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8/12 글 목록 (34 Page)


반응형

[, , - 짬뽕 순댓국 vs 튀김 족발]

두 가지 음식을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순댓국과 족발입니다. 그런데 그냥 일적으로 우리가 즐겨 먹던 순댓국이 아니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순댓국입니다. 바로 짬뽕 순댓국입니다. 일반 순댓국에는 순대와

다른 돼지 부속들이 들어가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짬뽕순댓국에는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더욱 시원한 국물을 자랑합니다.

약간 조합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생각을 하겠지만 이곳에서 짬뽕 순두부를 먹어 본

사람들은 모두 좋아하게 됩니다. 특히 이곳 순댓국집은 지금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많은 단골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얼큰한 맛에 시원하고 구수한 맛까지 함게 맛 볼 수 있는 짬뽕 순댓국맛을 보러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 소개하는 음식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영원한 간식이자 술안주인 족발입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족발을 만들고 있는 곳이 아니라 족발을 기름통에 넣어서 통째로

튀겨낸 튀김족발입니다.

 

 

유럽에 유명한 꼴레뇨와 슈바인학센에서 영감을 받아 튀김 족발을 개발했다는 사장님

 비주얼을 조금 낯설지만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족발입니다. 과연 오늘 소개하는 두 가지 메뉴 중 우리에게 선택 받을 음식을

 무엇일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충남 보령시 장고도에는 귀어 1년 차 어부인 아들 편도남 씨와 어머니 함옥선 씨가

살고 있습니다. 아들은 잘나가던 건설회사 이사직을 그만두고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1년 전 귀어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19살에 이곳으로 시집와 불도 없는

섬에서 평생 어부로 살았습니다. 부모가 살아왔던 힘든 생활을 자식들에게 대물림

하지 싫어 억척같이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내색을 하지 않아도 큰아들을 홀로 도시로 유학 보낸 것이 속상합니다.

어린 시절 이후 큰아들과 함께 살아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함께 살아 좋지만

젊은 시절에는 몸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큰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섬으로 들어오지 전, 막내아들은 15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아파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기에 형에게 쩔쩔매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두 아들 사이에는 의견 차이가 생기고 점점 갈등이 깊어

지고 있습니다. 과연 형제는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요.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한국기행- 통영바다가 맛있는 이유]

 2, 그대 우도를 아는가.

육지면 연화리에 있는 우도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곳으로 이곳에는 16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최장 해상 보도교로 바로 옆에 있는 섬 연화도와 연결이

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다로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다리와 자연이 만든 넝쿨 터널을 지나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도가 나타납니다.

가족들과 부산에서 살다가 6년 전에 이곳으로 온 박 균 이장은 우도 사람들에게

인기쟁이로 통합니다마을의 최고령인 95세 이임선 할머니도 5대째 이곳에 살고 있는

 옛집의 100년 아궁이의 주인 최백선 형님도 하루 일과부터 옛 추억까지 대화상대가

 되어주는 인기 비결은 바로 자주 보는 것과 정이라고 합니다.

 

 

박 균 이장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얼굴로 기대가 가득합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가족이

오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복이 있는 아내와 든든한 큰아들과 함께 우도의 구멍섬으로

향합니다. 겨울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갱이구이와 회, 알이 가득 찬 거북손

된장국, 문어숙회까지 제철 해물 밥상에 가족의 정이 더해져 그 맛은 더욱 좋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안성에 있는 <두꺼비스낵>은 대를 이어 오이김밥을 만들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30년 전통의 김밥 집으로 안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달인의 김밥을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김밥입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 하는 김밥을

만들고 있는 달인은 장세현, 허정희 달인입니다. 이곳 김밥 맛의 비법은 오이 안에 들어

가는 꼬들꼬들한 식감의 오이절임 때문입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를 숙성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 방법이 남다릅니다.

[안성 오이김밥 달인]

안성 두꺼비스낵(장세현, 허정희 달인)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066

031-674-3039

[막창순대 달인]

시골순대(오봉덕 달인)

서울 마포구 포은로 2가길 65

02-337-1730

 

 

살겨와 가다랑어포를 이용해서 숙성을 하고 오이의 짠맛을 없애기 위해서 버법육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밥을 만드는 밥도 범상치 않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오이김밥을 만들었던 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였는데 지금은 아들인지,

부부가 함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세련된 분위기에

사장님도 바꿔서 노포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조금 서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 김밥을 먹으면 아무런 소리 없이 먹게 되는데 이곳 김밥에는 오이가 들어가

있어 소리까지 오도독오도독 씹는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최고로 맛없는 김밥일 수 있는데 오이의 시원한 맛과

식감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최고의 김밥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김밥을 먹어본 사람들의 인생김밥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이김밥과 함께

 비빔국수나 쫄면을 주문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합정동에 있는 <시골순대>는 겉모습만 보더라도 이곳에 포스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한자리에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잡고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15가지 속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막창순대 때문입니다. 막창순대의 쫄깃쫄깃 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서 박과 소금을 이용해서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에

들어가는 선지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훈기를 입혀 구수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
반응형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많은 국물요리 중에서 요즘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대구탕입니다. 서교동에 있는 <춘자대구탕>에서는 대구탕과

함께 대구찜 등 대구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주변에 있는

직장인들이 해장을 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시간에는 대구 요리에 소주한잔

하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심에는 해장으로 저녁에는 술안주로 대구탕,

등을 먹기 위해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고수의 한 수 열전]

생대구 전골- 춘자대구탕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150

02-334-5787/ 영업시간: 1130~22

 

 

한방 오리 백숙- 오리농원

경기 김포시 중봉로 33번길 4-9

031-981-9290/ 영업시간: 10~22

이곳 사장님이 대구 낚시를 직접 하기 때문에 대구를 직접 잡아 오는 날에는 더욱 맛있는

대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당안에는 낚시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원대 대구는 맑은 국물이 일품인 지리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빨간 국물로 먹어도 상당히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싱싱한 대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떤 맛을 먹어도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는 얼큰한 국물이

좋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맑은 국물맛도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탕에는 고니와 대구가 듬뿍 들어가서 누구나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파가 듬뿍 들어가 아주 개운맛으로 먹을 수 있어 왜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을

찾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더욱

생각나는 맛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