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05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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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있는 <오뚜기분식>은 무려 3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쫄면 맛집입니다. 이곳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찾아 오는 손님들도 상당합니다. 충주 중앙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분식집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들어

내고 있는 김밥이나 빨강꼬치, 쫄면은 최고의 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쫄면은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전설의 맛- 30년 전통 옛날 쫄면 & 70년 전통 대나무 막창 순대]

30년 전통 옛날쫄면- 오뚜기분식

충북 충주시 예성로 168(성서동 306 중앙시장)

043-844-3461/ 영업시간 1030~07/ 일요일 휴무

 

 

70년 전통 대나무 막창 순대- 청운식당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17 (담주리 85)

061-381-2436/ 영업시간 1030~21

 

 

쫄면의 맛을 좌우 하는 양념장은 새콤달콤함과 함께 구수함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양념장에는 늙은 호박을 넣어 만듭니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채썬 사과와 배, 팥을

넣고 면보에 싸서 푹 삶아줍니다. 호박은 국물만 짜내 양념장의 육수로 사용합니다.

면 또한 일반 쫄면과 다릅니다. 일반적인 면과 다르게 두꺼운 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은 채소와 함께 양념에 잘 버무려져 환상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쫄면과 함께 빨강꼬치라고 하는 어묵도 특별한 맛을 선보입니다. 호박육수를 사용해

굵은 떡을 육수에 미리 끓이고 떡볶이 양념도 이 육수를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담양에 있는 <청운식당>에서는 무려 70년 전통의 대나무 막창 순대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만들고 있는 막창순대는 막창을 대나무를 이용해 정제된 소금으로

3번 손질해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아 만들어 내는 것이 비법입니다. 이렇게 손질한

막창에 선지와 죽순, 찹쌀가루, 채소를 넣어 만든 순대속을 직접 막창에 넣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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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있는 김현철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한 살마의 환자를 보리라라는 SNS에 남기고 그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병원헤 하루 100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짐심도 먹지 못하고 전국에서

찾아온 환자들을 상담했습니다. 많은 언론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나눴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스타 의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2108년 이전까지는

훌륭한 의사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여러 차례 성적 작취를 당했다는 피해가자 나타나면서 그의 진짜 모습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 상태를 이용한 그루밍 성폭력

당했다는 것입니다.

 

 

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전이라고 합니다. 환자는 전이된 감정으로 정신과 의사를 가장 신뢰하게 되거나 때로는

연인처럼 정적인 감정도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정신과 의사가 이러한 전이

감정을 악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이런 점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의사와 환자와의 성접촉을 성범죄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철 원장은 의사와 환자가 성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어겼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한 여성이 아니라 최소 2명 이상의 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환자는 김현철 원장이 일본 여행을 제의해 따라갔다가 성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제안을 해왔고 이를 거부하지 못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또 다른 환자는 자신이 김 원장에게 호감을 표시하자 김 원장이 바로 성관계를 제안

했고 자신은 거부하지 못하고 치료 기간 중에도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것들은 연애가 아니라 정신적인 갈취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김 원장은 배우 유아인 씨가 댓글을 쓴 사람과 SNS에서 논쟁을 벌이자 직접 상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에서는 김 원장에게 지난해 3월 말 학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회원을 제명했습니다.

제작진은 김 원장의 진료 내역, 처방 기록, 치료비 허위 청구 등 의료 행위에 의문이 드는

많은 자료를 입수 했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증언에 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 원에 급여를 허위 청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을 하루에 100여 명

이상 진료한 것처럼 보험을 청구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작진이 병원 앞 복도에 있는 CCTV를 확인한 결과 김 원장의 병원에 찾아온 환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온 환자 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에서는 18개월 전 수면 위로 나타난 김 원장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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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불 막창구이 vs 고추장 삼겹살구이]

경기도 안양에 있는 <인덕원연탄불막창>에세서는 연탄불에 익혀낸 막창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연탄불에 국내산 생막창만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는 연탄불 막창구이는 막창 안의 기름을 하나하나 제거해 느끼함을 줄이고 된장에

한 번 삶아낸 잡냄새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연탄불로 은은하게 구워내 추억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토치로 마무리해서 불맛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연탄불 막창구이- 인덕원연탄불막창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 16번길 19

031-422-9290

 

 

숯불 고추장 삼겹살구이- 부부농장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로 14

043-298-0841

이렇게 만들어 낸 막창구이는 매콤한 콩나물무침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더욱 좋습니다.

