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05 글 목록 (6 Page)


반응형

한국기행 446회에서는 <여수 맛보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손죽도에는 100년도 넘은 집을 고쳐서 살고 있는 김영란, 조순오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는 올해 손죽도 생활을 한지 9년 차입니다. 섬이 푸르러진 요즘은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섬에 지천인 나물을 뜯고 쑥을 깨고, 고사리를 끊고

나물 캐기에 소질이 없었던 남편 조순오 씨도 이제는 나물 캐는 도사가

되었습니다. 부부가 정성으로 캔 나물을 이용해서 쑥팥 칼국수를 만들어 냅니다.

쑥팥 칼국수 한 그릇이면 뭍에 사는 사람들이 몇 년 치먹을 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팔팔 끓는 팥물에 한 시간 넘게 정성스레 손으로 치댄 쑥

반죽을 썰어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쑥팥 칼국수가 만들어 집니다.

 

 

바다바람을 맞고 자란 쑥과 손죽도에서 농사지은 팥을 넣어 만든 음식인

쑥팥 칼국수, 이 음식에는 손죽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부부가 만들어 낸 쑥팥칼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지 방송을 통해서 함께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충주 오뚜기 분식이 오늘 생활의 달인 충주 쫄면의 달인에 소개가 됩니다. 충주에서

쫄며하면 바로 이곳을 손꼽을 정도로 아주 훌륭한 맛을 선사하고 있는 주인공은 올해

경력 28년인 민기순 달인입니다. 달인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는 충주 중앙 어울림시장

안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손님들은 시장 안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주차권을 받아 오면 편안하게 맛있는 쫄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30분 무료주차)

[충주 쫄면의 달인]

오뚜기 분식

충북 충주시 예성로 168

043-844-3461/ 매주 일요일 휴무

 

 

분식집이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쫄면 말고도 상당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많은

메뉴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인기 메뉴는 쫄면과 김밥. 떡볶이, 찐만두

라고 하니 오뚜기 분식을 방문하게 되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들입니다.

이곳에 최고의 메뉴인 쫄면은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낸 양념에 쫄깃쫄깃한 면이

환상적입니다.

 

 

 많은 곳에서 쫄면을 먹어 보면 양념과 면이 따로 놀고 있다는 맛을  느낄 때가 많지만

 이곳에 쫄면은 면이 양념을 그대로 흡수 하고 있는 듯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면발이 입안에 들어가면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이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쫄면도 그냥 쫄면과 매운쫄면 이렇게 두 가지로 먹을 수 있어 만약 매운 것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매운쫄면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쫄면을 김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방법 중에 한 가지 이기도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생생정보 초저가의 비밀에서는 맛있는 두 가지 음식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음식은 6천원에 맛 볼 수 있는 꼬막정식입니다. 이곳은 천안에

있는 <왕꼬막나라>라는 곳으로 맛있는 꼬막정식을 일 년 365일 먹을 수 있습니다.

왕꼬막나라는 약간 외진곳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이곳에서 꼬막정식을 착한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꼬막정식에 나오는 메뉴를 자세히 보게 되면 꼬막음식은 3가지가

나옵니다.

[초저가의 비밀]

6000원 꼬막정식- 왕꼬막나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331-29

041-564-0880/ 2인 이상 주문 가능함

3000원 열무국수- 장터집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3번길 17

010-7661-5236

 

 

왕꼬막, 꼬막무침, 꼬막전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고 8가지 반찬과 국, 그리고 꼬막

비빔밥을 먹을 수 있게 넓은 대접에 야채들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꼬막정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꼬마정식과 함께 소불고기전골, 민물매운탕,

사골우거지탕, 닭볶음탕 등도 함께 하고 있어 꼬막을 싫어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함께 방문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3천원에 열무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수원에

있는 <장터집>이라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점점 생각나는 것이 바로 열무국수

입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매콤한 맛에 더위까지 함께 잊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미지 사진-

열무국수 뿐만 아니라 콩나물밥과 잔치국수, 장터국밥까지 모두 3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아주 착한 식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는

열무국수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맛과 양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오늘 생활의 달인에서는 <을지로 순대의 달인>으로 산수갑산에 있는 최준우

달인을 소개합니다. 달인은 32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순대의 달인입니다. 이곳은 국밥도

유명하지만 여러부위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순대모둠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식당은 상당히 오래된 곳이고 내부가 좁은 곳입니다. 하지만 야외와 1.5층까지 있어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산수갑산에서는 전통 아바이순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대창속에 찹쌀밥과 선지, 다양한 채소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쪄낸 모습을 보면 누구나

군침을 흘릴 정도의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을지로 순대의 달인]

산수갑산

서울 중구 을지로 2024

02-2275-6654

 

 

가게에 들어서면 돼지 특유의 냄새가 자극적입니다. 그래서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순대가 나오기 전 김치 겉절이처럼 양념이 맛있게 되어 있는 석박지는

이곳의 순대국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줍니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마늘과 마늘쫑

무침은 순대와 고기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마늘과 마늘쫑으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는 입안에서 사라지고 알싸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산수갑산에서는 순대와 순대국을 함께 먹고 싶으면 순대정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순대도

맛있지만 이곳에 대창순대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창순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대창의 신선도입니다. 이곳 대창순대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쫀득쫀득한

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순대국에 국물은 아주 담백하고 진합니다. 좋은 것은 순대국에서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퇴근 후, 순대나 순대국에 소주한잔 하고 싶다면 이곳, 산수갑산을 찾는 것을 어떨까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충남 청양에 있는 칠갑산 자락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우진순(91) 할머니의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17살에 칠갑산 아들 부잣집으로 시집을 왔습니다. 자그마치 70년 넘게 고된 시집살이를 하면서

가난 속에서 5남매를 키웠습니다. 아흔이 넘은 나이지만 봄나물을 따기 위해서 산을 오르고 농사일 부터

장사까지 집안의 모든일을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큰며느리 이옥성 씨와 5년 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와 일손을 돕고 있는 손주 김기용(41)씨,

그리고 힘든 집안일도 야무지게 하는 손주며느리 최경화(38)씨까지 마지막으로 집안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증손녀 소현(9), 민채(3) 까지 대가족이 모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진순 할머니는 비록 가난한 형편에 공부를 많이 시키지 못했지만 남 부럽지 않게 잘 자라준 자식들과 그

가족들이 있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함께 살고 있는

큰 아들 김정희 (71) 씨 건강입니다. 큰 아들은 천식이 심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 힘들어 합니다.

이 처럼 할머니는 아픈 아들을 보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을 온 할머니는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시어머니와 손윗동서들까지 힘든 시집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술을 좋아 하는 남편 때문에

집안일은 물론이고 경제활동도 할머니가 해야 했습니다.

 

 

지금도 할머니는 나물을 팔아 번 돈으로 자식과 손주들의 용돈을 챙기고 어떤 일이든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만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조용했던 집안에도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바로 둘째 손주 가족이 함께 살면서 부터입니다.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용 씨와 야무지게 집안 살림을 하고 있는 경화 씨.

어른들과 함께 살면 불편한 점이 많을텐데 불평불만 없이 시골 생활에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

진순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는 소현이와 항상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애교쟁이 민채는

적막한 생활에서 빛이 되고 있습니다. 서로 표현하는 것은 서투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칠갑산 4대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