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한 번쯤 로망대로 2부, 시간이 거꾸로 가는 동네]
전남 보성군 득량면의 한 마을은 마치 1970년대와 198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이곳에 마을 곳곳에 옛 물건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범했던 마을을 드라마 세트장처럼 꾸민 주인공은 공주빈 씨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비어있는 시골집에도 레트로 물건을 전시해 놓으며 주말마다 찾아오는 세컨하우스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초등학교 동창들이 눌러왔습니다. 마을에서 46년 째 운영하고 있는 주빈 씨의 어머니 다방을 찾아 달걀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 한 잔에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시골집 창고를 초등학교로 꾸며 놓은 그의 주말 집에서 풍금을 치고 도시락을 먹으며 추억에 젖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오랜 로망이었던 여행을 떠나는데 그의 32년 된 올드 카를 타고 바다에 가 전어를 먹으며 회포를 풀어 봅니다.
▲ 한국기행 영화배우 양달샘 옥상농사 자연농법 한 번쯤 로망대로 농사도 강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