양념을 한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쫄깃한 막창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청주에 있는 <부부농장>에서는 화끈한 불맛을 입힌 숯불 고추장 삼겹살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하게 만들어 낸 고추장 양념은 주인장이 직접 담근 와인을

넣어 감칠맛과 달달한 맛을 더욱 좋게 했습니다.

 

 

여기에 수제 고추장과 간장을 넣어 맛을 낸 고추장 양념까지 주인장의 정성이 들어간

양념에 3일동안 숙성한 삼겹살은 1200도 숯불에 겉면을 빠르게 익혀주면서 육즙을 잡고

그릴 위에 구워 기름기를 쫙 빼준 뒤 마무리로 숯불로 한 번 더 구워내 불맛을 제대로

입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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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미터 인적도 없는 깊은 산중에 의문의 소리가 들어옵니다. 우거진 숲에서

경계하는 눈빛으로 호루라기를 분 채 윤택 앞에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 자연인

김양민 씨. 그가 호루라기를 부는 이유는 고라니와 멧돼지 등 산짐승을 쫓아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건드리기만 해도 금방 쓰러질 것 같은 80년도 넘은 폐가를

빌려 4년 째 살고 있는 자연인.

자연인은 고위직 공무원이었던 할아버지와 경찰 공무원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태권도는 6살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명문대에 합격할 정도의 실력이었지만 감옥

같던 선수 생활이 실어 그는 부모님과 상의도 없이 공사장을 떠돌며 용돈 벌이를 하던

중 큰돈을 준다는 원양어선 광고를 보게 되었고 1년 동안 꽁치 잡이 원양어선을 타고

북해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년 후 부산항으로 돌아오던 날, 항구에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가 나오셨고

 아버지는 호통 대신 격려로 아들을 다독여주셨습니다.

아버지의 권유가 감옥 같다 느꼈던 자연인은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군 생활과 원양어선 생활을 하는 동안 아버지의 뒷모습이 너무나 쓸쓸해 보였습니다.

철부지 아들은 이젠 반항 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대를 이어 경찰 공무원이 되길 원했던 아버지를 위해 무도 경관에 어렵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직 생활에 맞지 않아 2년 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자연인은 아버지를 볼 낯이 없어 떠돌이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공사판에서

집 짓는 기술을 배우고, 불혹의 나이에 목수라는 천직을 찾게 되었고 건설경기가 좋을

때는 많은 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고 경기불황으로 다시  위기를 맞데 되고 우울증까지

오고 말았습니다자연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함께 갔었던 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결심을 했습니다. 산에서 뒤늦게 값진 인생을 되찾은 자연인.

목수 출신인 그는  폐가에 벽화를 그려 넣고 나무 조각을 하며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채취한  두릅과 표고버섯을 넣은 짬뽕부터 더덕 잎과 둥굴레를 올린 산야초 피자,

머위 잎에 산삼까지 올린 잡채는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끝없는 매력을 선사하며 이제는 청개구리가 아닌 철든 개구리가 된 자연인 김양민 씨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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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치료사- 대동물 수의사와 나무 의사]

소나 돼지 같은 대동물을 돌보고 치료하는 대동물 수의사들은 봄철 소의 분만 시즌이

되면 밤낮없이 진료를 해야 합니다. 분문을 앞둔 소부터 질병에 약한 송아지 진료와

염소의 구제역 예방접종까지 그들의 하루를 함께 합니다. 또한 나무가 아플 때도 의사가

필요합니다. 각종 병충해와 토양, 대기, 기후 등 다양안 요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나무를 치료하는 나무 의사를 만나 봅니다.

청주의 한 축사에서는 분만을 앞둔 소들의 임신 감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장주나

수의사에게 중요한 순간으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봄철 소들의 분만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되면 진료 의뢰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옵니다.

 

 

자신들을 5분 대기조라고 자청하는 대동물 수의사. 난산이 많아진 요즘 소를 살피는

수의사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염소는 덩치는 작지만 사나워 위험한 상황이

많습니다. 염소의 구제역 예방 접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식물에게도 의사가 필요합니다. 나무 의사는 피해 본 수목의 원인과 대처방안, 소생

방법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합니다. 국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 등을 관리하며 약한

수목을 회복시킵니다. 나무 의사가 진단을 내리면 수목 치료사는 그 진단에 따라 바로

치료를 합니다. 속이 썩은 나무를 파내고 죽은 가지는 잘라낸 뒤 병충해와 습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균, 살충, 방부처리까지 합니다.

 

 

몇 십 미터 나무위에 올라가 치료하는 모습은 아찔하기만 합니다. 치료를 끝내고 나무를

바라보는 나무 의사들의 눈빛에는 소망이 담깁니다. 건강한 수목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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