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겨울 오지 기행 4부, 모운동 아지트]
강원도 영월 모운동은 구림이 모이는 동네라 뜻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구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발 700m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 산간마을입니다.
1980년대까지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폐광하기 전까지 극장과 목욕탕, 우체국이 있을 정도로 번화했던 곳입니다.
이곳에 자신이 평생 꿈꾸던 “아지트”를 만들어 놓은 남자가 있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2021년 모운동에 정착한 차순민 씨입니다. 마을이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해 택배 차도 올라오지 못하고 겨울에는 생크대 물이 어는 것은 보통일입니다.
그의 아지트에는 불편한 것들 투성이지만 매일 매일 오늘은 뭘 하고 놀까 즐거운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합니다. 매일 캠핑이라는 차순민 씨의 오지 아지트를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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