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2 글 목록 (4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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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신혜숙 씨는 해발 800미터의 황무지를 두 딸과 함께 갈고 닦아 비닐집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몸만 한 통나무를 끌어 옮기고 연장으로 모든 것을

만들었습니다. 장화를 싣고 험한 산을 누비며 항암 약초를 구하고 간수 대신 소금나무를

달여 두부를 만드는 등 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20년 동안 근무했던 그녀는 죽지 않고 살기 위해서 산을 택했고 야성의 팔방미녀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인은 이혼을 하고 13, 5살 어린 딸들을 홀로 키웠습니다. 부모님과 이웃들

친구들에게도 이혼을 숨기며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했던 그녀.

간호사로 일하며 밤 근무가 잦았는데 그때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우는 아이를

큰딸에게 맡기고 나와야 했습니다. 당시 큰딸도 어린아이였는데 말입니다.

딸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에 쉬는 날도 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곳저곳 데리고 다녔습니다.

 

 

병원에서는 자궁 외 임신, 자궁저출 수술처럼 예민한 수술을 전담하는 간호사였습니다.

늘 신경을 곤두세우는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씩씩한 척 살아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상선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딸은

대학생, 중학생 이런 나이었습니다.

수술 후 산으로 들어온 그녀, 딸들은 기숙사 생활을 했고 주말마다 함께 집을 짓고

나무를 심고 밭을 일궜습니다. 동경했던 자연생활은 예쁜 한옥을 짓고 툇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여우를 부리는 것이었는데 경제적인 상황에 맞추다 보니 집은 비닐집이고

먹거리를 직접 심어 키워야 하고 가파른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항암약초를 찾아야

 

 

하니 항상 옷은 흙투성이에 하이힐뿐이던 신발장은 장화로 가득합니다.

자연인은 집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써야 했습니다. 그렇게 10년 동안 공구

다루는 데에는 도가 트고 자연이 주는 대로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꿈꿔왔던 산

생활과 너무나 다른 생활은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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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소문난 집- 23종 모둠 해물탕 VS

 소고기 3종 수육전골]

안양에 있는 <정호해물탕>은 모둠해물탕 맛집으로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무려

4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곳 해물탕은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해물탕에 들어가는 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호 해물탕>에서는 해물탕을 끓일 때 조리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곳만의 천연

양념장을 이용하고 양지머리 육수에 된장 양념을 섞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여기에

23종의 조개와 해산물이 들어갑니다.

23종 모둠 해물탕- 정호 해물탕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50번길 8

031-449-9334/ 11~23

 

 

소고기3종 수육전골- 신라면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탄중로 431번길 15

031-976-3888/ 11~22/ 월요일 휴무

 

 

이곳은 4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평촌에 분점이 있어 안양까지방문을 하지 않아도

 평촌에 살고 있는 분들은 분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해물탕은 손님들이 주문하는 크기에 따라 들어가는 해물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선

새우와 낙지, 문어, 전복, 관자, 곤이, 명란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비주얼도 환상적입니다.

주차는 남부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산에 있는 <신라면옥>은 수육과 냉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대표 메뉴는

명태회냉면과 설렁탕. 수육전골입니다. 오늘은 추운 날씨가 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육전골을 소개합니다. 이곳 수육전골은 3종류의 소고기가 들어갑니다. 깊에

우려낸 사골 육수에 소 양지사로가 도나니, 팽이버섯,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을 넣어

 

 

국물 맛이 진하고 담백합니다. 저녁 시간에 술 한잔 하기에 정말 좋은 안주가 됩니다.

