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1/20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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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77회에서는 독감 바이러스도 도망갈 수미표 반찬들을 공개합니다.

지금 제철인 꼬막을 이용해서 매운맛을 선보입니다.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 양념을

만들어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줄 쫄깃쫄깃한 불꼬막무침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는 제1회 할배스쿨 모의고사를 치룹니다. 정해진 레시피 없이

실시하는 모의고사로 내 마음 대로 만드는 총알새송이볶음재료부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또한 오늘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김수미표 특급 레시피가 공개됩니다. 묵은지와

삼겹살을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삼겹살묵은지말이찜입니다. 묵은지를 펼쳐서

삼겹살을 돌돌 말아 보는 것마저도 환상적입니다.

만원을 이용해서 전복죽과 전복버터구이도 만들어 봅니다. 저렴한 가격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가득 12조 음식들의 레시피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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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절정인 산속을 오르던 중, 계곡물에서 배추를 씻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그가 바로 오늘 <나는 자연이다> 주인공인 이혜수 씨입니다.

처음 보는 모습과 다르게 주인공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순박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자연인은 인천 강화도에서 5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어린시절 가난했던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해야 했습니다.

처음 목재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울산의 대형 중공업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실하고 착해 우수사원 표창을 받으며 남들보다 더 많이 일했고 밤늦도록 다양한

자격증 공부까지 하며 남들보다 빠르게 승진도 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동료의 부주의로 동료가 크게 다치게 된 것입니다. 동료의

실수였지만 책임감에 괴로웠던 자연인은 수차례 뇌 수술비와 생활비까지 대주었습니다.

그렇게 세 아이의 가장이었던 그는 생계조차 힘들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의 사정을 안 회사에서 그를 해외로 발령 보냈고 국내 월급의

2배나 되는 인도와 중국을 다니며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망망대해에서 사투를

벌이며 해야 하는 일들, 사로고 죽는 동료도 수없이 봐야 했습니다. 자연인은 평생을

바다에서 일했으니 퇴직하는 날 고향 산을 꼭 닮은 곳으로 들어가 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산에서 하루하루 소소한 재미로 살고 있는 자연인. 나무에 셔틀콕을 달아 혼자서

배드민턴을 치고 누렁이를 위해서 집을 만들고 오랜 시간 아픈 아내를 위해서 병간호를

하며 해온 요리 솜씨도 수준급입니다. 직접 키운 청계 닭백숙부터, 코다리찜, 산에서

따온 밤과 잣을 넣은 약밥에 자연인만의 비법으로 담근 막걸리까지 푸짐한 음식들을

해 먹고 있습니다. 평생을 바다에서 목숨 걸고 일했던 자연인은 땅을 밟고 산 공기를

마시며 사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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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영재 13살 정연현]

우사인 볼트를 꿈꾸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영재가 있습니다. 우사인 볼트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13살 소년 정연현 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연현 군은 초등부 100m 부문에서 모든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초등부 최고기록인 1171

불과 0.01초 차입니다.

육상선수가 단거리와 장거리 중 한쪽에만 두각을 보이는 것과 다르게 100m8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70cm이 넘는 키로 연현 군의 체력검사를 통해 운동

능력을 분석한 결과 국가 대표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근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장재근 감독은 연현 군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상위 1%에 속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육상선수 출신 아빠의 아낌없는 뒷바라지 덕에 주법에서부터 몸 상태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24시간 항상 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초등부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열심히 훈련 중인 연현 군,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연현 군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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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5일 된 아기 때리고 던진 산후도우미]

지난 방송에서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방송하면서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학대 사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화가, 분노가 치밀어 올랐을 것입니다.

아이를 방송을 보던 저도 어떻게 사람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광주에서 일어난 산후도우미 신생아 학대 사건을

알아봅니다.

지난 1029일 생후 25일 된 아기를 학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목도

가눌 수 없는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때리는 등 충격적인 장면들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가해자는 바로 산후도우미였습니다.

 

 

산후도우미에게 학대 받은 신생아는 심장 동맥관이 닫히지 않은 채로 태어난 약한

아이었습니다. 아기가 걱정된 엄마는 외출을 앞두고 밖에서도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기 침대 쪽에 앱을 설치한 휴대폰 카메라를 켜두고 나왔습니다. 과연 엄마가

외출한 2시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신생아 부모가 더욱 화가 나는 이유는 아기를 학대한 산후도우무기 정부 지원금을

받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였기 때문입니다. 산후도우미는 경찰 조사 결과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식적

문제가 있는데 대체 그녀는 어떻게 정부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제작진의 취재 결과 산후도우미 교육 과정에는 아동 학대 예방 교육 과정 등은 없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도 이것을 걸러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과연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런

문제점들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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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주택 개조와 자연 토굴 시공]

낡고 오래된 시골집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십 년 된 집들이

많은 시골에서는 생활을 하면서 불편했던 구조를 변경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농가 주택의 변신은 집의 나무 뼈대만 남기고 허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좁은 시골길

특성상 철거작업을 할 때 필요한 굴삭기가 들어오지 못해 작업자들이 망치를 들고 흙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사방으로 튀는 흙, 철거 작업을 할 때 가장 조심스러운 것이 바로 집의 붕괴입니다.

붕괴를 막기 위해 집 안 곳곳 예비 기둥을 세웠지만 철거 작업 중에는 언제 어느 부분이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사방이 트인 주택에 살면서 겨울이 되면 춥게 살아야 했던

웃풍을 막기 위해 단열 시공은 기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니기 불편한 높은 문턱을

낮추고 천장 위에 숨어 있던 서까래는 드러내 한옥의 정취까지 더한 시골집의 변신을

만들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옛날 시골집 대부분이 옥상에 농작물을 말리는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었던 슬래브로

된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누수는 물론 단열에도 취약했습니다. 최근 농가

주택 개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것이 양옥집에 갓을 씌우듯 지붕을 추가로 얹는

이중 지붕 시공입니다. 이 시공법은 누수와 단열 문제를 잡고 각종 농작물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을 그대로 가져가 일석이조입니다. 양옥집 위 한옥 지붕 설치하고 있는 현장을

가봅니다.

시골에 살면 생각보다 저장을 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각종 발효

식품까지 냉장고로는 너무나 부족하기에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은 저만의 저장고를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 년 내 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자연 토굴이 인기입니다.

 

 

600kg되는 자연석을 손으로 쌓아 올리는 것처럼 굴삭기로 쌓는 일은 숙련된 작업자가

 아니면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작업입니다. 흙을 파내고 돌로 벽을 쌓고 위에 1톤이

넘는 흙을 덮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를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나만의 자연 토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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