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즐거워라 여름여행] 3, 여서라 낙원이다
전남 완도 최남단의 섬인 여서도는 국보급 돌담으로 둘러 싸여 있는 곳입니다. 이고은 지금 여름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시끌벅적합니다. 섬 뒤편에 절벽에 살고 있는 “병포와 진포”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병포와 진포를 보기 위해서는 밧줄로 몸을 묶고 바위에 매달려야 만날 수 있습니다.
병포와 진포를 보기 위해서 여든 셋의 김복희 할머니가 밧줄 없이 절벽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여름은 병포와 진포 덕에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4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김세한, 추영란 부부는 바다에서 건진 소라오 함께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 많고 손맛 좋고 패션 센스마저 남다른 영란 씨 덕에 부부의 집은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먹는 밥이 행복이라는 부부, 여름이 되면 금방 잡은 소라와 귀한 몸인 진초로 만든 음식으로 정을 나눕니다.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이면 여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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