명태회냉면은 겨울철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상큼 달콤한 맛으로 생명태를 소금과

식초로 절여 간을 한 뒤에 특제양념과 이곳만의 비법 재료를 넣어 일주일 정도 숙성을

해서 만들어 명태회냉면의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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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제품 열전- 방한복과 방한화]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인 오리와 거위 털 패딩 점퍼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작업자들은 점퍼를 만들기 위해 털을 분류하는 작업부터 옷 안에 털을 넣고

봉제하는 작업까지 많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털 원료가 공장으로 들어오면 바람을

이용해서 솜털과 깃털을 분류합니다. 털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주문자가 원하는 솜털 함량을

맞춥니다. 공장안에 날리는 털 때문에 작업자들은 매일 털과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에서 겨울에는 추위 속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자들.

겨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패딩 점퍼, 겨울철이면 어느 때보다 많은 주문에 쉴 시간도

없이 바쁘게 패딩 점퍼를 만들고 있습니다. 털을 점퍼에 주입하는 작업은 일일이 털의

무게를 전자저울로 측정해야 하는 1005 수작업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털이 날리기도 하는 작업장,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담겨

있는 패딩 점퍼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털 장화는 장화

안에 따뜻한 털 내피가 들어있어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털 장화를 만드는 일은 수작업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안감을 당겨 금형에 씌우고 내피에 접착제를 발라 두껍고 뻣뻣한

장화에 씌워주는 등 힘든 수작업 때문에 팔목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작업자들의

직업병입니다.

겨울용 부츠는 방한 기능뿐만 아니라 멋진 패션까지 완성해줍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치수에 맞춰 한 켤레씩 정성스럽게 만드는 부츠, 하루 종일 가죽과 털 내피를

꿰매고 당기는 작업자들의 평균 경력은 40년 넘는 신발 장인들입니다.

맨손으로 두꺼운 가죽을 당기고 망치질을 하는 고된 작업의 연속입니다. 신발 한 결레가

완성되기까지 최소 70~80번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할 정도로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발목 부츠부터 롱부츠까지 겨울 신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인들을 만나 봅니다.

그리고 헌 패딩 점퍼를 새 제품처럼 만들어 주는 패딩 점퍼 털 충전 작업과 겨울철이면

더욱 중요한 핫팩과 발열 깔창& 발열 패드 등 다양한 방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현장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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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가볍게 넘긴 두통, 증상이 아니라 병이다라는 주제로 두통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두통을 겪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두통이 심하면 아픈 것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까지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두통입니다.

하지만 두통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그냥 통증으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할고 예방하면 두통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신경과 김병건 교수와 함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두통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을

공개합니다.

 

 

두통 환자들의 공통된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뻣뻣하게 경직된 근육입니다. 뭉친 근육을

풀어 두통을 완화 시켜줄 두통 케어 전문가가 출연합니다. 정규동 몸신은 두통 유발 부위를

찾아 두통을 완화 하는 <타일러요 마사지>부터 혼자서, 어디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셀프 타일러요 마사지>를 공개합니다.

 

 

정규동 웰빙건강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29-1번지 센타프라자 2

032-347-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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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 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 늦가을 단풍이 진하게 물든 산 중턱에

염소 농장이 있습니다. 농장에는 뉴질랜드 보어염소와 우리나라 흑염소를 교배한

개량종 보어염소 16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김영민 씨가 살고 있습니다.

김영민 시는 6년 전 이곳으로 귀촌했습니다. 처음 귀촌을 할 때에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경북 의성에서 알아주는 염소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뿔난염소식당

경북 의성군 의성읍 북부길 342

054-834-5664

 

 

아내 성정미 씨와 함께 식당을 시작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지금은 단골

손님들도 많이 생길 정도로 맛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영민 씨 부부를 따라

1년 전 귀농을 한 자형 김태진 씨 부부.

자형과 누가 영애 씨가 옆으로 이사 오면서 영민 씨는 태진 씨와 함께 염소를

돌보고 영애 씨는 정미 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형 태진 씨가 아내에게 염소 농장 일을 그만두겠다고 폭탄

선언을 합니다.

 

 

과연 영민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김영민 씨는 전직 우슈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귀농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슈를 그만두고 바로 귀농을 선택한 그는 염소의 건강을 위해

마늘대와 주하를 염소들에게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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