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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1부, 신들의 땅 칭장고원
이번 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동북아에서 러시아에 이를 는 길고 긴 여정을 함께 합니다. 중국의 역사의 시원이자 용의 전설을 담고 있는 칭장고원과 하늘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중앙아시아의 어머니 톈산산맥, 유목민의 고향 알타이, 그리고 동토 툰드라까지 오랜 시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거대한 산으로 가 봅니다.
1부에서는 “신들의 땅 칭장고원”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합니다. 칭장고원을 빼놓고 중국 역사를 말할 수 없습니다. 이곳은 중국 문명을 탄생시킨 황하와 용의 전설을 만들어 낸 고원이기도 합니다. 칭장고원을 가기 위해 시닝으로 향합니다. 이곳에는 도교에 빠졌던 선사들이 아찔한 절벽에 동굴사원을 만들고 몸과 마음을 수양했던 토루관이 있습니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는 티베트인들의 불심을 그려 넣은 탕카와 죽음 뒤 하늘에 닿고 싶은 마음을 담은 티베트족의 장례문화 천장과 지금도 이어오고 있는 오체투지 등을 마주하고 나서야 칭장고원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곳은 평균 4500m에 이르는 고도로 하늘 아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칭장고원의 넓이는 우리나라 면적의 27배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척박한 환경에서 이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삶을 받아 들어야 합니다. 물질적인 풍요는 욕심내지 않고 자연이 주는 것으로만 품고 살아가는 유목민들.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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