가 매콤하게 버무려져 손님들에게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옆에는

콩나물이 함께 나오는데 이렇게 나온 오징어와 무채, 콩나물을 김에 올려서 함께 싸 먹으면

색다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맵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은 싫어

할 수 있습니다.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어 오징어 맛과 함께 무채의 매콤한 맛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노원구 석계역 근처에 있는 <장군숯불족발>은 백년가게로 선정이 될 정도로 아주 오래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숯불족발을 먹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석계역에서 걸어서 약 7

정도 가면 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소주 한잔 하실 분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1988년부터 장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어 단골도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 숯불족발은 정말 숯불에서 족발을 구워 족발에서 숯불향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족발을 숯불 위에 올려 직접 하나하나 불맛을 입혀서 제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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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동고동락하는 할머니들]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무려 140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마음의 병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로는 2035년 홀몸 노인

가구 수가 3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홀몸으로 살고 있는 노인분들의 문제는

대화 단절과 사회로부터 고입이 주된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복지 형태가 바로 그룹홈입니다. 독거노인들이 함께 살면서 노인 빈곤 문제뿐 아니라

치매와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북 김제 월성동에는 함께 살면서 외로울 틈이 없이 지내고 있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삼시 새끼를 함께 먹고 잠자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는 김장을 하는 등 가족 못지않게

 서로를  위하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76세부터 최고 91세까지 함께 살고 있는 월성동 할머니들은 방 1, 거실과 부엌의 작은

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벌써 10년 째 살고 있습니다. 소수영 할머니는 치매를 앓았던

남편과 사별을 한 뒤 우울증을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지내며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회관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들은 모두 남편과 사별한 분들입니다. 내 집을 바로 옆에

두고 모여 살고 있는 이유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웃음과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막내 황광자 할머니는 올해 무릎 수술을 받아야 해서 마을회관에서 지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몸이 불편해 집에 있다 보니 점점 우울해지는 할머니, 과연 할머니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방송에서는 월성동 할머니들의 겨울나기를 함께 합니다. 월성여성그룹홈은

 현재 5명의 할머니들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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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국밥기행] 1, 수구레의 추억

경남 창녕은 경남의 동쪽과 서쪽,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창녕의 작은 마을인 도개마을에는 16년째 소를 키우고 있는 박기선 이장님이

살고 있습니다. 이장님은 8개월 동안 키운 송아지를 우시장에 팔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송아지에게 여물을 주고 자꾸 쓰다듬어 줍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는 소고기가 지금보다 더욱 비쌌기 때문에 서민들에게

수구레국밥이 딱 입니다.

창녕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서부 경남 지역 소들이 이곳으로 모여

우시장이 열립니다. 우시장에서 송아지를 판 이장님은 이날 최고 소값을 잘

받은 친구와 함께 장터로 향합니다

 

 

창녕 5일장에서 유명한 수구레국밥은 소의 가죽과 고기 사이에 있는 지방층인

수구레로 끓여 내고 있습니다. 소의 가죽과 살코기 사이에 붙은 콜라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수구리 또는 소구레라고도 하는데 이 부위는 소의 특수 부위

 중에서도 가장 하대받던 부위로 별다른 맛이나 풍미를 맛 볼 수 없는 부위입니다.

푹 삶아낸 수구레는 썰어서 선지 등과 함께 국밥으로 먹거나 술안주로 전골, 볶음

등으로 조리를 해서 먹습니다.

 

 

예전에는 수구레국밥은 소시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창녕이나 현풍에 10여 개의 식당들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추억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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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버지는 육수를 만들고 아들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꺼먹지황태진국>이라는 곳으로 대전 서구 본점과 세종시에 분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식당은 명태조림과 황태국을 전문점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진한 황태국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자는 황태로 진국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과 아들이 함께 장사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은 예전에 어머니가

정월 대보름만 되면 해주 섰던 시래기볶음의 맛과 함께 황태를 이용해서 음식을 개발

했습니다.

[장사의 신- 명태조림 + 황태국]

꺼먹지황태진국

대전 서구 한밭대로 705

042-485-5330

세종특별시 마음로 96

044-866-9201

가격정보: 명태조림 45000/ 황태국 10000

 

 

이곳이 특히 유명해 진 것은 물론 황태 음식도 맛있지만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음식이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래기 볶음은

고추씨를 넣고 염장해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국물이 너무 진해서 의심을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황태를 들기름에 볶아서 직접 진국을 끓이고 있는 곳입니다.

육수를 끓이는 데만 6시간이 걸리고 이틀 정도 냉장 숙성을 해서 맛이 더욱 깊어지면

손님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황태국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룰 넣어 먹는 방법입니다. 황태는 매운 성분이 들어가면 황태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원래 본연의 맛으로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황태국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황태구이의 특제 소스는 아들이 전담을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소스를 2~3주 정도 숙성을 하고 황태에 발라 다시 하루 동안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황태와 단호박, 돼지고기를 넣어서 만든 인기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황호돈가스입니다. 돼지고기와 황태의 식감을 단호박이 더욱 부드럽고 단맛을 살려

주고 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에서 나오는 황태만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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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보증금 127억원 돌려받을 수 없나요?]

강남의 사립명문 휘문 중,고등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가지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세입자 123세대가

보증금 127억 원을 돌려 받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있습니다. 임대 관리회사를 운영하는

신 모 씨가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다가 모두 날렸기 때문입니다.

하루 아침에 돈일 잃고 쫓겨날 위기에 있는 세입자들은 휘문의숙 측에 보증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휘문의숙 측은 재단도 피해자라며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123세대가 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곳에는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40대 가장부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까지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살고 있던 곳입니다.

임대차 계약 당시 임대관리회사와 공인중개사 모두 휘문의숙이 임대인이고 휘문이숙이

망하지 않는 한 보증금을 보장 된다고 말했다는 세입자들. 임대 관리회사를 운영한

신 모 씨는 휘문의숙을 대행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관련 서류까지 보여주며

세입자들을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휘문의숙 측 관계자는 세입자들과는 어떤 계약 관계도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업체 선정부터 입주가 공고, 계약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수록

수상한 점이 있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게 된 사람들. 과연 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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