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2019/11/13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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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 24, 밥상을 털어라- 참게매운탕& 참게장]

파주에는 굉장히 유명한 매운탕 맛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곳저곳

추천해주는 곳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추천하는 분들은 다른 유명한 매운탕 맛집에

 비해 적지만 이곳에서 매운탕 한 그릇을 먹고 온 사람들은 다시 이곳을 찾을 정도로 그 맛이

훌륭한 곳입니다. 바로 <장단매운탕>이라는 곳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참게매운탕과 참게장을 함께 합니다.

장단매운탕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마루 115

031-958-3348

 

 

<장단매운탕>은 간판이 없는 집으로도 유명합니다. 허름한 가게에 간판도 없이 그냥 가게

옆에 세워 놓은 간판이 전부입니다. 간판과 가게 모습을 보면 정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곳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식당 내부도 상당히 낮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 곳입니다. 식당

안에는 물고기들이 살아 움직이는 우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이곳 메뉴는 메기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쏘가리매운탕, 참게장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장아찌와 김치, 콩자반, 두부가 함께 나옵니다. 두부는 따뜻하게 나오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부만 리필을 해서 먹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찬바람이 불면 더욱 생각나는 국물 요리, 그 중에서도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최고인 참게매운탕을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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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미터 계곡 길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집 한 채가 있습니다. 이곳은 커다란 높이의

돌담 안에 포근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층집으로 폐자재만을 이용해서 맨손으로 지었다는

자연인 최종현 씨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최종현 씨는 긴 수염으로 온 산을 자신의 터전으로

일구고 있습니다. 가진 것은 손재주뿐이라고 말하며 항상 웃음을 보이며 살고 있지만 정작

이곳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웃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가난한 산골 마을 8남매 중에서 다섯째로 태어난 주인공,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아버지 농사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착한 성격에 어린 나이에도 불만

없이 농사일을 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농부로 살려고 했는데 뜻밖의

날벼락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농사지은 채소값도

떨어져 빚더미에 앉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3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고

가족에게는 연대보증으로 빚만 남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땅을 팔아 빚을 겨우 청산하고 당장 먹고 살기 위해서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배운것도 가진 것도 없는 서른 살에 자연인이 도시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무려 3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버텼습니다.

건물 짓는 일에도 도가 틀 정도로 열심히 일했지만 돈을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외로운 도시 생활을 버텨낸 자연인. 그에게 남은 것은 월세 20만 원

단칸방이 전부였습니다. 노후 준비도 함께 할 가족도 없이 공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함께 일하던 동료가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자연인은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산에 들어가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생생한 고향 산에서 그 서러움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텐트 하나

가지고 들어온 산에서 30년 건축 노하우를 이용해 이층집을 지었습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로망으로 지은 집은 곳곳에 아이디어가 넘쳐납니다. 또한 산에서 캔

복령으로 밥을 짓고 라면 스프를 넣은 송이덮밥, 명태껍질을 넣은 김치전, 찹쌀풀 대시

마를 넣은 김장김치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뭐든지 필요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만능 손을 가지 자연인, 이번에는 집을 하나 더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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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왕- 닭강정 vs 즉석떡볶이]

인천 신포시장 안에 있는 <신포 찬누리 닭강정>은 매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닭강정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 닭강정을 살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뼈째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로 된 닭강정보다 약간 먹기는 불편하지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양념통닭과 비슷한 비주얼을 선보이지만 다른 것은

물엿을 추가해 코팅을 해준 것입니다.

신포 찬누리 닭강정

인천 중구 우현로 49번길 4

032-765-1235

 

 

꾸러기분식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404

02-485-6977

 

 

닭은 미리 가시오가피 우려낸 육수에 담가 누린내를 제거하고 염지한 닭을 양념해

바로 튀겨서 가마솥으로 양념장을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를 큼직막하게

썰어 매콤함까지 더해주면 아주 맛있는 닭강정이 탄생합니다.

