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맛집 사전- 개복치 물회 VS 해삼전복 물회]
오늘저녁, 오늘의 주제는 무더운 여름 입맛을 살려줄 시원한 물회 입니다. 첫 번째
메뉴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생선입니다. 바로 개복치가 들어간 된장
물회입니다. 개복치는 몸길이만 약 2~미터에 몸무게가 평균 1000kg가 넘는 육중한
몸을 자랑합니다. 주로 봄, 가을에 잡히는 개복치를 즉석에서 손질새 썰어내면 껍데기는
마치 청포묵처럼 투명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속살은 닭가슴살처럼 결이 살아 있습니다.
■ 개복치 물회- 속초삼해횟집
강원 속초시 영랑 해안길 255
033-638-3032
■ 해삼전복 물회- 속초 청초수물회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
033-635-5050
개복치 맛을 더욱 좋게 해주는 양념은 기본 초고추장에 3년 묵은 된장을 넣어 만들어
새콤달콤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복치 된장 모든 물회를 주문하게 되면 개복치와
오징어. 방어, 멍게, 도치, 숭어, 문어 등 무려 8가지 회가 들어갑니다.
물회를 어느정도 먹고 난 뒤에는 개복치 된장물회가 나옵니다. 먹고 남은 회는 같이
넣어서 한데 비벼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물회가 있습니다. 해삼과 전복 등 해물을 아낌없이 넣은
해전 물회입니다. 가자미와 방어, 멍게까지 들어가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동해 앞바다에서 직접 공수해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물회
맛을 더욱 좋게 하는 양념장은 4시간 푹 고아낸 사골육수와 국내산 고춧가루와 과일이
들어가고 이곳에 있는 비밀 창고에 한 달 이상 숙성을 하게 되면 비로써 물회 양념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물회에 국수사리를 넣고 비벼먹거나 찬밥을 말아 먹으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