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 막힌 숨통을 티운다, 호흡재활]
우리가 매일 숨을 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원인으로 숨 쉬는 것이 소중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흡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일상이 파괴되고 목숨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호흡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할 때 인공호흡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인공호흡기라는 단어에 절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호흡재활 분야를 개척한 강성웅 교수는 호흡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호흡재활”을 통해 다시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이 치료가 많은 곳에 퍼지길 바랍니다.
30대 남성의 근육병 환자는 척추가 휘고 폐가 제대로 펴지지 못하면서 호흡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7살 때부터 근육병이 발생해서 호흡량이 점점 부족하게 되었고 16살에 어머니가 처음으로 호흡 재활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강성웅 교수를 만나 호흡기를 끼게 되었습니다.
호흡마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해서 무려 20년 동안 호흡기를 낀 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호흡기를 끼고 식사를 해야 하지만 취직도 해서 인터넷 연예 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흡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경추 수술 후유증으로 호흡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는 난간에서 목을 다쳐 척추신경을 손상 받아 마비증상이 왔습니다.
호흡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기관절개를 해서 호흡기를 달았습니다. 기관절개는 후두 앞쪽 기관에 구멍을 뚫고 짧은 튜브를 넣어 원활하게 숨을 쉴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기도삽관을 하게 되면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식물인간처럼 살아야 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호흡재활을 통해 기관삽관을 뺄 수 도와 새로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태어날 때부터 운동세포를 적게 가지고 태어나는 병입니다. 점점 근력이 약화되고 척추가 휘어지면서 척추 측만증이나 호흡곤란 등 폐질환이 일어나는 병입으로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생명까지 위협 받게 됩니다.
선천적으로 병을 가지고 태어나 묵숨까지 잃을 뻔했지만 강성웅 교수를 만나 호흡재활을 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하며 무려 15년 동안 살고 있는 환자는 지금은 창업을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원 없이 하고 있습니다.
<명의 프로필>
강성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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