천호동의 한 분식집, 이곳은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식당 겉이나

안은 조금 오래된 듯한 포스를 느낄 수 있는데 이곳 주 메뉴는 바로 즉석떡볶이

입니다. 배우 조인성 씨가 배고프던 시절에 달걀과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기도 했다는

사장님 부부.

 

 

부부가 만들어내는 즉석 떡볶이 양념장의 포인트는 떡볶이의 텁텁함을 없애주는

파인애플과 사과를 넣고 여기에 우엉까지 넣고 끓여낸 육수에 있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고추장, 춘장을 섞어주면 즉석떡볶이의 비법양념장이 만들어집니다.

30년 단골들이 찾는 추억의 즉석떡볶이 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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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신- 왕파장어 vs 세숫대야 육개장]

천안에 있는 <직산대풍장어>에서는 요즘처럼 밤낮 기온이 많이 아는 환절기에 좋은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메뉴는 바로 파김치와 장어가 함께 들어간

파김치 장어조림입니다. 손님들이 주문을 하면 즉시 국내산 민물장어를 손질하는데

이때 고추씨 기름을 발라 껍질을 보호하고 잡냄새를 잡아줍니다. 장어를 구을 때에도

12시간 끓여 낸 천궁과 당귀, 천초 등 7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 소스를 발라 장어

특유의 흙냄새와 비린 맛을 잡아줍니다.

직산대풍장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봉주로 40-1

041-587-0508

 

 

류가본가

충남 아산시 응봉면 탕정면로 497

041-534-3562

 

 

여기에 10일 동안 숙성한 파김치와 장어를 넣고 파 뿌리와 새우, 다시마 등을 넣고

2시간 동안 끓인 맛국물을 부어주면 파김치 장어조림이 완성됩니다.

충남 아산에는 세숫대야 육개장소머리국밥으로 연 매출 13억을 올리고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류가본가>라는 곳으로 이곳 사장님은 매일 새벽 6시부터

가게 불을 밝힙니다이곳 맛에 비결은 육수 창고 안에 있는 4개의 육수통 아래 있는

 연탄화로입니다.

 

 

한우 뼈를 푸짐하게 넣고 9개의 연탄을 넣어 124시간을 2차로 양지를 넣고 2시간을

양지를 빼고 22시간을 넣어 총 48시간 동안 끓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 때

사용하는 연탄만 해도 1년에 2만장이 넘습니다. 정성으로 끓여낸 연탄불 육수와 넉넉한

인심으로 일 년 내내 손님이 끊이지 않는 국밥의 맛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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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화재사고]

김정호 씨는 지난 91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을 잃었습니다. 동생과 함께 살던

어머니도 위급한 상태에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들이 이렇게 된 원인은 바로 유독가스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새벽 집안을 자욱하게 덮은 의문의 연기를 피해 도망치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모녀,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더 놀라운 것은 불과 12시간 전, 동생의 집 인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연기는 낮잠을 자던 한 남자를 덮쳤는데 다행히 그는 이웃 주민에 의해서 구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나고 의문의 연기로 세 번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였습니다. 세 건의 연쇄 화재 사건은 모두

반경 6km 안에서 사람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발생을 한 것입니다.

 

 

화재가 난 곳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았다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 여성이 지목한

화재의 원인은 바로 김치냉장고였습니다. 사고 당시 자신의 방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길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두 곳의 화재 현장에도 심하게 불탄

김치냉장고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냉장고는 모두 한 제조사의 김치냉장고였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후 지난 해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무려 900만대에 달하는 해당 제조사의

김치냉장고에서 사고가 계속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매년 김치냉장고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있던 김치냉장고를 분석한 결과

7년 이상 사용한 김치냉장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김치냉장고의 주회로기판과 전선, 콘덴서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를 보면 특정 브랜드에서 95% 가까지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래된 김치냉장고에 있는 냉각시스템에 열화가 점점 가중

되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조한지 7년이 넘은 김치냉장고는

제조사에 안전점검을 요청해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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