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문경 미나리 부부 장덕근 이옥금 미나리삼겹살 심야식당 문경약돌돼지고기 미나리밭 옥금이와 투덜이 옆집 남자 문경새재 청정미나라영농조합 미나라 농장 하우스 사과..
2019. 4. 9. 13:22 from 카테고리 없음경북 문경에는 지금 제철을 맞아 한창 바쁘게 일하는 미나리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곳”이라는 문경이라는 지명에 끌려서 무작정
귀농을 했다고 합니다. 아내 이옥금 씨와 아내에게 코 꿰여서 미나리 농사를
하고 있는 남편 장덕근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문경새재청정미나리영농조합
경북 문경시 마성면 모곡리 473
010-4737-9618
부부는 하루 종일 미나리를 베고, 씻고, 포장하며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반평생을 공직에 있다 퇴직 후 마음 편히 편의점이나
운영하려고 했던 남편은 자신의 연금만으로도 두 사람이 먹고 살만 한데 아내가
왜 이렇게 억척스럽게 일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종일 미나리와 전쟁을 치루고 부부는 각자의 집으로 퇴근을 합니다.
아내 옥금 씨가 치매를 앓는 친정아버지를 모시면서 부부는 따로 살기 시작하게
되었고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도 부부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부부의 집에 하우스 임대인이 찾아왔습니다.
옥금 씨가 남편 몰래 하우스 두 동을 더 계약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가 재배하고 있는 문경새재청정미나리는 지하 550m 천연암반수를 이용해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나리와 궁합이 잘 맞는 문경약돌돼지고기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더욱 맛있게 미나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내 이옥금 씨는 요리사 출신으로 미나리를 이용해서 사과미나리즙, 미나리떡,
미나리분발, 약돌한우 장터국밥, 미나리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