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커피 한잔할래요? 말이 뛰어노는 산속 카페]
경기도 화성의 산속에는 초록색 지붕을 한 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넓은 정원에는 7마리의 말들이 있는데 말들과 교감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말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속에서 말 7마리를 기르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이, 지두현 부부.
오래전 승마가 취미였던 남편은 승마장을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을 알게 되었고 13년 전 이곳을 인수해 말 4마리와 함께 귀촌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를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말들의 먹이를 챙겨줄 목적으로 카페를 시작해 지금은 말 7마리와 보아 염소 2마리, 까마귀 2마리, 토기 6마리, 닭 15마리, 개 9마리에 고향이까지 무려 45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한 끼만 먹을지언정 동물들은 매울 두 끼를 먹이고 있어 카페 수입의 80%를 동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동물농장 같은 카페에는 동물 보다 많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크릴화와 황토로 빚은 조소 작품입니다.
부부는 19살, 18살에 미술학원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것입니다. 조소를 전공한 아내와 아크릴화가 취미인 남편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카페에 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는 카페 메뉴도 정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정원에서 기른 페퍼민트로 우려낸 차까지 귀촌 부부의 산속 카페를 함께 만나 봅니다.
■ 드림아트스페이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사로 279
031-293-5679
▲ 생방송 오늘저녁 양평 소나무 한옥 카페 촌집 전성시대 조경사 남편이 지은 한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